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의 대명사로 여겨져온 로션이 홀대받고 있다. 로션 이용률은 낮아지는 반면 크림‧에센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초 화장품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이는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출간한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에서 제시됐다. 2040 여성 3천 명의 스킨케어 사용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2040 여성이 꼽은 필수 스킨케어 제품 TOP 6은 △ 클렌저 △ 에센스 △ 스킨토너 △ 크림 △ 로션 △ 마스크팩 순이다. 스킨케어를 대표하는 로션의 이용률은 5위에 그쳤다. 크림‧에센스가 나란히 3, 4위를 기록하며 로션의 자리를 밀어냈다. 로션은 스킨케어 평균 이용 개수가 많을수록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킨케어 평균 사용 개수가 4개일 때 로션 이용률은 57.5%로 집계됐다. △ 스킨토너(89.7%) △ 클렌저(71%)에 이은 3순위다. 스킨케어 평균 사용 개수가 6개를 넘으면 로션 이용률(72.2%)은 5위로 떨어졌다. △ 크림(80.7%) △ 에센스(82.2%)에 밀린 셈이다. 과거 크림은 젊은 층이 외면하는품목이었다. 최근 시카 성분을 도입하거나 연고 형태로 제형을 차별화한 크림 등이 나오며 다시 인기를 모으고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인 화협옹주(1733~1752). 11살에 혼인하고 20살에 병으로 세상을 졌다. 화협옹주는 무엇으로 얼굴 단장을 했을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발굴된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 화협옹주묘에서는 그가 생전 사용한 빗‧거울‧눈썹먹 등 화장도구가 출토됐다. 화장품이 담겨있던 소형 도자기도 묶음으로 발견돼주목을 끌었다. 화협옹주의 화장품을 바탕으로조선시대 화장문화를 조명하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이 오는 16일 본관 강당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고려문화재연구원과 함께 ‘18세기 조선왕실의 화장품과 화장(化粧)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는 ‘화협옹주와 조선시대 화장품’을 주제로 내세웠다. 화협옹주묘 출토유물에 대한 발굴과 과학적 분석, 재현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제시한다. 발표 주제는 △ 조선시대 사대부 묘제와 화협옹주 남편인 영성위 신광수‧화협옹주묘(최광훈, 고려문화재연구원) △ 화협옹주묘 출토 화장품 보존연구(김효윤, 국립고궁박물관) △ 조선시대 화장품의 분석과 재현(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이다. 2부는 ‘18세기
코트라(사장 권평오)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하 연구원)이 ‘뷰티 투게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코트라와 연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 ‘K-뷰티 인 뉴욕’ 사업의 일환으로 K-뷰티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정립과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K-뷰티 브랜드 이미지, 새 전환점 마련 특히 이 활동은 대형 유통망과 한인 사업가 등 기업 간 거래(B2B) 위주의 기존 수출 상담회를 탈피, 최신 화장품·뷰티 트렌드의 중심 뉴욕에서 펼침으로써 실질적인 엔드-유저에까지 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과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의 미국 수출은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저가 제품의 비중이 높고 이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고 지적하고 “한류에 힘입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이미지로는 수출량에 비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부족한 측면이 있다. 미국 화장품 시장이 스킨케어 위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K
지난 8월에 이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지속되는 과정 속에서 지난 9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5억6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4억9400만 달러보다 15.1%, 8월보다는 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수출 <억 달러, %> 특히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이어졌던 전년대비 감소 추세가 7월에 멈춘데 이어 8월에는 소폭 상승했으며 9월까지 증가하며 3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대 주요 수출 품목 규모와 증감률 <단위 : 백만 달러,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집계·발표한 9월 수출입실적 동향에서 新수출성장동력 주요 품목 분석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중남미와 EU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난달에 이어 수출이 증가했으며 성장세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향수·목욕용제품·세안용품·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 제품의 호조세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백만달러, %> 지역별로는 △중국 2억6000만 달
국내 LED 마스크팩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주요 LED 마스크팩 브랜드가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를 본격 확대하면서부터다. 이와 동시에 홈쇼핑 판매를 늘리고 장기 렌탈 제도 등을 도입하며 LED 마스크팩의 대중화를 꾀하는 움직임이다. 최근 LED 마스크팩 업계는 소비자를 젊은 층으로 낮추기 위해 저가 버전을 출시하거나, 목‧두피‧보디‧입술 등 부위별 세분화한 제품으로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병행하며 세 확산에 나선 모습이다. 대기업은 물론 안마기기업체 바디프렌드와 가전업체 자이글, 방판업체 교원웰스‧이롬플러스 등도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프라엘‧셀리턴‧엘리닉 3강 구도 LED는 발광 다이오드(Light-Emitting Diode·LED)의 약자다. LED 마스크는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다. 기기와 피부가 닿는 면에 LED 라이트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LED 파장을 피부에 조사해 탄력을 높이는 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 효과다. LED 마스크를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기 시작한 것은 프라엘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9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프라엘을 론칭했다. 홈케어족이 늘면서 소비자가 관심을
밀레니얼 세대(15~34세)는 립스틱을 가장 많이 선물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나스‧입생로랑 등 고급브랜드에서 나온립스틱이 인기를 끌었다. X세대(35~54세)가 가장 많이 받은 화장품 선물은 크림이다. 베이비부머 세대(55~65세)는 매스티지 브랜드의 기능성 에센스를 선호했다. 이는 칸타가 세대별로 선호하는 화장품 선물을 분석한 결과다. 뷰티패널 9,7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선물받은 자료를 조사했다. 밀레니얼 세대-입술 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의 립스틱은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선물 1위로 떠올랐다. 이어 △ 페이스 △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순이었다. 간단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색조 화장품이 선물용으로 각광받았다는 분석이다. 매스티지 브랜드의 립틴트도 선물 수령량이 증가했다. 립틴트는 섬세한 컨셉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유망 선물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이 선물하는 색조 2위는 쉐이딩 제품이다. 쉐이딩 제품은 단품으로 선물하기 적합한 것이 특징. 영밀레니얼 세대(15~24세)의 수령 비중이 높고, 나스‧베네피트가 상위에 올랐다. X세대‧베이비부머-기능성 기초
