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www.caci.co.kr ·이하 충북화장품협회)가 충청북도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외연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3월 26일 출범해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간 산하 충북화장품연구회(회장 심홍보)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북화장품협회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충북지사가 인증하는 ‘화장품 우수기업’(가칭) 인증제도 등을 검토함으로써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사 확대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8일(수) 열렸던 ‘2019년 충청북도 화장품기업 마케팅 협력 교류회’(태남생활건강 서울강당)에서 논의된 사안이다. 지난 2014년 창립(2015년 사단법인 승인)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교류회를 열고 있는 충북화장품협회는 이날 교류회에서 회원사 증대를 기본으로 한 회세 확장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현재 60여 곳의 지역 화장품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협회 참여기업들의 수를 늘리는 동시에 회원사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이 개발돼야 할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충북도청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충북도 차원에서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비재에 대한 정부의 수출 육성‧확대 방안이 5월 내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9일(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수출총력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국가 차원의 수출 컨트롤 타워인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확대 방안과 비관세장벽 대응, FTA추진현황 등 주요 통상현안 대응방안과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대한 추진현황‧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수출성장동력 분야별 수출지원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특히 5월 발표 예정인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8년 227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한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패션의류, 농수산식품 5대 유망 소비재의 성장세를 확인하고 소비재에 대해 △ 한류마케팅 △ VR‧AR △ 전자상거래 수출 등을 활용, 새로운 주력 품목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한류와 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소비재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인증‧통관 등 비
소염·질염치료 등 표방…기능성·의약외품 오인 우려도 44건 지난 1분기 동안 여성 건강 관련 화장품 가운데 외음부 세정제 판매 사이트 점검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797건이 적발됐다. 점검 대상 2천881건 중 27.7%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하지 않았음에도 미백 등의 기능성임을 표방하거나 화장품임에도 의약외품으로 광고하는 등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44건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http://www.mfds.go.kr )는 올해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 건강 관련 화장품 중 ‘외음부 세정제’ 판매 사이트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가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미세먼지·탈모·여성건강·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한 전체 위반사례 중 753건은 △ 소염 △질염 치료·예방 △ 이뇨 △ 질 내부 pH 조절 △ 질 내부 사용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였다. 외음부 세정제는 소염과 질염 치료‧예방 등과
당위성엔 이견 없고 기능·주체·권한 등은 조정 필요 정부 주관 지원·DB구축·정보제공·위해관리 등에 초점 둔 기관에 무게 해외 공신력 획득도 과제…“안전성확보는 K-뷰티 수준 높일 새 동력”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실에서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에 대해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 그리고 회의에 참석한 화장품 업계 전문가·관계자 모두 기관 설립의 기본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으나 기관의 성격과 업무 영역, 그리고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일부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을 관장하는 주무부처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분명한 견해 차이를 보였으며 나머지 토론자들도 일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은진 입법조사관은 “화장품 산업을 둘러 싼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기관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은 분명하고 현재 각 기관별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식약처가 허가와 안전관리 등을 모두 수행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안전관리와 위해평가 등 주된 업무의 설정 범위를 고려해서 설립을 검토해 봐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화장품 산업을 두고 정부가 준비 중인 상
복지부 “필요성 인정하나 산업 진흥(육성)이 최우선 과제” 식약처 “산업 위상·지속 성장하려면 안전성 확보 없인 무리”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의 설립을 위해서는 △ 업무 설정의 범위 △ 현행 부처 간 업무수행 영역의 조정 △ 기관의 성격 △ 재원 조달의 방안 등이 명확하게 규정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진행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의 설립을 두고 화장품 산업의 양대 주무부처라고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본적인 인식차이가 뚜렷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실에서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주최로 열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확인한 것이다. 창원대학교 곽승준 교수의 ‘화장품 위해평가 동향과 향후 전망’을 발제로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 그리고 자유토론에 나선 화장품 업계 전문가·관계자들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의 설립 자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으나 이 기관이 수행할 업무의 범위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관련 업무에 대한 부처·기관 간
중소벤처기업부 2019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 32곳을 지정했으며 이 기업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4년간 받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서 내수에서 출발해 수출 10만 달러에 이어 수출 100만 달러, 향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시스템과 지역 우수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월드클래스기업에서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중앙‧지방‧민간 우수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1월 말 모집 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유관기관,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200곳 기업을 선정했다.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200곳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은 총 32곳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 라파스 △ 코스메랩 △ 애드윈코리아 △ 아우딘퓨처스 등 8곳이 선정됐으며 대구 지역에서는 △ 에스엘씨가
