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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창간 9주년 특집] 코스모닝X트렌디어 공동기획 ‘글로벌 화장품 시장 Review&Preview’ ②클렌징 : 미국·일본

멀티기능 선호하는 미국 VS 전통성분+발효기술 접목 일본

창간 9주년 특집을 기획하며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문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한 코스모닝이 창간 9주년을 맞이했다. 코스모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디어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 Review&Preview’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특집 기획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최근 들어 K-뷰티의 위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특정 국가(미국·일본)의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

   

美 페이셜 클렌저 시장-젠더 뉴트럴 브랜드 강세

 

미국 클렌저 시장은 2024년 약 33억 달러로 2033년에는 약 153억 달러를 형성할 전망이다. 미국 소비자들의 피부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민감성 피부가 늘면서 클렌징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피부 상태에 맞는 세분화된 클렌저를 찾으며, 젊은 층은 여드름에 대처하는 제품을 선호한다. 남성 클렌징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MZ세대는 SNS에서 입소문 난 클린뷰티·다기능 제품을 선호한다. 중장년층의 경우 항노화·보습·주름 개선 기능이 있는 클렌저를 구매한다. 중성적 디자인과 향으로 구성된 젠더 뉴트럴 브랜드도 증가하는 추세다.

 

유기농·천연 성분 중심의 클린뷰티 수요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제품을 선택한다. 천연·유기농·비건 클렌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명한 성분 표시가 중시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에선 인스타그램·틱톡을 중심으로 한 SNS 플랫폼이 클렌징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SNS 뷰티루틴 콘텐츠가 클렌저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멀티 기능성 제품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다.

 

아마존·세포라·얼타뷰티 : #쌀거품 #타이트닝 #셔벗

 

아마존에서 올 상반기 언급량이 급상승한 성분은 #Rice bran으로 꼽혔다. 효능‧고민 키워드는 #removes excess oil, #milky 등이다.

 

더페이스샵 폼클렌저는 ‘쌀거품으로 말갛게’를, 뉴트로지나 폼클렌저는 ‘과잉피지 제거’ 효과를 강조했다. 세이어스 페이스 클렌저는 부드러운 밀크 제형을 내세웠다.

 

2025년 상반기 미국 아마존·세포라·얼타뷰티에서 주목받은 클렌저들의 소비자 사용후기를 분석했다.

 

세포라에서 자주 나타난 성분 키워드는 #spinach, 효능·고민은 #tightening, #sherbet 등이다. #Centella asiatica와 #amino acid 키워드가 이전 분기에 견줘 자주 등장했다. #Centella asiatica 언급이 많은 제품은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폼클렌저. 비건 시카 성분이 민감 피부를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유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mino acid의 경우 키엘 클렌저에서 자주 나왔다. ‘부드럽게, 깊게 채우는 수분’ ‘아미노산으로 세안 후에 마르지 않는 피부’ 등의 평을 얻었다.

 

얼타뷰티에서 상반기 자주 나타는 성분은 #Prebiotics, 효능·고민은 #uneven tone, #glass skin 키워드다. 프로바이오틱 성분을 담은 클렌저는 건강한 피부 균형을, #uneven tone으로 소구한 제품은 칙칙함 없는 톤업 기능을 내세웠다. 아누아는 ‘glass skin’ 키워드와 함께 ‘말간 유리 피부’를 실현하는 제품으로 꼽혔다.

 

아울러 얼타뷰티에서 이전 분기 대비 언급이 늘어난 키워드는 #Salicylic Acid와 #gel이다. 가르니에 메이크업 리무버와 Versed ‘Day Maker Microcrystal Exfoliator’가 리뷰 중 최다 언급됐다. 가르니에 리무버는 ‘살리실산으로 모공 리셋’ ‘닦는 순간 피지 & 잔여각질까지 정화’ 효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Versed는 ‘젤 제형으로 부드럽게 각질 제거’ ‘라즈베리잎으로 매끄러운 피부 결 완성’ 효능이 호평을 얻었다.

 

일본 : ‘촉촉+윤기’ 스킨케어 기능 클렌저 선호

 

 

일본 뷰티시장에서는 스킨케어 기능 결합형 클렌징 제품이 강세다. 클렌징 제품에 보습‧미백‧항산화‧피부장벽 강화 등 스킨케어 기능이 결합되는 추세다. 일본 전통 성분과 발효 기술을 결합한 제품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쌀‧효모‧발효 추출물을 담은 제품은 클렌징 기능과 영양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영양 성분을 함유하면서 라이트한 사용감, 보습·피부결 개선 등 추가 기능을 강조하는 클렌저가 대세다.

 

일본 소비자들은 번들거리지 않는 가벼운 사용감을 중시하며, 혁신 피부과학 기술을 접목한 클렌징 밤‧오일이 인기다. 고기능‧다기능 클렌저가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폭넓게 판매되고 있다.

 

큐텐‧@cosme‧아마존재팬 3관왕 클렌저  

 

 

판클(FANCL) ‘마일드 클렌징 오일’은 올 상반기 리뷰수 기준 큐텐 10위와 @코스메‧아마존 20위 안에 들었다. 시카와 숯 성분이 모공 메이크업과 블랙헤드를 제거한다고 소구했다.

 

아누아 ‘어성초 포어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큐텐 1위, 아마존 11위, @코스메 33위를 기록했다. 어성초와 시카 성분이 모공을 관리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선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테니어 ‘클렌징 스킨 클리어 클렌즈 오일’은 3개 플랫폼에서 상위 10위권내 진입했다. 오렌지‧베르가못이 각질을 제거하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준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큐텐재팬 클렌징 제품 리뷰에서는 #아젤라산, #스틱 타입 키워드가 급증했다. #아젤라산 언급이 많은 제품은 ‘VT 코스메틱스 아젤라산 클렌징 오일’이다. #스틱 타입의 경우 ‘23yearsold 제로 블랙헤드 바’ 제품에 자주 발견됐다.

 

 

@cosme에서 올 상반기 인기를 끈 클렌징 제품 1위부터 8위도 조사했다. △ SAM'U 갈락토포어 츄이 파우더 워시 △ LEAF & BOTANICS 마더 솝 그레이프프루트 △ LEAF & BOTANICS 마더 솝 레몬라임 △ SHIRORU 모이스트 클렌징 밀크 △ 코호 무환자 코호 소프‧베리 비누 로터스 △ 수이사이 뷰티 클리어 그린 파우더 워시 △ 펠뮤(felmiu) 핫코 크림 클렌징 △ 히로인 메이크 스피디 마스카라 리무버 F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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