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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수는 여전, 韓·美 기업 참가는 부진

4년 만에 정상 개최 오프라인 2023 CBE…이전 수준 회복엔 시간·환경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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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관련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2020년~2022년)의 파행 개최를 뒤로 하고 4년 만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개최로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한화장품협회·(주)코이코가 한국관을 구성, 지난 3년 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주)코이코 측에 따르면 “특히 올해 전시회의 경우 이미 지난해에 참가 연기를 신청한 업체가 약 200여곳에 달했으나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연기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현지 법인 혹은 대리상이 있는 40여 기업과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선정한 30곳 등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혁신 제품 중심의 고품질 플랫폼 확장 △ 글로벌 온라인·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운용 △ 라이브 파빌리온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등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는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평가가 있었다.

 

 

반면 또 다른 참가기업 A대표는 “팬데믹 이전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가 여전하다. 그렇지만 국내 기업을 포함해 외국 기업들의 참가는 확연히 줄어든게 사실이어서 내국인 중심으로 변화했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고 평하고 “주최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유럽 지역 국가들의 중국시장 공략에 대한 강도는 훨씬 높아지고 있으며 반대로 한국과 미국 등 이전에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국가들의 참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관람객은 이전과 비교할 때 결코 줄어들었다고 할 수 없겠지만 참가기업과 프로그램 전개, 콘텐츠 적용 등 전시회 전반이 팬데믹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과 환경 변화가 동반돼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팬데믹 기간 동안 약식으로 치렀던 개막식도 각 국가별 대표 인사들이 참가하는 등 이전의 분위기 회복을 위한 움직임들이 있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과 김성수 (주)코이코 대표는 개막식 리본 커팅에 초청인사로 참여했다.

 

올해 상하이 화장품·미용 전시회에는 전 세계 40국가 이상·3천600곳의 기업들이 참가해 그동안 부진했던 바이어 발굴과 새로운 정보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김성수 (주)코이코 대표는 “팬데믹 사태의 회복 후 첫 정상 전시회로 개최했음에도 이전과 차이없는 관람객 수와 매끄러운 행사 진행이 인상깊었다”며 “내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보다 많은 국가와 기업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전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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