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9일 미국 LA에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브랜드 행사를 열었다. 이날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한 베스트셀러도 선보였다. 스파 세션에선 마녀공장의 인기 제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국 인플루언서들은 제품 효능을 피부로 느끼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다. 미식 세션에선 에드워드 리 셰프가 한식을 제공했다. 요리는 돌콩‧두부 등 마녀공장의 핵심 성분을 활용했다.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총 7코스 요리에 ‘자연에서 온 깨끗한 성분’(Clean Ingredients)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했다. 마녀공장의 LA 행사는 미국 주요 매거진에 소개됐다. “한국의 인기 클렌징 제품 브랜드”, “틱톡에서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 “다년간 올리브영 1위 제품” 등이 언급됐다.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현장을 담은 콘텐츠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마녀공장 소셜 미디어 채널의 구독자수 증가로 이어졌다. 마녀공장은 2월 미국 뉴욕 행사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 브랜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를 시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5월 2일(금)까지 ‘2025 뷰티트레이드쇼’ 참가기업 200개사를 모집한다. ‘2025 뷰티트레이드쇼’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 수출상담회 △ 라이브커머스 △ 제품 쇼케이스 △ 수출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내달 2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뷰티 중소기업이다. 스킨케어‧메이크업‧보디케어‧네일아트‧이너뷰티‧향수‧미용기기 등 뷰티 전 분야에서 모집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검증된 해외 바이어와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경쟁력있는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며 수출길을 넓힌다는 목표다. 또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2022년부터 트레이드쇼를 열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서울의 유망 뷰티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비상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 뷰티트레이드쇼’에는 39개국 20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바이어들은 뷰티기업 207곳과 수출상담 1,049건을 실시했다. 중국‧태국‧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들
구하다(대표 윤재섭)가 K-뷰티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케이글로잉’을 선보였다. 케이글로잉(Kglowing)은 화장품 인허가‧입점‧운영‧마케팅‧물류 등을 담당한다. 2개월 내 미국 FDA MoCRA 대응과 상표권 등록, 유통채널 입점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구하다는 역직구몰 운영 노하우와 아마존 전문가의 역량을 케이글로잉에 담았다. 아마존 출신 전문가가 현지 소비자들의 화장품 성분 검색어를 파악, 브랜드에 맞는 론칭 전략을 제안한다. 틱톡 콘텐츠를 분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케이글로잉 AI 솔루션 오딧세이’를 통해 제품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연결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해시태그를 아마존 PPC(Pay Per Click·클릭당 지불 광고)와 연계, 매출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윤재섭 케이글로잉 대표는 “북미시장에 발을 내딛는 K-뷰티 브랜드가 급증했다. 케이글로잉은 제품 개발‧디자인‧마케팅‧인허가‧물류 전문가로 구성됐다. 빠르고 정확한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하다는 2025년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K-뷰티 브랜드는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케이글로잉을 이용할 수 있다.
스킨1004가 올해 1분기 남미시장에서 매출액 27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3월 매출액이 17억 원으로 역대 월 매출 가운데 최대다. 남미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1분기 멕시코 매출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1분기보다 약 930%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스킨1004는 지난 해 12월 멕시코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Farmacias del Ahorro) 400곳에 입점했다.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매장 300곳을 추가 확보한 상태다. 6월에는 멕시코 세포라 주요 매장에 진출한다. 칠레에선 대형 뷰티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0% 증가한 6억 원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지 유통망을 공략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남미에서도 K-뷰티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남미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하며 매출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아누아가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Boots)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더파운더즈의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는 지난해 9월 부츠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입점 2주 차 매출이 전주 대비 240% 증가하며 우수한 초기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해 10월 영국‧아일랜드 부츠 매장 120곳에 발을 내딛었다. 매월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리며 5개월 만에 영국 부츠 470곳에 판로를 구축했다. 아누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다. 이 브랜드는 영국에 베스트셀러를 선보이며 품질을 알리는 단계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누아 ‘TXA 세럼’이다. 어성초‧복숭아‧쌀 함유 제품이 부츠 온라인몰에서 인기다. 아누아 관계자는 “영국 현지 마케팅과 소비자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아누아의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칸타가 K-뷰티에 대한 해외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는 솔루션 ‘아트AI’(ART.AI)를 출시했다. 아트AI는 세계 소비자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모바일로 소비자를 최대 300여 명 초대해 정성‧정량 조사를 실시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15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 번역한다. 이를 통해 뷰티기업은 해외 소비자의 피드백을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화장품기업은 여러 나라 소비자들의 특징을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접목 가능하다. 칸타코리아는 아트AI의 특징으로 △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 개발‧평가‧개선 △ 광고 콘셉트 테스트 △ 브랜드 퍼포먼스 진단 △ AI가 응답자 의견 요약‧분석 △ 대시보드 제공 등을 꼽았다. 특히 화장품기업은 △ 아이디어 발굴 △ 신제품 테스트 △ 독창성 평가 부문에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칸타코리아는 아트AI가 글로벌 소비자 인사이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뷰티기업이 신속하고 정밀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는 의견이다. 홍진어 칸타코리아 수석은 “브랜드사가 특정 국가의 소비자 조사를 진행할 때 최소 3~4주가 소요됐다. ART.AI를 사용하면 하루 만에 끝난다. 