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기능성 앰플 수요가 증가했다. 자극받은 피부, 칙칙해진 피부톤을 개선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최근 트렌드는 앰플과 비타민의 결합이다. 비타민에 특수 공법을 접목해 피부 침투율을 높인 제품이 등장했다. 앰플 사용 연령층도 넓어졌다. 피부미용실이나 병의원에서 특수 케어용으로 사용하던 고가 앰플이 대중화됐다. 얼리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은 1020층도 앰플을 찾는다. 이들을 겨냥해 가격을 낮추고 사용감을 가볍게 만들거나, 레이어링 기법을 제안하는 제품이 인기다. 비타민C가 앰플에 빠진 날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비타민C 20 앰플은 비타민C를 20% 고함량으로 담았다. 빛과 열에 약한 비타민C를 트루케어의 기술력으로 안정화한 미백 기능성 제품이다. 영국산 순수 비타민C가 피부 톤과 결을 관리한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사용 7일만에 색소 침착 부위 면적이 10% 감소했다. AHC 프로 체인지 비타민 30 앰플은 ‘비타민C 함유량 30%를 내세웠다. 영국산 비타민C 성분을 사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는 설명.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에서 공수한 비타민B5‧E‧L 등 16종도 넣었다.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피부를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이정덕·이사장 박건· www.skinbarrier.or.kr ) 2020년 워크숍이 오는 19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피부장벽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피부장벽을 이루는 단백질과 지질, 피부장벽 구성에 중요한 세포 결합과 신호 전달, 피부장벽연구의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 강연과 함께 ‘Attack on and Defense for Skin Barrier’라는 주제로 공해·COVID-19·가려움과 화장품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3차원 피부모델, 인공피부(Artificial Skin), 인공지능 응용과 같은 선도적인 주제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강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피부장벽학회 관계자는 “최근 2차 확산의 조짐으로 수도권내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학회는 COVID-19 사태와 관련, 이번 워크숍을 공간적인 제약을 넘어서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위해 전면 온라인 생중계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5억7천2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의 5억7천900만 달러, 1.2%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달 5억7천300만 달러보다는 100만 달러가 줄었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수준의 감소를 유지한 것은 ‘비교적 선방’이라는 평가를 얻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수출의 경우 세안용품・목욕용제품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히려 호조세를 구가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세안・EU・인도 지역 중심으로 수출감소가 두드러졌다. 품목에서는 두발용 제품과 향수 등이 감소했다. 25일까지 잠정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세안용품은 2천7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91.5%가 증가했다. 목욕용제품은 70만 달러로 56.8% 늘어났다. 반면 두발용 제품은 2천190만 달러로 0.8% 감소했고 향수와 화장수는 50만 달러로 1.1% 줄었다. 지역·국가별로는 아세안이 4천만 달러로 17.9% 감소한 것을 비롯해 EU는 2천만 달러로 7.3%, 인도는 1천만 달러로 32.0%의 감소
발생 6개월째에 접어든 ‘코로나 19’의 팬더믹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제 핵심 과제는 ‘포스트 코로나’의 변화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이 될 수 있을 것인가로 요약된다. ‘K-방역’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의 코로나19 대응방안은 여전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감염 확진자의 증가와 소강상태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반복하면서 이 사태는 최초 예상보다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뷰티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는 상황. 발생 2~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물론 화장법, 선호 제품·채널별 매출 변화에 이르기까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급격한 속도와 범위의 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뚜렷해지는 코로나19 전과 후 소비 트렌드 변화 따라서 앞으로 화장품산업 변화의 시점을 구분할 때 ‘2020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특별한 분기점이 될 것이 분명하며 이 사태의 안정화 또는 종식이 이뤄지더라도 그 변화 양상은 이전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화장품 시장에서의 변화양상에 주목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장 먼저 오프라인
