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해당 기관 간 포장폐기물 억제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산업이 이를 위한 선도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늘(21일) 글래드호텔(서울 여의도 소재) 회의실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를 본격 진행한다. ◇ 대한화장품협회-한국환경공단 업무협약 주요 내용 오는 5월 중으로 올해 추진할 세부 협업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포장기준 준수의무 대상 사업자 단체 간 업무교류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양 측의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2월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재 관련 제도 교육과 간담회 이후 양 기관 간 형성된 자원 선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협회와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행정 지원 △ 화장품 산업 국내외 동향·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 회원사의 포장
사단법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오한선·이하 충북화장품협회)가 지난 달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를 선임했다. 오한선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충북화장품협회를 이끈다. 오 회장은 오는 28일(목)로 예정돼 있는 국내 화장품단체 협의회 간담회(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신임 오한선 회장은 이날 회장 취임사를 통해 “충북화장품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준 회원사와 대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화장협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회원사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충북 화장품·뷰티 산업에 대한 정보의 공유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협회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임기 중 △ 회원 가입 확대를 통한 외연 확장 △ 중앙·지방 정부 등을 포함한 대외 기관과의 협력 강화 △ 회원사 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 모색 △ 충북 화장품 산업 전체의 수출 역량 강화 △ 협회의 안정성있는 재정 확보 △ 협회 조직의 체계화를 통한 실용성 중심 협회 운영 △ 협력에 기반한 협회 운영과 회원사의 능동 참여 추진 등의 세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일상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화장품 업계의 주요 행사도 그 동안의 비대면 개최에서 이전과 같은 대면 방식로 전환해 열린다.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는 내달 20일(금) 더케이호텔(서울 양재동 소재) 본관 거문고홀(3층)에서 올해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화장품학회의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2년 만에 대면 개최로 전환해 열리는 셈이다. 화장품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대회 키노트는 조완구 명예회장이 발표를 맡았다. 이와 함께 △ 소재 △ 임상·평가 △ 피부 △ 제형 등 분과별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해 시상하는 화장품과학기술상 가운데 △ 2021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와 Korea Journal of cosmetic science(영문학술지)에 게재한 43편 중 3편의 우수논문상 △ 구두·포스터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구두 발표상과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시상 계획도 전했다. 춘계학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이와 관련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김강립 처장은 지난 14일(목) 뷰티·바이오 연구 단지(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마곡단지 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장품 협회와 주요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 현안을 청취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식약처에서 화장품 산업 담당 부처를 맡고 있는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 등이, 화장품 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과 박진영 한국화장품수출협회 명예회장,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연구원장,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관련해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지난 2020년 수출 8조2천877억 원(75억7천210만 달러)으로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오는 6월까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화장품 업계의 자율 안전관리 방안과 정부 지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이하 협회)가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 우수기업 현장 견학을 함께 하는 독일 연수단을 구성, 오는 5월 29일(일)부터 6월 3일(금)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마련과 각 기업에게 특화한 스마트팩토리 전략 수립의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수준을 넘어 독일에서 산업혁명4.0을 실행하고 있는 우수기업 현장견학을 별도로 마련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 기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5월 30일~6월 2일)는 ‘디지털 대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삼았다. △ 자동화 모션 드라이브(Automation, Motion and Drives) △ 디지털 에코시스템(Digital Ecosystems) △ 에너지 솔루션(Energy Solutions) △ 엔지니어 부품·솔루션(Engineered Parts and Solutions) △ 미래 핵심 기술(Future Hub) △ 물류(Logistics) 등 모두 6
화장품 지식재산권과 관련, 현재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티몰·징둥·쑤닝 등은 K-뷰티 위조·모방제품의 유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타오바오·1688(알리바바)·핀둬둬·더우인·콰이쇼우·웨이핀후이 등의 플랫폼에서는 K-뷰티 위조·모방제품 유통이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광저우·광둥성(후이저우·선전·샨토우)·산둥성(린이시·웨이하이)·저장성(이우·닝보)·랴오닝성(따렌) 등 주요 화장품 생산공장과 도매시장이 형성돼 있는 지역은 이 같은 위조·모방 제품의 유통·공급 경로로 지목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코트라가 발간한 ‘K-뷰티 지식재산 침해현황과 대응 연구-중국을 중심으로’ 리포트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과 유통 현황 보고서는 중국 내 주요 10곳 온라인 플랫폼을 형태(속성)별로 분류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하고 있는 위조·모방제품에 대한 상황을 요약하고 있다. 우선 C2C 비즈니스 모델을 운용하고 있는 타오바오의 경우에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인지도 역시 가장 높지만 위조품 판매가 많은 플랫폼으로 분류했다. 반면 B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남원화장품센터)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남원화장품산업 화장품창업 4기 전문교육’(이하 화장품창업교육)을 실시한다. 화장품창업교육은 남원화장품센터가 기획, 진행하는 화장품 분야 특화 프로그램으로 △ 화장품업 등록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 화장품영업 등록·신고 5년 이내 전라북도 소재의 기업 대표 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도약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처음 시행에 들어간 남원시 화장품창업교육은 매년 기수별로 교육을 진행, 현재까지 모두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실시하는 화장품창업교육은 △ 화장품산업 법령 △ 화장품 시장동향 조사·분석 △ 화장품 브랜드·상품기획 △ 화장품 원료·효능효과 △ 화장품 마케팅전략 △ 화장품사업 기초실무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져 있다. 오는 15일(금)까지 수강생 신청을 접수하며 교육은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1회(4시간), 모두 7주에 걸쳐 진행한다. 출석률 65%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는 수료생에게는 4기 화장품 창업교육 수료증을 준
