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이하 식약검정연구원)이 ‘화장품 기사용 원료목록에 대한 의견을 조회하는 것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요청했다.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이번 통지 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회사는 의견서·관련 증명자료 전자파일·서면자료를 오는 2월 18일까지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으로 직접 제출해 주기 바란다”며 “의견을 제출할 경우 반드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제품의 처방(중문)과 그 제품의 허가증 또는 등록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기업 공인을 날인해야 한다.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요구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의견이 접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정 배경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이 지난 2014년에 이미 출시한 화장품에 사용한 원료를 정리, ‘기사용목록’을 작성하고 이듬해 수정작업을 진행한 기사용목록은 모두 8천783종의 원료를 수록하고 있다. 이 목록은 화장품 원료가 신원료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화장품 감독관리 업무의 기술 차원의 뒷받침을 해왔다. 그렇지만 2015년판 기사용목록에는 기사용 원료의 명칭
마스크 착용 일상화 등으로 생기는 발진,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화장품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온라인에 허위·과대광고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온라인 사이트 413건이 식약처 점검에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사이트에 대한 접촉차단과 현장점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점검에서 적발한 사례들은 코로나19 환경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점을 이용해 마스크로 인해 생기는 피부 문제를 화장품 사용만으로도 의학적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된 적발내용은 △ 피부질환 소염·항염 효과 △ 손상피부 세포재생·피부재생 △ 여드름·홍조 개선 등의 내용이 318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속눈썹영양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 광고를 점검한 결과 속눈썹의 △ 증모·길이 증가·모발 성장 △ 탈모예방·발모 촉진 △ 모발증진 세포·피부재생 등의 위반사례가 95건에 달했다. 식약처는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며서 “소비자 생활과
‘K-뷰티 혁신 가속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정부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하 K-뷰티로 통일) 혁신 가속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 수출확대·수출국가 다변화 △ 글로벌 리딩기업·강소기업의 육성 △ 신규 일자리 9만3천 개 창출 등의 목표를 수립, 추진한다. 이들 세 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 지속 가능한 K-뷰티 혁신기술 개발 △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 △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활동 제고 △ 해외진출 지원 전략화 등을 내세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 1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이 같은 전략 추진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은 범부처 바이오 혁신TF에서 제시한 10대 핵심과제 시리즈 대책의 하나”라고 전제하고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 바이오‧피부과학 등과 융합한 기술 발전 △ 소비자 맞춤형 ‘초개인화’ 화장품 등장 등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K-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화장품기업이 오늘(27일)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로레알코리아‧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LG생활건강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뷰티플 어스, 뷰티플 얼스’(Beautiful us, Beautiful earth)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4대 중점목표는 △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RECYCLE) △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 리필 활성화(REUSE) △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 등이다. 서울YWCA‧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자원순환사회연대는 화장품업계의 이니셔티브 선언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니셔티브 시행과정에 참여해 방향성이나 성과 관리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업계‧시민단체‧정부‧유관기관 등으로 구성한 이해관계자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매년 수행성과를 투명하게 평가하고 공개하며 지
‘단순한 세정을 넘는 예방·셀프케어’ ‘항염 활성과 피부 장벽기능 유지’ ‘살균효과’ 등 화장품으로 분류하는 여성청결제 광고에서 의약품 효능을 광고한 허위·과대광고 80건이 식약처 점검에서 적발돼 접속차단 등의 조치에 취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여성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성청결제를 비롯해 생리대와 질 세정기 등 여성건강제품의 온라인 광고 1천 건을 점검, 허위·과대광고 누리집(사이트) 169건을 적발해 접속차단과 현장점검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광고 제품은 여성청결제(화장품) 관련이 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생리대(의약외품) 72건 △ 질 세정기(의료기기) 17건 등이었다. 허가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광고한 여성청결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타사 제품과의 비교 광고,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광고 등도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성건강제품을 판매하면서 과학성이 검증된 적이 없고 허가받지 않은 의학 상의 효능을 허위‧과대광고하는 사례가 온라인에서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생리대, 질 세
코로나19 사태와 연관해 화장품 분야 비대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와 영업자 등의 법정의무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한시 인정하는 한편 현재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을 원칙으로 하는 수입화장품 제조·판매증명서를 온라인 제출(전자사본)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천연·유기농화장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완제품뿐만 아니라 원료 단계에서 민간 자율로 천연·유기농화장품 원료 승인도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오늘(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올해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온라인(웨비나) 형식으로 열었다. 