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ODM의 영역을 탈피, OBM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주식회사 뉴앤뉴(대표 이호영)가 지난 12월에 있었던 제 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식회사 뉴앤뉴는 ‘새로움에 도전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만든다’는 기업정신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단순 OEM·ODM 비즈니스 영역을 넘어 브랜드 빌딩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제품 개발과 생산,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맞춤형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시스템을 구축, 이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시스템이 이번 1천만불 수출의탑 수상까지 이르게 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원-스톱 맞춤형 OBM 시스템’ 구축 주식회사 뉴앤뉴는 이 같은 OBM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해 주요 수출대상국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수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실패사례를 유심히 지켜봤기 때문에 취한 선제조치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국제 지식재산권(IP) 확보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 특히 국내 화장품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서의 굳건한 자리를 지
3천만불 수출의탑 주인공 에이피알(APR·대표 김병훈)은 지난 2014년 ‘에이프릴스킨’을 시작으로 △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 △ 남성 ‘포맨트’ △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생활문화 기업. ‘Advanced People’s Real life’의 약자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회사’를 추구하는 에이피알은 창업 초기부터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직접 판매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펼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에 누적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브랜드 개발을 전개,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마다 스테디셀러를 보유하며 매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주력 수출 브랜드·제품·진출 국가 에이피알은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메디큐브, 건강기능 식품브랜드 글램디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6국가에 진출해 있다. 해외 매출액은 2018년 134억 원에서 2019년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스킨알엑스랩 마데세라 크림’으로 인지도를 높인 베이식스(대표 김 버나드 리)가 5백만 불 수출의 탑 주인공이 됐다. 스킨알엑스랩을 시작으로 스킨그래머‧지아나앤오드리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K-뷰티의 영역을 넓혔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북미권까지 수출 길을 튼 베이식스는 무역의 날 수상을 기점으로 글로벌 뷰티&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뉴미디어 소비자 타깃, 솔루션 제시 베이식스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등 뉴미디어 소비자에게 맞는 판매 전략을 펼쳤다. 스마트 기획‧제조‧유통 시스템을 통해 젊은 층에게 맞는 원스텝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는 △ 더마코스메틱 ‘스킨알엑스랩’ △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스킨그래머’ △ 키즈 라이프스타일 ‘지아나앤오드리’ △ 안티에이징을 돕는 ‘스트라이벡틴’ 등이다. 스킨알엑스랩은 피부에 주는 효과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고객의 피부 고민을 분석해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한다. 대표 제품 마데세라 크림은 태국서 K-뷰티 붐을 일으키며 스테디셀러로 떠올랐다. 보습크림이지만 빠르게 스며들고 번들거리지 않는 것이 특징. 덥고 습한 동남아 지역의 기후에 잘 맞
K-뷰티의 저력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 2020년이었다. 2020년 11월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실적은 총 68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5.7%가 성장했으며 2019년의 전체 실적 65억4천200만 달러보다 이미 5.3%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 자료 기준> 1월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와 이어진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음에도 K-뷰티의 수출은 멈출 줄을 모르고 고공성장 행진을 지속했다. 11월 누적 실적, 2019년 전체 실적 넘어서 2020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 달러보다 무려 25.4%가 증가한 7억5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9월의 8억3천400만 달러, 3월의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었으며 증가율 역시 9월의 47.3%, 3월의 28.7%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10월의 7억2천100만 달러보다 4.3%가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
관세청·대한화장품협회 집계 실적 ‘중국은 K-뷰티 제 2의 내수시장!’ 다소 식상해 보이는 표현이지만 2020년 11월까지의 국가별 수출실적을 파악해 보면 이는 결코 과언이 아니다. 관세청과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 발표한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통계에 의하면 지난 11월까지 화장품 총 수출액은 69억7천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매월 집계 발표하는 수출입동향에 따른 11월 누적 실적 68억9천100만 달러보다 8천7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관세청과 대한화장품협회는 매년 화장품 총 수출입실적을 이듬해 전체 조정을 거쳐 공식 발표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이 35억4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7%의 성장률을 보였다. 점유율은 전체의 절반을 넘긴 50.2%를 차지했다. 현재까지는 2위에 랭크돼 있지만 2년 전부터 매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의 경우 20.3%가 줄어들면서 6억6천400만 달러, 점유율 9.5%를 보였다. ‘무역전쟁’으로까지 비화되며 지난 7월 이후 지속하고 있는 한-일 간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수출은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 무려 59.6%나 증가한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 리포트 중국 로컬 색조브랜드의 대표주자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完美日記)가 창립 4년 만에 지난 11월, 로컬 화장품 기업 최초로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해 중국 화장품업계의 대표주자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7년 설립(모기업 광저우 이센 전자상거래는 2016년 창립)한 퍼펙트 다이어리는 출시 2년 만에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지난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퍼펙트 다이어리는 4.0%의 점유율을 기록, 미국 에스티로더 산하의 맥(MAC)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미국(메이블린)과 프랑스(크리스찬디올·로레알·입생로랑)의 글로벌 브랜드 차지였다. 2019년 ‘솽스이’(11월 11일·雙十一·광군제) 중 티몰 쇼핑몰 메이크업 화장품 부문에서 중국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퍼펙트 다이어리가 이처럼 단기간에 신흥강자로 부상한 데는 △ D2C(Direct to Consumer)전략 △ SNS 적극 활용 △ 빠른 신제품 출시 △ O2O(Online to Offline) △다양한 IP와의 콜라보 등 전략이 작용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언니가 돌아왔다. 