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화장품 원료 제조·공급 기업 태경SBC와 ‘차세대 무기 자외선차단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100% 국내 기술력 기반 무기 자외선차단 소재와 이를 활용한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를 진행하는 동시에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용 무기 자외선차단제 소재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 즉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일부 국산화 무기자외선차단 소재 또한 핵심이 되는 모재(母材)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국내에서는 표면 개질만을 통해 제품화, 판매하고 있다.
협력을 체결과 함께 두 회사는 모재부터 표면처리 가공 기술까지 100% 자체 구현이 가능한 새로운 무기자외선차단 소재를 개발, 이를 통한 무기자외선 차단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소재를 활용, 기능성·안전성·안정성을 확보한 선케어 제품 개발도 시작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연구원장은 “전 세계 선케어 시장은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여전한 블루오션이다. 특히 무기 자외선차단제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태경SBC와 차세대 무기 선케어 제품을 개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