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년 전시회에 참가할 신규 업체 세부 라인업이 공개됐다. 혁신적인 국내 신규 기업과 다국적 기업들로 구성된 참가 업체 모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한국은 오랫동안 글로벌 뷰티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민텔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상위 10대 시장에 속하며 2020년까지 시장 규모가 13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뷰티 기술은 미국보다 12~14년 앞서 있으며 한국 여성의 메이크업과 뷰티 제품 소비가 미국 여성의 두 배에 달한다. 뷰티사업은 한국에서 가장 큰 사업 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재 주요 수출 분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이 가미된 페이셜 스킨 케어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 더해 구매력 높은 소비자로 인해 뷰티 강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전 세계 뷰티 산업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딜로이트의 안나 왕은 "한국이 주도하는 곳에서 글로벌 뷰티 업체들이 그 뒤를 따른다"며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회가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50여 곳 해외 기업 새롭게 참가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칠레, 프랑스, 멕시코, 페루, 중국, 미국
최근 2030 여성의 화장품 선택 기준은 안전한 성분이다.소비자는 화장품 구매 전 뷰티 어플을 열고 유해 성분을 확인한다. 까다로운 소비자가 늘면서 신뢰도 높은 성분과 효능을 갖춘 더마 화장품이 인기다.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약 5000억 규모로 추정된다. 매년 15% 성장하고 있다. 뷰티업계는 물론 제약사‧패션업계가 더마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이유다.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중시되는 것은 원료다. 세라마이드‧프로폴리스‧시카 등에 이어 유산균이 등장했다. 이너 뷰티로 각광받는 유산균에 피부 과학을 접목한 더마 화장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2019년 더마 코스메틱 이끌 ‘유산균’ 유산균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감소 효과가 있다. 장내 환경의 균형을 찾아주는 유산균이 화장품 안으로 들어왔다. 유산균 화장품은 피부 밸런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강하게 가꿔준다. 바바패션 더뷰티풀 팩터는 피부 유산균을 주 원료로 삼았다. 프랑스에서 특허 받은 유산균은 피부를 탄탄하고 힘있게 유지한다. 피부 유산균에 기능별 원료를 배합해 피부 자생 능력을 강화한다. 김성수 바바그룹 코스메틱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유산균 더마는 피부 본연의 힘을
“면세점 화장품 불법 유통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맹점주의 목을 죄고 있는 것은 가맹 본사의 온라인 사업 확대다.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에서 자본을 앞세운 본사 횡포에 점주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공동회장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5일 미스터피자 당산점에서 ‘자영업 대책, 가맹점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마련한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화장품 가맹점주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이 같이 토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대장정 첫 행사로 당‧정이 함께 자영업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지난해 12월 20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자영업 협단체가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 시행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로 자영업자 수익구조가 일부 개선됐지만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주들이 체감하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청취하고 제도를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
4월을 맞아 H&B스토어에서는 실속을 강화한 기초 기획세트가 매출을 올렸다.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등 주요 H&B스토어는 ‘only’ ‘단독’ ‘한정판’ 등을 내세운 전용 세트를 확대했다. 색조 부문에서는 ‘예쁘고 좋은’ ‘싸고 우수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성비‧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 고객 지갑을 열었다. 올리브영-아이소이 세럼‧닥터지 크림 인기 올리브영 기초 부문에서는 미세먼지와 외부 유해환경에 대응하는 세럼‧크림이 강세를 보였다. 올리브영 전용 기획제품으로 나온 아이소이 잡티세럼 Ⅱ가 피부 미백‧진정효과를 내세워 매출을 올렸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3월에 이어 TOP 3에 들었다. 마스크팩 부문에서는 메디힐 티트리케어 솔루션 에센스 마스크 REX가 인기를 끌었다. 닥터자르트 더마스크 워터젯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은 보습 특허 성분 아쿠악실이 들어있다. 대기가 건조한 봄을 맞아 수분 부족 피부를 위한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색조 베이스 부문에서는 코드 글로컬러 L.픽스-온 프라이머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 메이크업 고정 △ 번들거림 방지 △ 메이크업 밀착
씨앤앤코스메틱‧씨엔씨코스메틱 등 경기도내 10곳 기업으로 구성한 중남미 통상촉진단이 1천553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할 전망이다. 경기도 중남미 통상촉진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를 방문해 총 1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10곳 기업으로 구성했으며 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 코트라가 현지 바이어 매칭과 상담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통상촉진단은 멕시코 멕시코시티, 페루 리마,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멕시코에서 54건 1천171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50건 64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페루에서는 71건 1천226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55건 44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에서는 61건 1천124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통해 55건 46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수출시장이며 페루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중인 지역이다. 콜롬비아는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로 경쟁국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확보됐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차앤박 앰플 VS 에이지투웨니스 팩트’. 홈쇼핑시장 강자의 자리 굳기히가 지속되고 있다. 프로폴리스 성분을 강화한 차앤박 오리지널 앰플이 기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에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LX는 색조 분야 TOP을 지켰다. 홈쇼핑모아(대표 김성국‧남상협)가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홈쇼핑·T커머스 14개사의 화장품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다. 기초 화장품 분야에서는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보습 제품이 매출을 올렸다. 아토팜 모이스춰 밸런싱 크림이 3위를,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 세럼이 8위를 차지했다.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클렌징 제품도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6위에 오른 맥스클리닉 퓨리티톡 브라이트닝 오일 폼은 초미세먼지 모사체와 메이크업, 각질 등을 한번에 제거한다. 워시 오프 타입 ‘바게지 밸런스 스폰지 마스크’는 새롭게 9위에 올랐다. 피지‧블랙헤드‧각질 제거 기능을 하는 딥클렌징 제품이다. 