스모키 메이크업이 바람처럼 나타났다. 올 겨울 스모키 메이크업은 한층 나긋나긋 부드러워졌다. 내추럴의 옷을 입고서다. ‘집어삼킬듯’ 매서운 눈매가 아닌, 자연스럽고 세련된 뉴트로 풍으로 환생한 모습이다.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스모키 메이크업 트렌드에 불을 지폈다. 레페리가 발표한 11월 유튜버 인기 화장품 순위에 따르면 색조 부문을 스모키 메이크업 제품이 휩쓸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홀리데이 메이크업 제품이 쏟아진데다, 코로나19로 화장의 중심이 눈으로 이동하면서 스모키 메이크업이 부활한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여신풍 스모키 메이크업 강세 올 겨울 다시 돌아온 스모키 메이크업. 눈 화장을 부각시키는 마스크 메이크업 트렌드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또렷한 눈썹과 눈매에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다. 아이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강렬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클리오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가 1위를 기록했다. △ 롬앤 베러댄아이즈 △ 에뛰드 하우스 플레이 컬러 아이즈 △ 토니모리 더 쇼킹 카라가 뒤를 이었다. 롬앤은 눈 입술 얼굴 화장품이 고르게 영향력을 나타내며 메이크업 종합 브랜드 2위에 올랐다. 립 메
B2B 뷰티·화장품 전문전시회 ‘2020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이하 인터참코리아)가 코로나19의 불안감을 떨치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 열여덟 번째 막을 올리는 인터참코리아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매년 3천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방문, K–뷰티의 위상을 알리는 동시에 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경우에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해 국내 내수 진작에 최대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화장품·뷰티 부문 오프라인 전시회로는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한다는 점에서 참가기업과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특히 이번 인터참코리아에서는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 비대면 화상 상담회 △ 온라인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바이어 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 뷰티 대전 등 중소기업에게 판로 개척을 위한 실효성을 높인 마케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의 경우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는 임시 수단으로 인식됐으나 팬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K-뷰티엑스포’의 새로운 온라인 전시플랫폼 ‘K-뷰티위크’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뷰티위크 기간 동안 국내외 화장품·뷰티업계 관계자를 위시해 바이어와 소비자 4만6천853명(주최 측 최종 집계)이 방문했으며 역대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88%의 종합 만족도를 기록, 비대면 온라인 전시 플랫폼으로서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킨텍스가 국내 뷰티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코로나19에도 취소 없이 온라인으로 전환 이번 K-뷰티엑스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행사 취소없이 발 빠르게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했다. 주최 측은 온라인 전시회라는 특징과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뷰티 딜리버리(샘플링) 연계 화상 수출상담회 △ 국내 유통망 MD 초청상담회 등 풍성한 비대면 B2B 매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2021년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전례없는 대규모 온라인 컨퍼런스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시리즈를 새롭게 론
화장품 업계 최초로 LG생활건강이 10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면서 K-뷰티 수출의 새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모두 159곳의 기업들이 1백만불~10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LG생활건강 이형석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는 등 화장품·뷰티업계 종사자 52명이 정부 훈·포장·표창을 받았다. <훈포장 수상자·수출의탑 수상기업 명단 표 참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www.kita.net )는 지난 8일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과 함께 훈·포장·표창 수상자와 수상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훈·포장·표창 수상자, 지난해보다 17명 늘어 52명 이날 화장품 업계 관계자 52명이 훈·포장·표창을 받아 지난해 35명보다 17명이 늘어났다. LG생활건강 이형석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와 씨제이올리브영(주) 이동박 상무가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송기태 부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유민석 (주)정샘물뷰티 대표를 포함한 모두 9명의 인사들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올해 스킨케어 트렌드는 ‘진정’ ‘저자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에서는 ‘마스크푸르프’ ‘겉보속촉’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고, 메이크업을 지속시키는 화장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파우더룸이 발표한 ‘2020 코덕 페스티벌’ 투표 결과에서 밝혀졌다. 2020 코덕 페스티벌은 뷰티 마니아가 올 하반기 베스트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파우더룸은 지난 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앱과 웹사이트에서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따라 총 53개 부문별 1위 제품과 베스트 리뷰어 4명을 선발했다. 1만 2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를 80%, 뷰티 전문 에디터와 인플루언서의 의견을 각각 10%씩 반영했다. 올해는 우수 메이크업 후기를 남긴 사용자를 가리는 MOTD 부문과 파우더룸 에디터‧PD‧인플루언서 43인이 뽑은 파우더룸픽을 신설했다. 파우더룸은 어워드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에서는 ‘진정’, ‘저자극’을, 메이크업에서는 ‘마스크푸르프’, ‘겉보속촉’을 주제어로 꼽았다. 스킨케어 스킨‧토너 부문에서는 피부 진정 성분 칼렌듈라를 담은 키엘 칼렌듈라 토너가 1위를 차지했다.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리포트 분석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도 화장품 시장은 색조화장품 수요는 줄어든 반면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분야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약 19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4년까지 약 25억3천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심플 스킨케어’(영국) 등이 옴니채널 뷰티 전문 리테일러 ‘나이카닷컴’(Nykaa.com)을 통해, 미국 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플라워 뷰티’는 아마존을 통해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한 것이 눈에 띄는 소식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조주연 조사관이 리포트한 ‘인도 스킨케어 시장 동향과 전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도 스킨케어 제품 수입동향 인도 스킨케어 시장을 이끄는 대표 제품은 페이셜케어·보디케어·핸드케어 등이다. 2019년 기준 스킨케어 총 수입액은 1억4천3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금액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미국·영국·프랑스 등이며 이들 국가에 이어 한국은 5위로 시장 점유율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