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으로 띄우고 임상으로 증명하라. 만지고 싶고, 갖고 싶게 만들어라. 스킨케어 효능, 메이크업‧헤어로 확장하라” “안티에이징 헤어케어라는 황금광맥 캐기”. 2026년, K-뷰티를 향한 지침이다. 트렌디어AI가 12일 경기 킨텍스에서 세미나를 열고 ‘Next Pick in K-Beauty 2026 : 혁신·경험·Beyond Skincare, 글로벌 K-뷰티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이라희 트렌디어AI 트렌드 책임자는 내년 뷰티시장을 움직일 일곱가지 흐름을 제시했다. K-뷰티의 2026년 글로벌 전략은 △ 임상·바이오 성분의 부상과 대체 액티브(The Medicosmetic Pivot) △ 일상이 된 스킨케어 디바이스(Daily Skincare Devices) △ 클릭하고, 만지고, 공유하고 싶은 뷰티(Sensory Textures) △ 지구온도 상승과 비례하는 쿨링케어(Cooling Care) △ 소장하고픈 패키지 디자인(Collectible Fun) △ 스킨케어 효능의 메이크업과 자외선차단제(Skincaring Glow) △ 글래스 헤어에서 두피케어까지 : K-헤어 솔루션의 확장(Emerging K-hair care) 등으로 제안했다. 1. 임상·바이오
‘차분한 그린’. 자연에서 온 초록이 아니다. 기술과 연결된 녹색이다. 이 초록이 2026년 봄‧여름 우리를 찾아온다. 톤다운된 그린은 90년대 미니멀리즘 정신을 담고 있다. 풍요‧절제‧기술이 균형을 이루던 시대에 대한 노스텔지어다. 2026년에는 가상과 현실, 옛것과 새것, 광기와 예술성이 공존하며 새로운 90년대가 출현할 움직임이다. 아이티디코리아가 17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2026 S/S 펙클레 파리 트렌드 세미나’를 열었다. ‘2026 S/S 펙클레 파리 트렌드 세미나’에선 2026년 봄‧여름 컬러를 제안했다. 트렌드 분석기관 펙클레 파리(Peclers Paris)의 컬러와 패션 트렌드 전망을 바탕으로 삼았다. 이번 세미나에선 2026년 뷰티‧패션‧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칠 색상을 제안했다. 사회‧문화 현상과 소비심리‧생활양식 변화 등을 예측해서다. 2026년 봄‧여름 컬러‧디자인 콘셉트는 네 가지 주제로 소개됐다. △ Good Trip(새로운 미적 영역의 탐험) △ Newstalgia(오래된 것의 새로움) △ Extravaganza(과시적 맥시멀리즘) △ Soulful(예술과 장인정신) 등이다. Good trip : 현실과 가상 사이 상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