에이블씨앤씨가 출시한 TR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이 론칭과 동시에 색조 부문 5위로 뛰어들었다. ‘염정아 쿠션’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퍼프에 프로바이오틱스‧콜라겐 성분 앰플을 넣었다. 7위에 오른 조성아 뷰티 복숭아 톤 커버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가 오늘(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2019 헬스앤뷰티위크’를 테마로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B2B 중심으로 마련했다. ㈜한국국제전시, ㈜한국미용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 화장품 △ 원료‧포장 △ 헤어‧두피 △ 에스테틱‧스파 △미용기기 △ 네일∙풋∙타투 등 화장품 제조 기업부터 생산, 유통, 수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화장품∙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트와 전망,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를 이너뷰티&헬스존으로 마련,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함께 열렸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12개국 68부스 규모로 해외 기업 참가가 확대됐으며 국내외 기업 모두를 포함 13개국 373곳 기업이 520부스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상담 일정을 매칭한 바이어는 총 57개국 1천6
이탈리아 무역관은 8일(오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탈리아 화장품 워크샵을 개최하고 한국과 이탈리아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의 미팅을 진행하며 양국간 화장품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오는 9일까지 B2B 상담회로 열리는 이번 워크샵에는 △ 스킨케어 △ 헤어 △ 에스테틱 △ 유럽 수출 관련 서류 발급 기업 등 총 8곳의 이탈리아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파트너사 발굴에 나섰고 이탈리아 기업과의 미팅을 위해 일본과 대만에서도 각각 4곳, 3곳 기업이 방한했다. 최성진 이탈리아 무역공사 상무관은 “양국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 정보를 워크샵 전에 공유하고 효율적인 미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짧은 이틀간의 일정이지만 서로간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올 수 있어 현장에서는 각 기업당 핵심적인 미팅이 가능한 30분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탈리아 기업 가운데 8곳을 엄선해 한국 기업들과 매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기업 당 20여 건, 전체 160건의 미팅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파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부동의 1위 국가인 중국 시장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화장품 전시회 K-뷰티엑스포 상하이 2019가 지난 6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 기업 33곳 52부스를 포함해 국내 유망 뷰티기업 63곳이 86개 부스로 참여해 △ 화장품 △ 에스테틱 △ 헤어 △ 바디케어 △ 네일 △ 화장품용기 △ 미용기기 △ 미용의료 △ 이너뷰티 등을 선보이며 슬로건인 All About k-Beauty를 중국 대륙에 각인시킨다. 뿐만 아니라 중화권 최대 미용전시회인 중국 상하이 미용전(CIBE)과 공동 개최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로 중국 정부가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화장품 해외 직구 관련 수입심사와 등록 절차 폐지가 진행된 점을 감안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에게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전자 상거래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타오바오 파워셀러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왕홍 생방송 판
지난 1분기 동안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7천728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났다. 이는 전체 온라인쇼핑 증가율 17.5%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1조7천367억 원으로 전년도 1분기보다 33.2%가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 증가율은 온라인 거래액 전체 증가율의 거의 두 배에 육박한다.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액은 지난 1분기 동안 1조2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을 통한 판매가 전체의 93.4%를 차지하는 1조6억 원에 이르렀다. 해외직접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9.8%가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통계청(청장 강신욱· http://kostat.go.kr)이 발표한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동향 자료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세는 멈출 줄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지난 1분기 동안 화장품 온라인쇼핑은 직전 분기(2018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3.9% 늘어났다. 모바일 쇼핑 역시 전 분기보다 14.5% 증가했다. 화장품의 이 같은 성장세는 전체 온라인 쇼핑의 전분기 대비 증가율 0.2%와 모바일 쇼핑
스킨푸드, 파인트리파트너스와 우선 협상 돌입 로드숍 채널의 새로운 변화와 부활을 기대하게하는 또 하나의 사안은 지난 2일자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확정한 스킨푸드 매각 관련 건이다. 화장품·투자은행 업계의 소식, 본지의 확인 취재에 의하면 매각주관사 EY한영은스킨푸드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를 선정했다. 특히 스킨푸드인수전에는 최초 10여 곳이 넘는 사모펀드 운용사·컨소시엄·화장품 기업들이 참여, 당초 예상했던 250억 원대 수준의 인수가격이 약 두 배에 이르는 450~500억 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EY한영은인수대금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화장품 업계 복수의 취재원에게 확인한 결과 이번 인수전이 치열했던 만큼 “최대 1천억 원까지 올랐을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도 있었다. 스킨푸드 인수전에는 메디힐(엘앤피코스메틱)과씨엠에스랩(원익그룹) 등이 화장품 기업으로 참여했지만 결국 인수금액에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파인트리파트너스는 재무실사에 돌입한 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막바지 인수조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빠르면 내달 중으로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은 파인트리
아리따움·더페이스샵의 멀티 브랜드숍 전환 최근 2년여 동안 급격히 진행된 로드숍 채널의 하락은 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등을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과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국내 사업을 가장 어렵게 했던 부분이다. 전문점을 거쳐 브랜드숍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난 10여 년 간 영광을 누렸던 양대 기업과 브랜드숍 시대를 열었던 미샤(에이블씨엔씨), 이후에 원 브랜드숍 대열에 합류했던 중견 브랜드숍들 역시 로드숍 채널의 침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인 곳은 더페이스샵(LG생활건강)이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2년 전부터 가맹점들을 자사 멀티 브랜드숍 ‘네이처컬렉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지난달에는 기존 400여 곳의 가맹점을 네이처컬렉션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남아있는 더페이스샵은 200여 곳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매장은 회사 측에서도 애써 전환을 유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상황. 나머지 400여 곳은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전환의 필요성이 그만큼 덜하다. 지난해 아리따움 라이브 매장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나선 아모레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