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이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 동안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K-뷰티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팝업매장은 ‘서울 팝업 2025 에피소드 : K-뷰티, 비 더 뷰티풀’(Seoul Pop-up 2025 Episode 1: K-Beauty, Be the Beautiful)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 DDP에서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를 뉴욕에 선보이는 행사다.
참여 브랜드는 △ 정샘물 △ 에센허브 △ NDP △ 니아르 △ 리솔츠 △ 빌라에르바티움 △ UUUUU △ 이로이로 등이다. 뷰티테크기업 애니모먼트와 비컨도 참가한다.
팝업매장에선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K-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미국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QR코드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피부 분석부터 제품 체험과 구매가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뉴욕 팝업스토어에 이어 미국 뉴저지에 상설매장을 열 계획이다. 서울 유망 뷰티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전략이다.
비더비는 2022년 9월 개관해 누적 방문객 194만 명(외국인 35만명)을 기록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K-뷰티 허브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에게 ‘아름다움이 되는 것’(Be the Beautiful)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서울경제진흥원 측은 “K-뷰티 전시·체험 플랫폼 비더비를 북미 현지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더비의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첫 사례다. 정책 수출 모델을 통해 K-뷰티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