초여름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주근깨가 느는 시기다. 뷰티업계는 강한 햇빛에도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유지하도록 돕는 화이트닝 제품을 내놓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특허성분과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R&D 역량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신규 성분을 개발하거나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여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은 ‘기미 1주 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멜라닌을 관리해 투명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병풀 특허성분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마데화이트 트리플 복합체가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톤을 개선한다. 아이오페 멜라솔브 스팟 클리어링 에센스는 미백 성분 멜라솔브가 들어 있다. 눈에 보이는 잡티와 피부 속 기미까지 관리한다는 설명. 아이오페는 모공보다 400배 미세한 멜라솔브-리포솜™을 개발해 피부 속까지 전달한다. 감초에서 추출한 리코리스 성분을 더해 화이트닝과 피부 광채 효과를 제공한다. 꼬달리 비노퍼펙트 다크스팟 코렉팅 모이스처라이저는 특허성분 비니페린을 담았다. 포도나무 수액에서 추출한 비니페린은 비타민보다 62배 뛰어난 브라이트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웹 세미나 K-뷰티가 공공문화 외교의 영역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새로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의 특성을 찾아 이에 부합하는 사업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제기됐다. 이와 함께 기업은 화장품산업 자체가 문화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차별화한 브랜드 빌딩을 갖춰야 할 것이며 사회 측면에서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의 개발과 고유성, 독자성을 확보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1일(목)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가 서울대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 과정의 ‘비즈니스 한류와 공공문화 외교’를 주제로 진행한 웹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각 부문별 연자들의 발표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뷰티 한류의 현황과 관련해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정책에 대해 발표한 손성민 REACH24H 책임연구원은 “K-뷰티, 뷰티 한류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화장품 산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각 지자체 간 중복지원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타 지자체의 지원 확대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해당 지자체가 자신의 지역에 가장 적합한 특성을 찾고
“남성 헤어 트리트먼트 시장에 눈떠라!”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남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서 남성 헤어시장은 탈모 외 트리트먼트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평소 왁스 등을 활용해 헤어 스타일링을 실시한다. 트리트먼트도 남성들의 두피‧모발 특성을 반영한 전용 제품이 유망하다는 의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젊은 남성은 스타일링 제품과 트리트먼트 이용 패턴이 유사하다. 푸석해진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를 쓴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왁스·스프레이 등 스타일링 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모발이 푸석해지기 쉽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 등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전용 트리트먼트 이용률은 낮은 편이다. 왁스·헤어젤·스프레이 등 스타일링 제품은 남성 전용 제품 이용률이 최대 70% 이상이다. 반면 남성 전용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 이용 비율은 30%를 채 넘기지 못한다. 보고서는 “남성용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는 남성의 두피와 모발 특징은 여성과 다르다고 인식했다”고 전했다. 신주연 오픈서베이 이사는 “남성 헤어 스타일링은 여성의 화
버블 마스크팩이 인기다. 얼굴에 시트를 붙이면 몽글몽글 거품이 만들어져 보는 재미에 쓰는 즐거움까지 만족시키기 때문.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피부과나 에스테틱 케어 대신 집에서 1일 1팩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 기능성과 사용감을 갖춘 이색 마스크팩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올 초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버블 마스크팩 유행을 몰고왔다. 배우 손예진이 부대원들에게 메디힐 버블톡스 세럼 마스크를 붙여주는 장면이 나왔다. 방송 직후 하얀 거품이 나는 마스크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제품 판매량이 132% 가량 상승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버블톡스 세럼 마스크는 시트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세럼과 결합해 거품이 생긴다. 이 거품이 시트 안에서 피부 표면에 밀착해 셀프 마사지 효과를 준다”고 전했다. 현빈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톡톡 터지는 버블 세럼이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가꿔 준다. 시트를 뗀 뒤 씻을 필요 없이 내용물을 흡수시키면 된다. 피부 결을 정돈하고 윤광을 주는 미백과 피부를 진정시키고 결광을 연출하는 진정 등 두가지로 나왔다. 물로 씻어 내는 워시오프 타입 버블 마스크팩도 재조명받고 있다. 샹프리 스파클링 마스크는 풍성한 탄산 버블
