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기업 마야크루가 ‘2025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중소 수출 유망기업에게 마케팅 예산을 바우처로 지급해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마야크루(대표 오준호)는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9년 몸담은 오준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분석과 성과 측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마야크루는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야크루의 뷰티 브랜드 ‘희다’(HEEDA)는 2024년 3월 미국 틱톡에 진출했다. 틱톡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서다. 희다는 3개월 만에 국내 매출에 비해 552%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수출바우처를 활용하는 뷰티기업에게 △ 미국 틱톡 어필리에이트 시딩 △ 일본 전 채널 대응형 프로모션 △ 숏폼 콘텐츠 제작 △ 공동 구매 기획 등을 제안한다. 오준호 대표는 “뷰티 브랜드가 해외에서 성과를 내도록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현지화 전략과 성과 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뷰티기업의 매출을 높이는 데 힘쏟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이 홍콩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홍콩 하이산플레이스에서 메디큐브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올해 홍콩에서 처음 열린 메디큐브 단독 팝업 행사다. 약 2주 동안 홍콩 소비자 3만여명이 방문해 메디큐브의 인기를 입증했다. 매장은 ‘메디큐브와 함께하는 여름 홈케이션(홈+베케이션)’을 주제로 꾸몄다. 미백‧탄력‧진정‧모공 등 여름 피부고민에 특화된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선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모두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피부 재생 효과를 제공하는 PDRN 스킨케어 제품이 관심을 모았다. ‘부스터 프로’를 비롯한 미용기기도 주목 받았다. 홍콩 셀럽과 인플루언서 100여명도 매장을 찾았다. 홍콩 보이그룹 멤버 앤슨 콩(Anson Kong), 가수 힌스 청(Hins Cheung), 걸그룹 멤버 아이비(Ivy) 등도 현장을 방문했다. 에이피알은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점유율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제품 체험 행사를 확대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의 글로벌 열풍으로 메디큐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23년부터 홍콩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14일부터 18일까지 하이서울기업 16개사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에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하이서울기업 가운데 화장품사는 △ 릴리커버(맞춤형 화장품‧제조 시스템) △ 루토닉스(AI 기반 두피·헤어케어 솔루션) △ 시크릿키(클렌징·기초케어 화장품) △ 빅픽처코퍼레이션(무선고데기) △ 알에이치앤비브랜즈(스킨케어) △ 현진씨엔티(기능성 화장품) 등 6곳이다. 이들 기업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1:1 상담을 실시했다. 유통기업을 방문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모색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5월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별로 바이어를 사전 매칭해 성과를 높였다. 아울러 카자흐인베스트‧알마티사업개발공사‧한우즈베키스탄비즈니스협회와 협력해 현지 진출 관문을 확대했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CIS 주요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중소기업이 중앙아시아에서 수출기반을 넓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가 우수 중소기업을 보증하는 제도다. 기업의 성장성‧수익성‧안정성‧생산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1,107개사가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5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가운데 ‘스킨케어 성분-효능 추천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한다. 관련해 회사는 지난 7일 과제 착수 보고회와 상생협력·청렴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자원이라고 할 초거대 AI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고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엑티브온은 수준 높은 기술력과 대표이사의 연구중심 경영 마인드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 소재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22국가에 화장품 원료·소재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과제는 △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회사 (주)엑티브온 △ AI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로스랩 △ 피부 임상 전문기관 아이이씨코리아가 컨소시엄을 이뤄 개인별 피부 특성(고민·타입·상태 등)과 외부 환경 요인을 종합 고려해 최적의 스킨케어 성분·효능·관리법을 과학 근거 기반의 단계별 사고 과정(CoT)과 함께 추천하는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는데 핵심을 둔다”고 밝혔다. 동시에 “
모레모가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의 헤어 브랜드 모레모는 일본 도쿄 네곳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 로프트 시부야 △ 플라자 시부야109 △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 오모테산도 힐즈 등이다. 이들 매장은 일본 배우이자 모레모 모델인 나카지마 켄토 이미지로 꾸몄다. 팝업매장에는 나카지마 켄토 팬들과 모레모 소비자들이 모여 들었다. 각 매장은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레모는 인기 제품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스티커 사진 이벤트를 열었다. 또 구매 금액별로 굿즈와 스티커 등을 증정했다. 팝업매장용 특별 기획세트 9종도 선보였다. 모레모 베스트셀러인 △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2X △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10 △ 모이스처 리치 △ 실키 리치 △ 슈퍼리페어 샴푸 △ 프로틴밤 비 △ 노워시 케라틴 부스트 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했다. 모레모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제품과 기획세트를 일본 로프트‧플라자 4,300곳에 유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카지마 켄토 광고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스크램블 스퀘어, 오모테산도 힐즈, 시부야 핫스팟 등 9곳에 노출하며 브랜드 열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리얼베리어는 ‘익스트림 크림’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네오팜은 5월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에 크림을 바른 뒤 6시간 수면을 취했다. 피부 변화를 측정한 결과 피부장벽은 52%, 자외선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는 47% 개선됐다. 생체 외(ex vivo) 시험을 통해 익스트림 크림 세라마이드 성분의 효능을 입증했다. 자외선(UVB)에 손상된 피부에 크림을 바른 결과 필라그린이 26.6% 증가했다. 필라그린(filaggrin)은 피부장벽 구조를 형성하는 단백질이다.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은 250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 심사를 통과했다. 특허 성분인 오메가 세라마이드가 피부 탄력을 강화한다. 독자 개발한 피부장벽 기술 MLE®를 적용해 흡수력을 높였다. 보습력을 100시간 유지해 환절기와 겨울철 가족용 화장품으로 인기다. 이 제품은 △ 하이포알러제닉 시험 △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시험 △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실시했다.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얼베리어 측은 “익스트림 크림의 피부 회복 효과를 객관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현지 약재로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중국 주요 대학 등 학계는 물론 중국 지방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 현지화 연구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이상인)는 중국 윈난성 다리시 미두현인민정부(弥渡县人民政府)와 화장품 소재 원료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윈난성 약재 활용, 중국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 중국 윈난성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 지역.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아 식물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삼칠·당귀·철피석곡 등 10대 특용 중약재 외에도 100여 종의 다양한 약재 생산지다. 코스맥스는 협약을 통해 윈난성의 약재를 활용, 중국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나아가 현지 맞춤형화장품 생산을 위해 안정성있는 고품질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윈난성과 동반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내에 소재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식물 자원을 화장품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윈난성의 흑작약 유래 소재 등 50여 건의 현
