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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명석 박사-순수 비타민C 관련 특허 획득, 제품개발까지 완료

“순수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은 없다,
산화를 억제하거나 지연할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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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을 화장품 연구에만 몰두한 과학자로서 단언컨대, 화장품에서 용액 상태의 순수 비타민C를 안정한 상태로 존재하게 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순수 비타민C 화장품이란 순수 비타민C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요소를 최소화하거나 제거해 비타민C의 산화속도를 억제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소장을 거쳐 자문 역을 맡고 있는 윤명석 박사의 단언이다.

 

평생을 화장품과 함께 한, 현재도 같이 하고 있는 윤 박사는 이 같은 단언과 함께 자신의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기술로 ‘화장료용 비타민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비타민의 석출을 억제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등록(특허 제10-2166284호)을 마무리했다.

 

“순수 비타민C가 발휘하는 효능·효과·기능은 화장품을 연구하는 과학자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순수 비타민C가 최고 최대의 효능·효과로 피부에 작용하기 위해 안정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 또한 모르는 과학자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현재의 과학기술로 순수 비타민C를 안정화하는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이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죠.”

 

윤 박사는 자신의 연구과정에서 순수 비타민C가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용해도가 가장 중요할 뿐만 아니라 분말 상태의 비타민C는 산화에 매우 안정하지만 용액 상태가 되면 빠른 산화가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 제형 상태에서 산화속도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결국 이 같은 고민과 연구 끝에 산화를 막을 수 있는 제형이 결실을 보았고 이와 함께 산화를 현실 상태에서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용기의 개발까지 함께 해결하게 된 것.

 

윤 박사의 특허기술은 (주)에이텍의 연구진·생산팀과 결합해 완전히 새롭고 혁신성이 돋보이는 제품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미 널리 알려진 순수 비타민C의 △ 콜라겐 함량 증진(진피) △ 미백 △ 멜라닌 형성 억제 △ 노화방지 △ 피부건조 개선 △ 모공축소·여드름 방지 등의 효과 발휘를 최대할 수 있는 두 가지 세럼이 한 개의 용기 내에 따로 존재하지만 에어리스 펌프를 통해 동시에 토출됨으로써 빛·공기·온도 등 산화에 작용할 수 있는 모든 변수의 작용을 차단시켰다.

 

“순수 비타민C의 연구에서 최대 난제는 무산소 상태에서도 ‘산화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시중의 순수 비타민C 화장품을 표방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냉철한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과학·기술 차원에서 불가능한 ‘순수 비타민C 안정화’를 교묘한 말장난이나 현란한 용어로 소비자를 현혹해선 안 됩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기술로 제대로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평생을 화장품 연구에 바친 화장품 과학자의 신념에 찬 일갈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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