제주TP·제주대·제이앤아이글로벌 공동…22억 원대 규모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의 국가혁신 클러스터 기업지원 서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가혁신 클러스터는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혁신도시와 산업경쟁력을 갖춘 산업거점단지 등을 연계해 기업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부터 국비 71억 원을 투입, 아모레퍼시픽·테라젠이텍스·제주테크노파크·제주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하는 R&D 사업(유전체기반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21억7천300만 원 규모의 기업지원 서비스(비 R&D)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이 주도할 이 사업은 △ 정책협의회 운영 △ 투자유치 △ 혁신플랫폼 구축(산·학·연 네트워크) △ 글로벌 연계 협력 촉진(공동 R&D 발굴·기획, 해외시장개척) △ 기업지원(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연구개발 부문이 이외의 비 기술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주관 기관) 외에도 (주)제이앤아이글로벌과 제주대학
2019 정기총회…회원사 지원 강화·협력사업 활성화 도모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이하 협회)가 화장품 제도와 정부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회원사 성장 프로그램 지원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17일 미추홀타워(인천광역시 송도 소재)에서 2019년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와 올해 추진할 중점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날 협회는 △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교육 인천지역 최초 실시, △ 인천 뷰티·바이오 연구회 참여 △ 제 1회 뷰티·바이오산업 융합발전 포럼 공동 주최 △ 바스프(BASF)-대봉엘에스 글로벌 기술정보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를 마쳤다. 특히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으로 △ 화장품 제도·정부정책 변화 대응 △ 회원사 성장 프로그램 지원 △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법률 변화·정부 지원·최신 뷰티 산업 트렌드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발행할 계획이며 인천시 소재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화장품 산업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오 회장은 “회원사의 성공을 돕는 협
23일 김상희 의원실 주최…복지부·식약처 등 관련 부처 참석 화장품의 안전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 모임’ 등 두 모임은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토론회를 기획, 화장품 안전성 전문 평가기관의 설립 필요성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책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키로 했다.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진행할 이날 토론회에서는 창원대 곽승준 교수가 ‘화장품 위해평가 동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 복지부 모두순 팀장 △ 식약처 김춘래 과장 △ 국회입법조사처 김은진 조사관 △ 단국대 김규봉 교수 △ 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 등 관련 정부부처 담당공무원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좌장은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김상희 의원이 지난해 8월 23일 대표발의(발의의원 11인)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근거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안전 기술·산업 진흥 등을 위한 법인 설립에 대한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
美 화장품법령, 철저한 사후관리에 초점…소송 일반화 대비해야 자외선 차단제·비듬샴푸·여드름·아스트린젠트 제품은 ‘OTC 드럭’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법령과 제도 관련 정보·교육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화장품 시장과 관련한 정보 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가 미국 화장품 관련 법령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화장품협회는 최근 수출위원회 회의를 거쳐 중국 내 제도변화, 특히 경내책임자와 관련한 내용과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나타나고 있는 시장상황을 중심으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미국 화장품 법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특히 △ 화장품과 OTC 드럭의 차이점 △ 회수(리콜) 관련 범위의 설정과 대응 △ OTC 드럭의 라벨링 △ FDA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경고장(워닝 레터)과 수입경보(임포트 얼러트), 제조소 감사(인스펙션) 등에 대한 내용과 실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미국 화장품 관련 법령의 기본 이해 미국의 화장품 관련 법령은 우리나라, 또는 중국과 같이 세부적인 사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 마련 위한 브라운백 미팅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32억 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소재개발과 함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 개발에 집중한다.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9일 ‘전남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마련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의 △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 돼지모델 개발과 실증연구, 정한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 줄기세포 신약개발 현황과 전남도의 줄기세포 연구현황 특강에 이어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의 △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 발전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전남의 세포치료제 산업화 추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을 바탕으로 전남의 줄기세포치료제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박세필 교수는 “전남의 줄기세포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치매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1세대 연구자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하고 멸종 위기 제주 흑우 복제, 치매 걸린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
도내 생산 화장품 국내 유통 확대와 해외 수출 지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는 지난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홈플러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에 대한 국내 판매촉진과 해외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임일순 홈플러스대표이사, 이도열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과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여 곳 할인마트와 350여 곳 익스프레스 등을운영하고 있는 대형 할인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5월 중에 수도권 2곳 오프라인 매장에서 도내 화장품 특별 판매기획전을 열고 온라인에도 도내 화장품 상품을 입점해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연간 5만 달러까지 보장하는 단체보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적극 도와줄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홈플러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도는 수출 다변화와 다양한 중소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