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바이오던스는 미국,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달바는 유럽’.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과가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2.0’과 바이오던스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는 아마존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브이티코스메틱 시트 마스크는 아마존 일본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과 ‘워터풀 톤업 선크림’은 아마존 스페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독일‧이탈리아 스토어에서도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 코스알엑스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아마존 호주에서 잘 팔렸다. 아마존은 8일부터 11일까지 프라임 데이를 진행했다. 프라임 데이(Prime Day)는 프라임 멤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할인전이다. 연중 최대 규모의 딜과 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프라임 데이를 기존 2일에서 4일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행사에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아마존 미국 뷰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 콜라겐 젤리 크림과 딥 비타 씨 패드도 부문별 1위를 달성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와 ‘부
‘사우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과 열대야는 피부를 지치게 만든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 피부는 생기와 탄력을 잃고, 트러블에 시달리기 쉽다. 가장 큰 문제는 피부 열노화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가 뜨거운 열기에 계속 노출되면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된다. 균형을 잃은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증가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피부가 유독 처지거나 주름이 늘어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아울러 피부 온도가 1°C 올라가면 피지 분비량이 10% 많아진다. 과다 분비된 피지로 모공이 막히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민감해진다. 여름철에는 피부 열을 낮추고 탄력을 끌어올리는 ‘쿨리프팅’(Cool+Skin Lifting)이 필요하다. K-뷰티업계는 피부를 시원 탱탱 생기있게 가꿀 쿨리프팅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아이소이 ‘올세라 탄력 세럼’은 쿨링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세럼을 바른 후 피부 온도가 3°C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 열자극을 급속 진정해 노화를 예방한다. 비건콜라겐‧세라마이드‧올리브오일이 피부 20층까지 속탄력을 끌어올린다. 병풀솔루션 성분이 피부 장벽을 보호한다.
액취방지제 또는 체취방지제로 지칭하는 ‘데오드란트’의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 시즌, 의약외품인지 화장품인지 그 분류의 기준과 용도·사용 방법 등의 혼선도 동시에 일어나기 마련이다. 쉽고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액취방지제는 의약외품, 체취방지제는 화장품’이다. 즉 의약외품인 액취방지제는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므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면 효과가 높다. 반면 화장품에 해당하는 체취방지제는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최소화하는데 사용한다.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 이 데오드란트에 대한 분명한 기준과 이에 따른 사용법 가이드를 제시했다. ■ 올바른 사용 방법 현재 시중에는 액취방지제(의약외품), 체취방지제(화장품) 모두 △ 에어로솔제 △ 액제 △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 중이다.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점막 등에 분사하면 안된다. 옷
호치민=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K-뷰티가 베트남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뷰티 강국임을 과시했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Viet Beauty & Cosmobeauté Vietnam 2025)가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스킨케어·헤어·메이크업·네일·원료·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유통사들과의 실질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SECC A홀과 B홀 등 1층 전관뿐 아니라 복도에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전시 면적(17,600㎡)이 지난해(15,965㎡)보다 훨씬 넓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중국·일본 등 25국가·지역에서 700곳의 기업·3천여 개 브랜드가 전시 부스를 선보이고 1만2천5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 20국가·541곳 기업·1만540명 바이어 방문)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베트남 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이슈와 함께 최근 들어 화장품 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체적용시험의 과학성·신뢰성 등에 대한 사안들을 스스로 찾아 이를 수정하고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회장 하재현· www.kahsrc.or.kr ·이하 한인시협)는 지난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17곳 회원기관 대표·책임자·실무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규약 준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대표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The Korean Association of Human Skin Research Centers· KAHSRC)는 지난 2019년 창립, 현재 30곳의 화장품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화장품을 포함, 뷰티-헬스 제품의 효능·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는 기관들의 민간 협의단체다. 자율규약 준수 통한 상생발전 다짐 이번 행사는 한인시협 정관과 자율규약, 그리고 이에 기반해 제정한 ‘자율규약실천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 등의 지침을 전체 회원기관이 준수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하는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기업의 매력과 함께 몸값도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사별로 사정은 다르지만 M&A와 관련해 이미 성사가 이뤄진 경우도 있고 진행 중인 케이스도 있으며 K-뷰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패키징 전문기업 삼화, 2년 못돼 새 주인 가장 최근에 전해진 뉴스는 패키징 전문기업 삼화의 매각 소식. 글로벌 사모펀드(PEF) TPG가 보유하고 있던 삼화를 9천억 원대에 판다는 것이다. 파는 곳도 사모펀드, 사는 곳 역시 글로벌 PEF인 KKR로 특정됐다. TPG는 지난 2023년 3천억 원에 인수했던 삼화를 1년 8개월 만에 세 배 높게 되팔게 된 셈이다. 투자은행(IB) 업계와 주요 언론에 따르면 TPG는 삼화 지분 100%를 KKR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지난 21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 주인(KKR)을 맞이한 삼화는 (주)연우, 펌텍코리아 등과 함께 국내 화장품 용기·펌프 제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화는 지난해 △ 매출 1천868억 원(20