가을,여자가 다시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시작은입술이다. 이달 15세부터 34세 여성이 가장 관심을 갖는 화장품은 립스틱과 립틴트 등 입술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15세부터 34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00명 가운데 19.6%가 가장 관심있는 뷰티제품으로 립스틱을 꼽았다. 연령이 젊을수록 립 제품에 주목했다. 15세부터 18세는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뷰티제품으로 △ 립스틱(30.6%) △ 립틴트(29.4%)을 들었다. △ 파운데이션(28.2%) △ 볼터치(28.2%) △ 향수(27.1%) △ 아이섀도 팔레트(25.9%) 등이 뒤를 이었다. 1518층은 립틴트를 가장 자주 샀다. 이들 가운데 49.4%가 최근 3개월 내 립틴트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19세부터 24세층이최근 3개월 내 구입한 품목 가운데립틴트(42%)는 2위, 립스틱(31.8%)은 4위를 차지했다. 뷰티제품 구매행태도 분석했다. 1534층의월 평균 뷰티제품 구매액은 7만 2천원으로 밝혀졌다. 1518층이 4만6천원으로 가장 낮았고, 3034층이 9만원으로
연초부터 계속된 수출경기 하락세가 4분기에도 지속돼 연말까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이 되는 가운데 화장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이 국내 97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9로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각 품목별로는 수출여건이 악화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에 더해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 베트남의 경기도 둔화돼 당분간 수출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분기 100을 회복했던 반도체 EBSI는 4분기에 88.2로 급락했는데 단가 회복과 글로벌 IT기업의 구매가 계속 지연되면서 수출 회복세가 늦어지고 있다. 반면 화장품의 경우 예년에 비해 증가폭은 크지 않으나 꾸준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광군제 등을 포함한 마케팅 데이가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수출증가 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항목별로는 △ 수입규제·통상마찰(69.2) △ 수출
중국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한국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중국의 1.4배지만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중국이 앞질렀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발표한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한-중 비교 및 시사점’에 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각각 94.1%와 69%로 한국이 높았다. 반면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한국 26.1%, 중국 71.4%로 중국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이용액은 2014년 6조 위안에서 지난해 190조 5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4년 새 약 32배 늘어난 수치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장악했다. △ 편리성 △ 범용성 △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서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특정 단말기가 필요없는 QR코드 방식으로 가맹점 비용 부담과 소비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시장을 넓혔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 인터넷 쇼핑 △ 차량 공유 △ 음식 배달 등 서비스 O2O(Online-to-Offline)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졌다. 반면 한국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각
정신세계를 수출하던 나라 인도가 꿈틀거린다. 중국과 더불어 일어서는 거인이라고 불리는 인도가 전세계 비즈니스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는 약 14억 명의 인구가 있어 무궁무진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그렇다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알아야할까? 차세대 화장품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과 비건 화장품(vegan cosmetics)에 대한 특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공식 에이전트와 유럽 화장품 등록(CPNP)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에서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비건 화장품 인증을 주제로 한 ‘인도 수출 & 비건 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한인도대사관 나라엔타 바바리아 2등서기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 아슈 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
전세계 뷰티시장의 패러다임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미 과거에는 큰 그룹사에 소속돼 있는 뷰티 브랜드들이 화장품 시장을 점령하고 이끌어갔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새롭고 작은 브랜드들이 화장품 시장을 차지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이렇듯 과거에는 공룡처럼 규모를 크게 했었다면 이제는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를 해야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유럽은 전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다. 유럽 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국의 화장품을 유럽에 소개해주고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코디네이팅을 해주고 있는 시소코스메틱(대표 한나래)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유럽 뷰티 시장 진출전략과 관련해 ‘유럽 리테일 트렌드-시소코스메틱’(ROADMAP TO YOUR BRAND SUCCESS)을 열고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마케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에 트렌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한 써밋
자극은 반응을 부른다. 강한 자극은 더 강한 반응을 몰고 온다. 상업 마케팅에서는 빠른 효과를 내기 위해 더 ‘센’ 것을 찾는다.불안과 공포는 힘이 세다. 모든 인간이 지닌 불안과 공포에는 고정수요가 있다. 불안 심리를 건드리는 마케팅이 득세하는 이유다. 화장품업계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을 자극하는 케미포비아가 마케팅이 자행되고 있다.“화장품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독이 되는 불량정보 마케팅을 멈춰라.”'화장품이 궁금한 너에게' 저자이자 '나 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 번역가인 최지현 씨. 그가 오늘(19일)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린 ‘뷰티인사이트북 콘서트’에서 내놓은 일침이다.화장품 비평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화장품 마케팅 속 불량 정보를 파헤쳤다. 대표 사례가 파라벤 프리와 EWG위해등급이다.“화장품 성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해 화학성분에 대한 오해를 유도하는 마케팅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파라벤 프리’가 대표적 예에요. 파라벤은 나쁘다는 인식이 낳은 결과죠. 파라벤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존제입니다.”'파라벤-프리' 내세우면서 치명적 댓가 치르는 화장품 산업이에 불구하고 파라벤 프리를 내세워 광고와 홍보전을 펼치는 화장품이 우후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