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EXO·슈퍼주니어… 영상 제작 지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오는 7월 인천공항점 사업권 일부를 철수하면서 내국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쇼핑을 맛있게 사다 냠’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냠’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의 영문 첫 자 LDF를 조합해 한글로 나타낸 것. 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서 냠냠 소리를 내듯 롯데면세점에서 즐거운 쇼핑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패밀리콘서트에서 냠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같은 날 SNS에 냠 슈퍼주니어편을 소개했다.
오는 7월 발표할 냠 이종석편은 “롯데 인천공항점에 화장품 없는데 이제 어디서 사지?”라는 도발적 문구로 시작한다.
방탄소년단·EXO·슈퍼주니어·TWICE 등 롯데면세점 모델이 총출동해 광고 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냠은 롯데면세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친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냠을 내세워 고객에게 다가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