‘특허받은 붙이는 네일아트’ ‘인체무해한 친환경 제품’ ‘1cm²의 K-뷰티테크 혁명’ ‘숨쉬는 매니큐어’. 세계 특허기술로 글로벌 네일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비포인. 비포인이 제2의 글로벌 도약을 선언하고 동반성장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비포인(대표 김진석)이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5년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비포인이 보유한 ‘붙이는 네일아트’ 특허 기술을 알리고, 세계 진출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니큐어 88% 건조 ‘친환경 네일아트’ ‘1cm²의 혁명’ 안전성 & 인체 친화성 우수 이날 김진석 비포인 대표는 붙이는 네일아트 개발 배경과 특허기술 기반 품질력을 설명했다. 비포인 네일아트는 매니큐어를 88% 건조시켜 스티커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손톱에 쉽고 빠르게 붙일 수 있다. 자연네일 위에 얇고 가볍게 밀착하며, 들뜸이나 끼임 현상이 없다. 다양한 디자인, 얇은 두께, 간편한 사용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비포인 네일스티커는 통기성이 우수해 손톱 건강을 지켜준다. 기존 폴리우레탄이나 비닐 성분의 네일스티커와 차별화해 손톱 손상이나 답답한 느낌을 방지했다. 이날 배우 김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브랜드 기업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누적 방송 5천 회를 기록하고 판매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지난 2020년 4월 헤라(HERA)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본사 내 라이브 전담 조직과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 라이브커머스 역량 확보에 힘써왔다”고 밝히고 “전문 인력을 포함한 장비와 기술을 내재화하면서 라이브 전 과정을 외부 의존 없이 자체 소화 가능한 구조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사 최초로 자사몰 아모레몰에 라이브 쇼핑 전용 공간 ‘라이브 탭’을 신설하고 실시간 방송과 지난 방송 보기, 방송 편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해 왔다. 대폭 확대한 편의성을 발판 삼아 라이브 탭 오픈 첫 해 시청자 수는 약 300% 늘어났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밝혔다. 이후 매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는 아모레몰 라이브 방송으로만 1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달 마무리한 아모레몰 ‘2025 서머 아모레 세일 페스타’에서는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30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은 “이 매출 실적은 기네스 실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해당 사업에 선정된 화장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K-뷰티 전문가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K-뷰티 전문가 멘토링 제도는 △ 화장품 전문가와 △ 스마트공장 전문가로 구성한 K-뷰티 전문가 그룹이 각 기업과 매칭,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화장품 제조 전 분야에 대한 멘토링을 전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화장품 전문가의 경우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 등 화장품 선도 기업 소속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선도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측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정부 부처와 선정기업, 전문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전문가와 기업의 매칭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기업별 문제해결에 최적화한 현직 화장품 전문가와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각 선정 기업과 매칭했다. 기업은 매칭이 이뤄진 K-뷰티 전문가로부터 사업 기간(고도화·9개월) 동안 전 부문에 걸쳐
슬로건은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위상을 재확인하고 화장품협회 창립 80년과 ‘화장품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첫 해를 기념하기 위한 메머드급 행사가 펼쳐진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식품의약품안전처·국회 K-뷰티포럼과 함께 오는 9월 5일(금),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A)에서 ‘2025 화장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등 위상 재확인 특히 올해는 화장품법 제정일(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첫 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동시에 화장품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공식 행사에는 정부·산업계·소비자단체·학계 등에서 200여 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와 미래 혁신 전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보다 활발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화장품협회 측은 관련해 “우리나라
한국인은 유독 이 비가 내리는 걸 좋아한다. '가성비'.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운 창고형 뷰티 아웃렛이 탄생했다. 오프뷰티 망원점이 서울 3대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망원시장에 문을 열었다. 가성비 화장품 천국, 최대 할인율 90% 보라색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가성비 화장품 천국이다. 매장은 화장품 전문점과 코스트코를 합쳐놓은 분위기를 풍긴다. 철제 선반과 플라스틱 박스에 할인 푯말을 붙인 화장품들이 진열됐다. 매장 직원은 카운터를 지키고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매장에는 화장품을 △ 스킨케어 △ 메이크업 一 보디케어 △ 마스크팩 △ 클렌징 △ 선케어 △ 뷰티툴 △ 헬스 등 분야별로 놓여있다. 주요 입점 브랜드는 △ 설화수 △ 롬앤 △ 리더스코스메틱 △ 마지두마뗑 △ 이니스프리 △ 울트라브이 △ 제이엠솔루션 △ 코리아나 △ 텐제로 △ 꽃을든남자 △ 스웨거 등이다. 고가의 10~20만원대의 샤넬‧디올‧딥티크‧르라보 향수와 디올 립밤 등도 판매했다. 매장 중앙 매대에는 설화수 세트 제품을 24% 할인가에 전시했다. 제품 할인율은 최소 23%에서 최대 90%까지 폭이 넓었다. 유통기한 임박제품은 보이지 않았으며, 최소 1년 이상 남은 제품이 대다수
<상편에서 계속> ■ 해제의 길: 녹색 목록을 향한 여정 그렇다면 한 번 Import Alert에 등재되면 영원히 미국 수출이 불가능할까?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 충분한 개선 조치를 취했다면 Import Alert 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해제 절차는 FDA 규정집에 명시돼 있으며 업체는 해제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원서에는 △ 초기 위반 원인 조사 결과 △ 구체적 시정 조치 내용 △ 재발 방지 대책 △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객관적 증거 등을 포함해야 한다. FDA가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업체를 적색 목록에서 제거하거나 녹색 목록(Green List)에 추가한다. 녹색 목록에 오르면 동일한 경보가 유지되더라도 DWPE 면제를 받아 정상 통관이 가능해진다. ■ 2025년 새로운 변화: K-뷰티 안전성에 대한 주목 지난 6월 FDA는 ‘미생물 오염 우려 화장품’에 관한 새로운 Import Alert 53-17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들어오는 화장품 중 미생물 기준 초과 제품의 수입을 전면 억류하는 조치다. <미생물 오염 관련 수입 경보(Import Alert 53-17) 관려 세부 내용: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