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마케팅

중국 모바일 결제 이용률 한국의 3배

한국무역협회,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한-중 비교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중국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한국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중국의 1.4배지만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중국이 앞질렀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발표한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한-중 비교 및 시사점’에 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각각 94.1%와 69%로 한국이 높았다. 반면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한국 26.1%, 중국 71.4%로 중국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이용액은 2014년 6조 위안에서 지난해 190조 5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4년 새 약 32배 늘어난 수치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장악했다. △ 편리성 △ 범용성 △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서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특정 단말기가 필요없는 QR코드 방식으로 가맹점 비용 부담과 소비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시장을 넓혔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 인터넷 쇼핑 △ 차량 공유 △ 음식 배달 등 서비스 O2O(Online-to-Offline)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졌다.

 

반면 한국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각 공급자별 이용방식이 다르다. 소비자와 판매자는 공급자별 앱이나 단말기를 이용해야한다. 모바일 결제가 특정 가맹점에서만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모바일 결제 이용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신용카드 보급률이 높고 수수료가 낮은 것도 모바일 결제 수요 확대를 더디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돕는다”며 “한국은 중국처럼 계좌를 바로 연동하는 모바일 결제보다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결제 형태 서비스가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