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화장품·미용전시회 개막…사흘 여정 시작 B2B 전문성 강조…비즈니스 실효성 살리기에 초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제 2의 전성기로 접어드느냐, 중국의 거센 추격에 발목잡혀 ‘한류’에 편승했던 반짝 인기에 만족하느냐의 기로에 선 K-뷰티가 제 3의, 새로운 길을 묻는다. ‘2018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오늘(9일)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A홀에서 11일(금)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1987년 시작해 올해로 서른두 번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 최고 전통의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화장품·미용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개막일 현재(9일) 참가 기업은 모두 350여 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최 측은 올해 코스모뷰티서울은 2천500여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2만 여명에 이르는 국내 바이어 등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2B 전문전시회 특성 살린 프로그램 구성 코스모뷰티서울은 기본적으로 B2B 전문전시회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처음 참가하는 기업들 가운데 바이어들이 주목해야 할 곳들을 모은 특별관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설치했
B2B전문 최대 전시회 ‘인터펙스 재팬’…6월 27일 도쿄서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의약품 제조개발 전문 전시회 ‘인터펙스 재팬’(INTERPHEX JAPAN)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올해 서른한 번째를 맞이하는 인터펙스 재팬은 화장품과 의약품 부문의 연구개발·제조·시설·장비·물류·제품 등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의약품 산업 전반의 현황과 향후 움직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료 가공 존 △ 프로세스 측정·검사 존 △ 공급·수송 존 △ 연구용 측정·분석 존 △ IT솔루션 존 △ 멸균·클린화 존 △ 생산·설비 엔지니어링 존 △ 물류·반송 존 △ OEM·ODM 존 △ 화장품·의약품 포장 엑스포 존 △ 설비보존·보수 존 등 모두 11분야의 전문 존을 구성한다. 매년 참가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인터팩스 재팬은 올해 첫 참가를 결정한 100곳의 기업을 더해 1천150곳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 기업의 증가와 함께 참관객 역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뚜렷하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리드 엑시비션 재팬에 따르면 “올해 인터펙스 재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