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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상반기 화장품 수출, 中 52.7% 차지

관세청 집계 미·일·홍콩·베트남 순…상위 10국이 89.6%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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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동안 관세청 수출입실적 기준으로 46억4천569만6천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5%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52.7%는 중국이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기준 46억2천200만 달러·35.1% 증가·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7월 1일자 기사 ‘상반기 화장품 수출 46억2200만$·35.1% 증가 ‘기염’’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07   >

 

대한화장품협회가 최근 관세청 수출입실적에 기반해 분류, 집계한 ‘2021년 상반기 화장품 국가별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은 모두 134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수출실적 상위 10위 국가의 실적은 전체의 89.6%를 차지하는 41억4천829억7천 달러였으며 상위 20위까지 확대할 경우에는 전체의 95.3%, 44억1천13만1천 달러였다.

 

중국이 전체 실적의 절반이 넘는 24억414만9천 달러로 52.7%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가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 미국 4억1천518만8천 달러(점유율 8.4%·증감률 33.8%: 이하 점유율-증감률 순) △ 일본 3억9천918만8천 달러(8.2%·47.7%) △ 홍콩 3억2천43만 달러(7.2%·-19.4%) △ 베트남 1억7천709만1천 달러(3.9%·48.0%) 등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러시아 연방국가가 1억5천356만7천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7%가 증가해 6위(점유율 3.3%)에 랭크됐고 △ 7위 대만 8천690만4천 달러(1.9%·-1.3%) △ 8위 태국 6천968만3천 달러(1.5%·-9.3%) △ 9위 싱가포르 6천112만1천 달러(1.3%·91.0%) △ 말레이시아 6천97만6천 달러(1.2%·-28.1%)의 순이었다.

 

상위 20위권에 오른 국가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수출실적이 감소한 국가는 홍콩·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4국가였으며 나머지 16국가는 최저 9.2%(호주·2천267만1천 달러)에서 최고 163.4%(캐나다·1천890만9천 달러)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증가의 진짜 요인은 무엇?

특히 중국 본토로의 수출실적은 지속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한 때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홍콩의 경우에는 매년 수출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4위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화장품 업계는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2018년 대비 4.2% 증가)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월 집계 발표하는 월별 수출입통계에서 내놓는 분석은 큰 의미가 없고 보다 현실성있는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수출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은 “중국 정부가 공식 수출실적으로 계상할 수 없는 소위 ‘따이공’(보따리상)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했고 중국 우회 수출의 본거지로 지목됐던 홍콩으로의 수출이 최근 몇 년동안 지속하고 있다는 점 등이 오히려 공식화한 실적으로 집계되는 것이 증가 요인 중의 하나일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매년 수출실적에서 나타나듯이 중국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높지만 성장률 역시 타 국가에 비해 높다보니 전체 수출실적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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