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가 5일 전남 진도군청과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더 순한 물염색’의 주 원료인 진도 다시마를 친환경 산업으로 공동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모다모다는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진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모다모다 ‘더 순한 물염색’은 진도 청정 해역에서 자란 다시마 분말로 만들었다. 박성영 모다모다 최고과학책임자(CSO)(국립한국교통대 교수)와 헤어 전문 인플루언서 쭈드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경다은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과 우수한 새치 커버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5월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 입점해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100% 진도 다시마 분말을 담은 염모제를 출시했다. 화학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진도군청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다시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다모다 덕에 진도 다시마가 친환경 뷰티제품의 핵심 원료로 떠올랐다. 모다모다와 ESG 가치를 실현하며 K-뷰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