정량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 돌파의 여세를 몰아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화장품 수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한 단계 더 높은 K-뷰티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열린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오는 17일(목)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25’(코엑스 3층 D홀 내 세미나 A) 개최와 함께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K-뷰티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는 산업이다. K-뷰티가 보다 우수한 품질과 유연한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프-업하기 위해서 스마트 공장은 무엇보다 강력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축과 K-뷰티의 절실한 연관성과 현재까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 그리고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전체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 부처협업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사업(화장품 제조)에 관심 있는 화장품 기업·공급사 △ 스마트공장 도입-구축-확장을 준비하는 화장품 제조 관련 중견·중소제조기업의 CEO·실무 담당자 △ 스마트제조 혁신생태계 관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코코스타 (KOCOSTAR)가 일본 열도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인다. 코코스타 측은 “브랜드 간판 품목 골드 호일 트리플 레이어 마스크, 와플 마스크(3종)와 신제품 옐로 카밍 마스크 등 5종을 일본 유력 오프라인 채널인 돈키호테 500여 전 매장에 내달까지 순차 입점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코스타가 일본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 옐로 카밍 마스크는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Cosmoprof Asia in HongKong 2024)에서 화장품·뷰티 업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스킨케어 부문 1위 어워드를 수상한 ‘옐로 크림 패치’와 함께 사용할 때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셀링 포인트로 잡고 있다. 옐로 카밍 마스크는 마이크로홀 기술을 적용한 하이드로겔 시트 마스크다. 수 천 개 이상의 미세한 타공의 특수 하이드로겔 시트를 이용,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 쌀겨수·어성초 추출물·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 추출물 등 피부 진정에 효과 높은 성분들을 함유, 예민한 피부도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약 1시간 사용 후에는 흰색의 하이드로
콜마그룹의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콜마홀딩스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오는 24일(목)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 콜마홀딩스는 △ 아마존 입점과 성공 전략 △ 2025 F/W 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아마존이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담 조직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가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 화장품 업계 전체의 관심도 쏠린다. 참가자들에게 실제 아마존 입점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개최,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화장품 브랜드 기업을 위한 2025 F/W 뷰티 트렌드 발표도 진행한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실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행사 직전날인 23일(수) 24시까지 한국콜마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널 참가 신청
‘100만 명’.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한 사람 수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 수가 3월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쇼핑매장을 넘어 K-뷰티 트렌드 체험 공간으로 기획한 점이 집객효과로 이어졌다는 풀이다. 올리브영N 성수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8000명으로 명동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내국인 구매액은 전국 매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로 전국 3위다. 올리브영N 성수는 인디 브랜드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에 입점한 신규 브랜드는 15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개 브랜드는 소비자 인기를 발판 삼아 올리브영 1,370곳에 진출했다. 제모 브랜드 ‘고릴라왁싱’과 건강관리 브랜드 ‘스위치온’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조사에 따르면 방문객은 올리브영N 성수의 혁신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감도 뷰티 콘텐츠와 몰입형 쇼핑환경에 눂은 점수를 줬다. 응답자의 80%가 매장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답했다. 연상 키워드는 ‘젊고’ ‘트렌디하고’ ‘새롭고’ ‘다채롭다’ 등이 나왔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한 유통전략을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 스킨스
GS25가 색조 화장품을 통해 영(Young) 뷰티족 잡기에 나선다. 가성비 기초‧색조 화장품을 내세워 편의점 뷰티 시장을 키운다는 목표다. GS25는 매장 20곳에서 무신사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위찌(WHIZZY)는 2월 탄생했다.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맞는 색상을 제안한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즐기도록 돕는다. 투명한 피부에 연출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GS25에 입점한 위찌 제품은 △ 글로우 업 틴트 △ 슬릭 무브 립앤치크 등이다. 글로우 업 틴트는 매끈한 광택과 빛나는 컬러를 선사한다. 색상은 소프트스포큰‧피치킨‧벳‧클랩백‧루비크러시 등 다섯가지다. ‘슬릭 무브 립앤치크’는 프리티새비지‧피치코어‧베얼리블러시 등 세가지 색으로 이뤄졌다. 이들 제품은 GS25 DXLAB점‧뉴안녕인사동점‧지에스강남점 등의 뷰티 특화매대에 진열됐다. 3천 원 균일가 기초화장품도 함께 소개한다. GS25는 리얼베리어‧이즈앤트리‧더마비‧싸이닉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제휴해 뷰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민 GS25 뷰티MD는 “무신사와 손잡고 색조화장품을 선보
네오팜이 사우디아라비아 유통을 뚫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뷰티 브랜드 아토팜‧리얼베리어‧더마비‧제로이드‧티엘스가 사우디 나디에 입점했다. 나디(Nahdi) 사우디를 대표하는 드럭스토어다. 125개 도시 전역에 매장 1,200곳을 보유했다. 네오팜은 3월 나디 공식 온라인몰에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 아토팜 MLE 크림 △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 제로이드 수딩 크림 등 베스트셀러 90여종을 판매한다. 7월에는 나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다. 올 3분기까지 나디 매장 500곳에서 주요 제품을 팔 예정이다. 나아가 네오팜은 사우디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카타르‧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이라크 등의 유통망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사우디에선 K뷰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K드라마와 K팝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K뷰티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한국산 화장품의 사우디 수출액은 2021년 1670만 달러에서 2023년 2760만 달러로 65.3% 늘었다. 네오팜 해외 담당자는 “글로벌 뷰티기업이 모이는 ‘2024 뷰티월드 사우디아라비아’에 참가해 나디 론칭 기회를 잡았다. 자연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