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의 송도R&D센터 건축설계 원안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심의를 통과하면서 R&D센터와 최첨단 스마트 공장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대봉엘에스 신사옥은 송도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9,633.4㎡ 규모 부지(송도동 210-5번지)에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연구소·본사·생산시설 등을 한 곳에 집결해 부문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봉엘에스 미래 성장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신사옥은 올해 연말 착공, 최초 계획보다 연면적 30% 이상 늘어난 규모로 내년 말 경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대봉엘에스 연구소는 현재 박사 5명·석사 14명 등 모두 37명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천연소재 연구와 바이오 융합 기술 개발을 위해 3곳의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클린뷰티’와 ‘그린 바이오’ 트렌드의 견인차 역을 담당한다.

대봉엘에스는 신사옥·R&D센터 건립을 앞두고 연구소의 역량을 강화, 글로벌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고도화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건축 일정에 맞춰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고위 관계자는 “신사옥은 대형 투명 유리 등을 활용해 개방성과 소통 지향성을 강조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근무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지향 업무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와 인천광역시의 신성장 8대 전략 산업 중 메인 사업으로 꼽히는 바이오·화장품 산업의 정책 방향과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 대봉엘에스의 핵심 역량인 원료 연구 뿐만 아니라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까지 신사옥 건축에 가세해 원료부터 △ 신규 제형 △ 글로벌 품질관리 △ 고객 맞춤형 원료 개발 △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의 구현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신사옥 건립과 함께 △ 다양한 화장품 기업과 공동 연구·협력 등을 통한 동반 성장 추구 △ 송도 내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 연구원 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진오 대표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그린 바이오와 클린뷰티를 실천하는 대표 최고 기업이 되겠다”면서 “화장품 기업·지역사회·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산학연이 함께 글로벌 무대를 향한 실질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