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동희 · www.nifds.go.kr )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발굴,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식의약 연구개발 사업(R&D)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화장품과 위생용품을 포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생활 속에 필요한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하며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계 등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23일(금)까지다. 안전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한다. 제출된 공모는 사업 필요성과 내용 등을 평가,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2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며 우수과제는 2021년 연구개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위스 내추럴 뷰티 브랜드 벨레다가 백인근 전 스토케코리아 대표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백인근 지사장은 21년 동안 육아‧캐릭터‧완구 등 소비재 산업에 몸 담으며 마케팅‧리테일 분야에서 비즈니스 능력을 인정 받았다. 백 지사장은 “벨레다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해 치약과 어린이 스킨케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친환경 벨레다 화장품을 국내에 알리며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영향 탓에 상대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대상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가 불매를 넘어 ‘퇴출운동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DHC가 바로 그 브랜드다. 일본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이 최근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과 그 도를 넘어선 혐한 발언, 심지어 “한글은 일본인이 만들었다”는 등의 가짜 뉴스까지 퍼트렸다는 사실이 지난 11일 JTBC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 나온 출연자들은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면서 현재 한 달여 지속하고 있는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폄하했으며 “조센징” 등의 혐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JTBC의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DHC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일었고 DHC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혐한 기업은 사라져라” “NO DHC”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더 큰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이 같은 불매운동 조짐과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자 DHC코리아 측은 오늘(12일) 오전부터 별도의 해명이나 안내 문구없이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기능을 해제,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했으며
피할 수 없는 강렬한 햇빛과 에어컨 바람. 이중 공격에 시달린 피부를 위한 진정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자외선과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트러블을 가라앉히고 수분을 공급하는 스킨케어가 H&B 스토어 시장을 달궜다.물과 땀에 안전한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이 원 포인트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가성비를 높인 아이팔레트와 지속력이 우수한 립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올리브영-닥터지‧피지오겔 등 저자극 스킨케어 두각 올리브영 기초 부문에서는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케어존 노르데나우 워터 샤워 세럼 △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등이 주목 받았다. 이들 제품은 유수분 균형을 잡아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강렬한 햇볕에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마스크팩 부문에서도 피부 진정 효과를 강조한 △ 메디힐 티트리케어 솔루션 에센스 마스크 REX △ 드림웍스 아임 더 리얼 슈렉팩 △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어성초 스티커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색조 부문에서는 높은 습도에도 발색력‧지속성이 높은 △ 3CE 무드 레시피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 메이블린 매그넘 2.0 마스카라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인도가 내건 관광 슬로건이다.‘믿을 수 없는’ ‘놀라운’ ‘상상 그 이상의’ 인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나라다.인구 13억 7천 만 명을 보유한 인도가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2030년에는 인구 15억명으로 중국을 앞지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인도로 고개를 돌리는 이유다.인도를 ‘준비된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가 있다. 심형석 하우스부띠끄 대표다.“올해 인도 뭄바이에 하우스부띠끄 인디아를 설립했어요. 인도 화장품 수출을 위한 인증팀과 온라인 마케팅팀을 구성한 상태에요. 인도 현지 직원이 직접 업무를 담당하죠. 믿을 수 있고 빠릅니다.”4년 전부터 꾸준히 인도를 오가며 시장을 연구해온 심 대표. 그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이하 CDSCO) 화장품 인증 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CDSCO 인증과 마케팅을 동시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한인도상공회의소‧인베스트인디아‧한국아유르베다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대도 강화했다. 국내
고민했다. 많이 고민했다. 필자의 생각을 화장품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하고자 오랜만에 펜을 들었다. 돌이켜 보면 15년 전 화장품신문 편집국장 시절 썼던 데스크 칼럼을 끝으로 펜을 놓았다. 전문 언론사의 대표이사 겸 편집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경영을 책임져야 하는 대표이사가 직접 글을 쓰게 될 경우 언론의 역할을 굴절시킬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그럼에도코스모닝의 편집인으로서 펜을 든 것은 요 며칠 사이 특정 기업과 특정 기업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어서다. 그것도 아주 세게 말이다. 필자는 중견기자 시절부터 그 기업인과 교류하고 그 기업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지켜보아온 사람 중 하나다. 행여 이 같은 인연을 이유로 그 기업을 미화시키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다면 빨리 거두시기 바란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름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콜마의 이번 사태는 역사의식이 뚜렷한 기업인이 역사인식의 오류를 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께서는 기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가? 직원은 회사가 싫으면 그 회사를 떠나면 그만이지만 회사를 창업한 오너는 자나 깨나회사가 잘못될까 전전긍긍 한다. 한마디로 피