단 한 사람을 위한 피부 전문가가 있는 곳. 나만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어내는 공간. 국내 최초의 맞춤형 피부 연구소 아이오페 랩이다. ‘피부 미래 연구공간’을 내세운 아이오페 랩(IOPE LAB)이 5월 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화장품 제조 기능을 강화했다. 초정밀 기기로 피부를 분석‧진단하고 3D 마스크와 세럼을 제작한다. 이 모든 과정이 1인을 위한 단 하나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아이오페 랩을 직접 방문해 특별 서비스를 체험했다. 피부 미래를 연구하는 공간 아이오페 랩은 총 3층에 걸쳐 피부‧소재‧기술 연구 공간을 구축했다. 1층 솔루션 랩(SOLUTION LAB)에서는 아이오페의 혁신 제품과 베스트셀러를 전시했다. 2층은 커스텀 뷰티 랩(CUSTOM BEAUTY LAB)이다. 맞춤형화장품 조제실이 핵심 공간이다. 개인별 3D 마스크와 세럼을 제조한다. 3층 스킨 사이언스 랩(SKIN SCIENCE LAB)은 피부 진단 룸이다. 박사급 아이오페 연구원이 첨단 피부기기를 활용해 정밀 피부 검사‧분석‧상담을 제공한다. 아이오페 랩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 피부미래 솔루션 △ 테일러드
대전대 화장품산업 ICC 해외 4국가 시장조사 결과 중국 소비자는 세안 후 스킨케어를 중요시 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미국 소비자는 메이크업, 브라질과 베트남 소비자는 클렌징에 대한 관심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인원 기능의 제품에 대해 미국과 브라질은 로션을, 중국은 에센스, 베트남은 화장수 타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원산지에 대한 고려 비중이 높은 동시에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 비중 역시 높게 나타났고, 미국은 원산지에 대한 중요성은 높지 않으면서 한국산 제품 선호 비중도 낮았다. 브라질의 경우에는 원산지는 중요하게 고려하지만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 ICC·뷰티상품과학연구소가 해외 4국가(중국·미국·베트남·브라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선호 유형을 조사하고 현지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진행한 결과 확인한 것이다.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는 오늘(25일) KOBITA 아카데미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 내용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에 KOBITA 회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1분기 화장품기업의 경영실적이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코스모닝이 지난 20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을 보고한 80곳의 화장품 (관련)기업의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성장을 시현한 곳은 절반에 미치지 못한 39곳이었으며 영업이익에서 적자상태(전환·지속·확대)에 머문 곳은 35곳, 당기순이익 적자는 32곳에 이르렀다. 1월 하순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와 중국에서는 2월과 3월에 절정을 이루었고 이후에는 전 세계적 감염(팬데믹)으로 번지면서 경제활동이 마비됐다는 상황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었던 것. 특히 매출 성장을 이룬 곳도 종합 화장품기업과 OEM·ODM, 브랜드기업 등 완제품 중심의 기업보다는 원료·용기·부자재 관련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이익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경우에는 전년 같은 기간 실적의 기저효과로 인한 결과가 대부분이어서 해당 기업 역시 단순히 좋은 실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의문부호가 뒤따르는 결과다. 39곳만 매출 성장…분석대상 절반에도 못미쳐 지난 1분기 동안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전체 80곳 가운데 39곳이었다. 절반이 넘는 41곳
비즈니스로서의 한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공문화 외교와의 연관성, 그리고 이에 따른 각 부문의 역할 등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와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GLP)이 주최(후원: (주)리더스코스메틱·한국국제교류재단)하는 ‘비즈니스 한류와 공공문화외교 세미나: K-뷰티 산업을 중심으로’가 오는 21일(목)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당초 이 세미나는 학부생 대상 공개 토론회 형식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와 정부 정책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뷰티 한류와 공공문화외교: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첫 번째 세션은 기업·국가·사회의 관점에서 바라본 내용으로 발표가 이뤄진다. △ 기업의 시각은 휴젤(주) 노지혜 전략사업부장 △ 국가의 시각은 REACH24H KOREA(주)의 손성민 책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양종민 선임연구원과 서울대학교 GLP 과정 황지선·정서윤 씨가 사회적 시각에서 뷰티 한류와 공공문화외교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손성민 책임연구원은 “뷰티 업계에서 정부 역할과 정책의 효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부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은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손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