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용 전문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에 명성을 높이고 있는 (주)이엔비에스(대표이사 김홍본)가 인천 검단산업단지에 새 사옥·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광폭 행보를 시작한다.

(주)이엔비에스는 지난 21일(금) 회사 임직원과 화장품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공장 준공기념식을 갖고 지금까지 견지해 온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시대를 여는 전문기업으로서의 비상을 다짐했다.

김홍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8월, 유난히도 무더웠던 시점에 첫 삽을 뜬지 채 일 년이 되지도 않은 시간을 거쳐 기초 6라인과 특수 3라인을 포함, 연간 2천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CGMP 공장을 완공했다”며 “이 공장은 (주)이엔비에스의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은 함께 하는 모든 임직원과 공평하게 나눌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이엔비에스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그 동안 (주)이엔비에스와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전 세계로 판매하면서 ‘특별한 트렌드와 관계없이 좋은 제품은 사랑받는다’는 평범하고도 중요한 진리를 새삼 깨달았다”며 “미국과 스페인, 노르웨이, 필리핀 등에도 제품 론칭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최고 수준의 시설을 완공함으로써 그 성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이엔비에스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감을 강조했다.

김인규 인천재능대학 교수(전 경인지방식약청장)는 “(주)이엔비에스가 새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화장품 수출의 선봉에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그 동안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미래를 위해 잘 준비된 기업이라는 확신을 가졌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그 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 온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장윤성 시바산 대표·정용준 베트남 지사장에게 감사패를, 그리고 사옥·공장 건설에 기여한 현승건설 전승호 상무·신동길 소장·나무아이디 양재일 대표·(주)이엔비에스 이창우 전무·김홍락 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주)이엔비에스 송정민 재무이사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한 (주)이엔비에스는 지금까지 병의원용 전문 화장품 개발에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면서 기반을 다졌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