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최초로 ‘피부장벽 기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마스크시트 제품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맥스는 이를 기점으로 기능성화장품의 제형 다양화를 강력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주름 개선·미백 효능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하여 일상 속 피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 기능성까지 더한 복합 기능성 마스크시트. 시트형 화장품이 피부장벽 개선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경우는 국내에서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화장품 제형 다양화와 고기능성화에 주목해 마스크시트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이 다양화하며 효능을 중심으로 차별화에 역점을 둔 마스크시트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복합성을 가진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 일반 보습·진정 기능에 피부 장벽 회복 효능을 더한 마스크시트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심사통과는 기능성 성분을 마스크시트에 안전성에 기반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마련했다. 두 회사는 오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제조(ODM)와 유통(CJ올리브영) 강자가 손잡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다. HK이노엔 스퀘어는 2025년 2월 오픈한 최첨단 R&D 허브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는 파격 혜택을 준다. 보증금을 전액 면제했다.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이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지만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다. 한국콜마와 올리브영은 입주를 확정한 기업에게 K-뷰티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 업계 동향 세미나 △ 품목 제안 PT △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유통
“윤 회장 마음 존중하지만 최대주주 책임 다하겠다” 콜마BNH 매출 부진·이익 감소 등 경영쇄신 불가피…임시주총서 이사 선임 등 실행할 듯 최근 불거진 콜마그룹 오너 2세 남매(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갈등 상황과 관련해 콜마그룹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지주사 콜마홀딩스 홍보팀이 공식 발표문을 통해 “콜마홀딩스는 혈연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지킬 것이며 딸(윤여원 대표)에 대한 창업자 윤동한 회장의 마음은 존중하나 최대주주(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44.63% 보유)로서 주주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측은 “오늘(5월 15일)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지주사 콜마홀딩스, 관계사 한국콜마 창립기념행사에서 밝힌 윤동한 회장의 발언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지적하고 “콜마비앤에이치 홍보팀에서 지주사·관계사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는 등의 적절치않고 비상식 대응에 단호히 대처하며 엄정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강도 높은 수준의 방침을 공식화했다. 특히 콜마홀딩스는 “창립 기념식에서 밝힌 윤 회장의 뜻은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윤 대표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규정하고
국내, PDRN 등 재생 중심 고기능성 제품으로 시장 선도…생산량 33억 개 시대 열고 태국법인 152% 성장·印泥도 두자릿수 증가…시장 회복세에 中도 소폭 성장 일궈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K-뷰티 글로벌 인기 확대를 등에 업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롭게 썼다. 한국법인과 ‘알짜 비즈니스’ 모델을 시현하고 있는 동남아법인의 성장세가 특히 눈에 띈다. 코스맥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5천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3억 원으로 13% 늘었다. 이같은 매출은 한국법인이 견인했다. 한국법인 매출은 3천6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수치다. 인디브랜드 고객사 활동이 매출 확대 기여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폭발력 넘치는 성장세를 보이는 인디브랜드 고객사의 국내·외 활약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코스맥스는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고기능성 재생 성분을 앞세운 새 시장에서 성장을 일궜다. 조직재활성물질 ‘PDRN’(Poly Deoxy Ri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올 1분기 연결기준 △ 매출 1천184억 원 △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0.5% 감소한 수치다. 발표와 관련, 회사 측은 “제품군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사업 구조 고도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법인, 포트폴리오 확장·청주 새 공장 본격 가동 한국법인은 지난 1분기 매출 74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8.4% 증가했다. 기초 화장품 중심에서 쿠션·립스틱 등 색조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청주 새 공장을 본격 가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제형 다양성 강화를 실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공급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잉글우드랩 매출·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감소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425억 원, 영업이익은 46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8%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31.0%
K-뷰티의 글로벌 무대 장악력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 부문의 파워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에 발표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LG생활건강(5관왕)과 아모레퍼시픽(3관왕)이 8개 부문의 수상작을 배출한 후 이달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는 LG생활건강과 한국콜마가 주인공이다. LG생활건강은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X호텔 827'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으로, 한국콜마는 친환경 종이 팩 ‘원-핸드펌프 페이퍼팩’(One-hand Pump Paper Pack)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주최 측은 “LG생활건강의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X호텔 827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이 프로덕트 부문 본상을, 한국콜마는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을 출품해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 쿠션 콘셉트에 프랑스 파리 감성 적용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X호텔827은 청바지처럼 일상에 자연스럽고 편안히 스며드는 핏(Fit)을 지향하는 진 쿠션 콘셉트에 프랑스 파리 감성 소품 숍 호텔 827의 무드를 적용, 조화를 이뤘다. 감성넘치는 레터링과 호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패키지에 더해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
코스맥스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화장품에 이어 피부 단백체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통해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최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을 활용, 암·노화·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지표를 발굴하고 이에 기반한 진단·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 △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MASTOCHECK®) △ 고객 맞춤형 단백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Solution)가 대표 품목이다. 프로테오믹스란 단백체를 이용해 다양한 인체 지표를 측정하는 학문이자 기술로 최근 바이오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에는 100만개 이상의 단백체가 있어 분석 기술만 뒷받침된다면 각종 질병 인자를 비롯한 다양한 지표를 높은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베르티스가 보유한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에 입점, 미국 럭셔리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8년에 뉴욕에서 첫 문을 연 메이시스 백화점은 미국 전역에 420여 곳에 이르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화수는 지난 2월 메이시스 온라인 채널 ‘메이시스닷컴’을 시작으로 3월에는 뉴욕 플러싱(Flushing) 점·LA 산타 애니타(Santa Anita) 점과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South Coast Plaza) 점에 각각 입점을 완료했다. 설화수는 윤조 에센스·자음생 크림·진설 크림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입점 매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화수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꾸준히 미국 뷰티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왔다. 미국 시장에서 설화수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약 20%에 이르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주요 도시 세포라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인 자음생 크림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관련해 설화수 브랜드 관계자는 “60년 인삼 연구에 기반한 설화수의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