바이오던스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뒤흔들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열린 대규모 할인 행사다. 바이오던스는 이 기간 매출이 지난해 7월 프라임데이에 비해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던스 ‘리얼 딥 마스크’는 150만장 팔리며, 얼굴 마스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토너패드는 페이셜 토너 부문 10위에 자리 잡았다. 바이오던스의 대표 제품인 ‘바이오 콜라겐 딥 마스크’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제품은 243달톤 저분자 콜라겐이 들어있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한다. 7중 모공 관리 효과를 갖춘 고기능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다. 이 제품은 피부 광채 효과가 SNS에서 입소문 나며 화제를 모았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마스크를 비롯한 베스트셀러가 미국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 SNS 팔로워 수는 1,000명 이상, 프로필 방문율은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던스는 프라임데이 기간 마스크팩 4매 구매 시 토너패드를 증정하는 BOGO 행사를 진행했다. 준비한 수량 2000개는 8일 오전 6시 31분 모두 소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바이오던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킨케어 라인업을
원료 의약품·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5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 참가,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포함해 의약품·의료기기 등 8대 전략 기술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외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파트너 발굴 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대봉엘에스는 지속 연구·개발 중인 에피나코나졸·L-엘도스테인·리라글루티드 등에 대해 관심을 표시한 고객사와 보다 구체화한 내용으로 미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련 성과 가시화를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DB JINO Algi Bio Cell MD’가 큰 주목을 받았다는 후속 전언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셀룰로오스 복합 하이드로겔 기반 점착성 창상피복재다. 생체 반응형 pH 점착 특성과 피부 재생 촉진 기능을 갖춘 의료기기 2등급 제품.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건선·과각화증·광선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pH 반응형 Al-BA(Alginate–Boronic Acid)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손상 부위에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였다. 양전하를 띤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나노섬유((+)BCNF)
클린뷰티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K-비건뷰티페어’에 참가했다. 이날 슬록은 ‘클린뷰티 스타트업 세미나+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클린뷰티 예비‧초기 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상품기획‧마케팅‧수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슬록의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 멘토 8명은 연사로 나서서 창업 실전 정보를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클린뷰티업계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1부에서는 윤종원 리본코리아 대표가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 창업 스토리를 들려줬다. 기분좋음은 화장품업계의 불용재고를 새활용한 클린뷰티 브랜드다. 천화영 베이닐라 대표는 패키지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와 실전 팁을 소개했다. 화장품업계 9년차 디자이너로서 브랜드 초기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점을 조목조목 짚어줬다. 김혜은 모두모여 대표는 ‘사업 초보 창업 가이드 및 니치 퍼퓸하우스 ‘센트위키’ 노하우‘를 공개했다. 백민아 스키나 대표는 ‘8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K-뷰티 글로벌 시장 공략 비법’을 전했다. SNS를 통한 해외 홍보와 바이어 발굴 방법, 해외 진출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박규근 와이생활랩 대표가 소량생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26.4%로 나타났다.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매출 비중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K-뷰티의 글로벌 열풍과 함게 외국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들어 사상 처음으로 30%까지 확대됐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올리브영을 찾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방한 외국인은 720만6700명이다. 이 기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 수는 596만2700여명으로 80%를 넘었다. 올리브영은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에 맞춰 매장을 운영했다.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지와 부산‧ 제주 등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 가능 직원을 두고, 상품명‧행사 정보를 영문으로 병기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이 즐겨 찾는 제품을 집중 배치했다. 카드‧호텔·항공업계와 제휴해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주요 매장에서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도 시행한다.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세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한다. 외국인을 위한 K뷰티 컨설팅도 호평을
아누아(ANUA)가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에 입점했다. 나이카(Nykaa)는 인도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뷰티 채널이다.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인도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아누아는 나이카 온라인몰과 매장 20곳에 동시 진출했다. 품목은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선별했다. 아누아 △ 어성초 77 수딩 토너 △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 TXA 세럼 등이 나이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이카 측은 “아누아는 인도에 K-뷰티를 알린 선도기업이다. 클린뷰티 브랜드로 알려진 아누아를 인도 소비자에게 널리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인도는 14억 인구 강국이자 젊은 소비층이 두텁게 형성됐다. 고품질 기능성 제품을 인도에 널리 유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