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사관이 11월 22일 서울 본관 김중업파빌리온에서 프랑스 뷰티 브랜드 설명회를 열었다.
‘프렌치 뷰티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에선 △ 콜라겐 리프트 파리(COLLAGEN LIFT PARIS, 건강기능식품) △ 프라고나르(FRAGONARD PARFUMEUR, 향수) △ 아나베(ANAVE, 화장품‧건강기능식품) △ 마드에렌(MAD et LEN, 향수) 등을 전시했다.
‘콜라겐 리프트 파리’는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음료다. Verisol® 콜라겐과 지중해산 해조류, 비타민C가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한다. 25세부터 70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있다. 레드카펫과 루미너스골드 두 종류로 나왔다. 에스테틱 살롱, 뷰티‧메디컬스파, 피부과 유통사를 모집한다.
‘프라고나스’는 1926년 프랑스 그라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100년 동안 4대에 걸쳐 가족 경영체제를 이어왔다. 전통을 계승하며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7세기부터 전해내려온 향수 제조법은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창립자의 증손녀인 앤(Anne), 아그네스(Agnès), 프랑수아즈(F rançoise)가 운영한다. 주요 품목인 향수와 비누는 그라스산 원료로 만든다. 향수‧비누 외 패션‧액세서리‧생활용품 등을 개발한다. 현재 씨이오인터내셔날이 백화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마드에렌’은 2007년 론칭된 브랜드다. 프랑스 알프스 자락에 아뜰리에를 두고 향수‧디퓨저‧캔등‧조각품 등을 개발한다. 장인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오브제로 명성을 얻었다. 자연을 존중하는 이 브랜드는 비건 성분을 사용한다. 원초적인 흙향과 스모키한 향이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대만 타이페이 등에 매장을 열었다. 국내에선 12월 1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뒤 내년 한남동에 단독숍을 낼 예정이다.
‘아나베’는 폴리네시아 해삼을 주 원료로 삼았다. 고대 지혜 현대 과학을 결합해 몸과 마음에 웰빙을 선사한다. 화장품은 씨힐러® 에이지리스 크림‧로션‧각질제거제 등이다. 건강보조식품인 씨헤리티지® 콜라겐도 판매한다.
오현숙 프랑스대사관 상무는 “2023년 한국의 화장품 수입액을 살펴보면 프랑스가 1위로 점유율 약 23%를 차지한다. 특히 향수 분야에선 프랑스가 2022년 점유율 5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 화장품‧향수‧건강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랑스 브랜드는 한국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한국시장을 교두보 삼아 아시아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프랑스 브랜드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