최미라 화장품정책과장은 “올해 식약처의 화장품 안전관리에 대한 주요 정책 방향은 코로나19 감염상황 지속으로 인한 ‘비대면 안전관리’에 초점을 두는 동시에 △ 지난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 천연·유기농화장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관에서 완제품뿐만 아니라 원료승인을 시작하며 △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정회원 가입(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국제조화와 기준 선도 등을 중점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6월(상반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 부문-재택 근무 공급 솔루션’으로 선정된 (주)씨와이(대표 조영득)의 화장품 개발 플랫폼 COS247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한 원활한 기업 지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화장품 주문 관리·신제품 개발 플랫폼 COS247은 화장품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 화장품을 기획·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온라인 환경을 제공한다. COS247의 NPD(신제품개발)시스템은 기획부터 제품 출시까지 화장품 개발 전과정의 워크플로우를 표준화해 설계했다. 고객사(화장품 브랜드사)와 공급사(화장품 제조사)간의 비대면 협업 솔루션으로 효율성 높고 생산성을 향상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 제품 이력 관리·공급사 매칭 지원 △ 공급사의 기존 고객사 관리 지원 △ 신규 의뢰서 대응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 씨와이의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를 다수 확보, COS247을 통한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OS247은 기존 NPD 시스템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제조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신청 관련 내용이 확정 공고됐다. 200곳을 지정하는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지정기업에게 부여하는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www.mss.go.kr )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올해 첫 공고를 발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4년간 2억 원 한도) △ 지역자율 지원 프로그램(기업당 3천만 원 내외 지원) △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에다 보증·금융지원(별표 참조) 등의 혜택을 입는다.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정부보조금은 총 사업비의 50~70% 이내에서 연간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수출지원 기반 활용사업·중기부 소관) 메뉴판을 통해 지원한다. 지역자율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시제품 제작·연구장비 활용·교육&컨설팅·생산공정과 품질개선 지원(신규 선정기업 필수 지원, 기 선정기업 자율 지원) 등이 이뤄진다.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다양
포장재 재질·구조·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평가하는 기준과 판정방법에 대한 고시가 일부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환경부(장관 조명래· www.me.go.kr ) 자원재활용과는 지난 7일자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을 개정 고시(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 9조의 3, 제 16조 제 1항)했다.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간 이 고시는 종이팩·유리병·철캔·알루미늄캔·페트병·단일재질 용기와 트레이류 등에서 일부 추가 또는 삭제하는 재질·구조에 대한 기준(별표 1)과 함께 재활용의 용이성 판정방법(별표 2)을 다루고 있다. 종이팩·유리병 등 일부 등급 조정 우선 종이팩의 경우 ‘재활용 보통’에 해당하는 마개·잡자재의 재질을 확대해 기존 ‘PE재질’에서 ‘합성수지 재질’까지 포함했다. 재활용 보통은 마개·잡자재의 중량이 전체 중량(몸체와 분리 가능한 마개 포함)의 10% 이내인 경우에 해당한다. 유리병은 ‘재활용 어려움’의 2개 재질·구조를 삭제하는 대신 1개 재질·구조를 추가했다. 재활용 어려움에서 삭제한 것은 △ 몸체에 표면코팅(핫 코팅·콜드 코팅·플라스틱 코팅은 제외) 또는 도색한 경우 △ 라벨을 몸체에 직접 인쇄(유통기간·제조일자 표시
올해 화장품 정책에 대한 전체 방향과 화장품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가이드하기 위한 ‘2021년 화장품 정책설명회’가 오는 22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화장품 제조업자와 책임판매업자, 그리고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 등 모두 5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화장품 관련 정책 방향과 개정 화장품 법령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정책설명회를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2020~2021년 안전관리 정책 추진사항 △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 운영 △ 천연·유기농화장품 원료 승인·완제품 인증제 소개 △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개정·위반사례 실무 △ ICCR 활동·규제조화지원센터 운영 등 산업계 지원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 www.kcia.or.kr ) → 교육신청 → 오프라인교육→ 교육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고 오는 19일(화)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관련해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하며 설명회 당일 참가 신청은 불가하다”고 전제하
K-뷰티 클러스터 지정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www.chungbuk.go.kr )가 청주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지난 14일 ‘KTR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KTR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은 오는 2023년까지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자리잡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에 참여한 세 곳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최초로 지정할 ‘K-뷰티 클러스터’가 글로벌 화장품산업 육성의 중심지라고 할 충북 오송이 최적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내 화장품‧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관 정보공유, 그리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KTR은 지난 1969년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 식약처 지정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1호) △ 해외 코스모스 인증(국내 최초) 등 국내 최대 국제공인인증기관이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설립할 화장품‧바이오 연구소는 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이하 화장품조례)에 근거한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이하 화장품 허가·등록방법)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SAMR)은 지난 12일자로 화장품 허가·등록방법(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령 제 35호 공고)을 공식 발표하고 중국 내에서 화장품·화장품 신원료 허가·등록과 그 감독관리 활동에 대해 해당 방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부칙을 포함해 모두 6장으로 구성한 화장품 허가·등록방법은 △ 화장품 신원료의 허가·등록관리 △ 화장품 허가·등록관리 △ 감독·관리 △ 법적 책임 등을 모두 63개 조항에 걸쳐 규정했다.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 전문: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법·제도·정책 https://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LAW&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15334 참조> 전체 6장 63개 조항…신원료 관련 항목 유의 화장품 허가·등록방법에 따르면 △ 국가약품감독관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