지난 달 5일 실시한 제 5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에서 577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월에 실시한 첫 자격시험 이후 모두 여섯 차례(정기시험 5회·특별시험 1회·특별시험은 1회 시험 당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응시접수 취소 수험생에 한해 시행)에 걸쳐 5천50명의 조제관리사가 탄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자격시험에는 모두 2천448명이 전국 16곳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러 577명이 합격, 23.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분포를 살펴보면 △ 연령대는 20대 49% △ 지역별로는 서울 38% △ 직업군은 회사원이 38%로 가장 높았다. 응시자의 경우에는 △ 연령대는 20대가 42% △ 지역은 서울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 직업군은 회사원 → 학생 → 자영업 순이었다.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은 지금까지 모두 2만6천708명이 응시, 5천50명이 합격함에 따라 18.1%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첫 정기시험의 합격률이 가장 높아 33.1%였으며 지난해 3월에 치른 제 3회 정기시험의 합격률이 가장 낮은 7.21%에 그쳤다. 이번 제 5회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현황을 짚어 보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 차원의 진단,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과 토론이 열린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go.kr )는 오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C홀에서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을 공동주최한다. 전시회 기간 중 연계 세미나로 14일(목)에는 AWS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제조 전략을 탐색하는 ‘스마트제조혁신포럼-스마트제조 세미나·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전략 정책 포럼 & 패널 토론’도 함께 연다. 14일(목·오전 10시~12시) 코엑스 C홀 세미나1룸에서 개최하는 ‘스마트제조 세미나’는 스마트제조·공장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의 스마트공장 정부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AWS 측이 최근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 클라우드 기반 IoT △ AWS 파트너 네트워크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개최하는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전략 정책 포럼 & 패널 토론에서는 △
‘화장품 제조 강국을 향한 새롭고 의미있는 발걸음’. 화장품 OEM 업계, 나아가 국내 화장품 산업 전체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OEM 협의회(회장 노향선, 이하 KC-OEM·화오협)가 제 2기 출범 이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KC-OEM은 지난 5일 이룸회관(서울 여의도 소재)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안)을 포함 △ 임원진 구성 △ 운영세칙 등의 의안들을 의결하는 등 활동 재개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회칙·임원진 구성·운영 세칙 등 의결, 통과 노향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2기 KC-OEM이 출범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원진과 일부 회원사 간의 소모임 이외에는 활동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회고하면서 “그 와중에서도 회원사 가입이 늘어 현재 약 60곳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난제를 직면한 가운데서도 수행 가능한 업무들을 추진해 왔다. 오늘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보다 활발하고 발전하는 협의회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특히 “최근 원료·부자재·인건비·물류비를 포함한 주요 고정비용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이러
△ 잔류성오염물질·과불화화합물 일부 성분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추가하고 △ 보존제 성분 중 ‘벤잘코늄클로라이드’(BKC)의 분사형 제품에 사용금지 △ 대마에서 제외되는 부위에 비의도적으로 포함될 수 있는 대마의 관리 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개정고시(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22-27호)돼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타 법률이나 해외 규제동향을 고려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신규로 지정하거나 사용상 제한사항 마련을 통해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능성화장품 심사 사례와 해외 규정을 고려해 염모제 성분을 추가했다”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위해평가를 통해 안전역이 확보되거나 비의도적으로 함유될 수 있는 등의 경우 예외 조건을 신설,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개정 배경을 밝혔다. 우선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추가와 사용제한 기준을 강화했다. (별표 1·2) 즉 잔류성오염물질·과불화화합물 일부 성분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추가하고 보존제 성분 중에서는 ‘벤잘코늄클로라이드’(B
화장품 가운데 △ 립 제품(립스틱·립밤·립틴트) △ 자외선차단제 △ 메이크업베이스·컨실러 △ 파우더·팩트 △ 파운데이션 등에서 검출돼 인체 유해성에 우려가 있다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일부 환경·시민단체의 주장과 관련, 식약처가 “과불화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13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통합 위해성 평가 결과 위해 우려가 없다”라는 답을 내놨다. 환경운동연합 등 주장 관련, 평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일자 공식 발표를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 등 화학물질 총 13종(△ 과불화화합물 2종(PFOA·PFOS) △ 포름알데히드 △ 브롬화화합물 △ 노닐페놀 △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8종(BaP·Chry·BaA·BbFA·BkFA·DBahA·IP·BghiP)에 대한 ‘통합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의 체내 총 노출량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이번 통합 위해성평가는 기존의 제품 중심의 단편적인 평가가 아닌 실제 생활 속에서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환경 등 모든 경로를 통해 흡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