SGS코리아는 오는 8월 27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유럽 및 아세안 지역 화장품 규제 동향 및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709-4612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한국콜마 사태’가 윤동한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과 대국민 사과(11일 기자회견)로 한국콜마 차원에서는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국내 화장품 업계는 이번 사안의 후폭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콜마가 코스맥스와 함께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화장품 OEM·ODM 업계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라는 상징적인 의미 이외에도 한국콜마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 원료업계·부자재업계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함께 시작한 민간 차원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이번 사태로 인해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한국콜마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콜마와 관련한 여러 사안들이 정확한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은 최근 수출성장세가 꺾인 K-뷰티에 또 하나의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사, 대책마련 분주 한국콜마는 국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은 물론 에이블씨엔씨(미샤)·카버코리아(AHC)·지피클럽(JM솔루션)·애터미 등 주요 (브랜드)기업들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기초·색조제
앞으로 5년 간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은 연 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3년에는 그 규모가 660억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9배로 커졌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연 평균 성장률은 13.9%였다.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의 성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BB·CC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유아용 색조화장품의 등장도 그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색조화장품 톱10 브랜드 군에 한국 브랜드는 이니스프리와 라네즈가 각각 6위에 10위에 랭크됐다.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이 유로모니터의 시장조사 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은 2012년 181억 위안에서 2017년에는 344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2018년 이후 2023년까지 평균성장률은 12%에 달해 2023년 시장 규모는 66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색조화장품 소비 추세 색조화장품 시장 성장의 첫 번째 요인은 소비자군의 확대. 피부와 미용에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이제 남성도 BB·CC크림 등 색조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유아용화장품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
고기능성 더마화장품 전문기업 (주)더마펌이 자사 브랜드 라보드더마펌에서 여름 시즌에 맞춘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를 출시했다. 라보 드 더마펌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데일리 케어 브랜드로 건강한 기초케어를 강조하고 있다.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피니시 파우더로 판상형과 구상형 두 가지 타입의 다공성 파우더가 모공과 피부 요철을 꼼꼼히 커버해 매끄러운 피부연출에 도움을 준다. 밀착력 강한 미세 입자가 어떠한 피부 톤에도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톤 보정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 보호를 한층 더 강화시켜준다.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진 로즈 골드 빛의 미러 케이스를 적용해 공간 제약 없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마펌 관계자는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는 여름철 강렬한 햇빛으로 땀과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화장이 금방 지워지는 것을 겨냥, 무더위 속에서도 보송보송하게 메이크업이 유지되도록 해주고 건성·지성·복합성 피부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해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스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쉽게 기름지기 쉬운 앞머리, 정수리 등에도 유
충북테크노파크는 2019년 광역협력권사업 스킨디톡스 과제 성과 네트워크 워크숍을 오는 29일과 30일에 걸쳐 제주 오션스위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글로벌화장품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한국MD협회 정광윤 사무국장의 초빙강연을 진행하며 수행기관별 사업추진사항 발표와 수행기·충북평가단 종합토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 정부의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자세에 비난과 여성비하 내용을 담은 유튜브 상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한다. 윤 회장은 오늘(11일) 오후 2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히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셨던 소비자와 국민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리며 동안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하면서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다만 이번 일로 많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저의 과오는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드리며 이번 저의 잘못에 대해 주신 모든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