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울트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가 한국에 상륙했다.

라로제(La Rosee)는 오늘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론칭식을 열었다.

라로제는 2015년 프랑스의 약사인 콜린과 마오가 개발했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아침 이슬’을 뜻한다. 깨끗하고 맑은 화장품을 만든다는 의미다. 

콜린 라로제 대표는 “라로제는 프랑스 약국 9천 곳에서 판매된다. 지난 해 프랑스 약국 브랜드 가운데 매출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로제는 땅‧바다‧인간을 생각한다. 자연을 다양한 질감과 향기로 구현해 깨끗하고 즐거운 감각을 선사한다.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라로제는 ‘울트라 클린’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전 제품을 프랑스에서 제조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자연 유래 성분 95%을 함유했다. 전 제품에 대한 생분해도를 공개한다.

라로제의 주요 제품은 재활용 가능 용기를 사용한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식수 지원과 나무 심기 활동 등을 펼친다. 식물성 튜브를 사용하고 제품의 25%를 리필형으로 만들었다. 2차 포장을 생략해 250톤에 달하는 종이박스를 절약했다. 모든 제품은 3세부터 사용 가능하다.

브랜드 모델 임세미는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다. ‘환경덕후’로서 프랑스 친환경 브랜드의 모델로 나섰다. 라로제는 환경미치광이라 불릴만하다. 자연‧사람‧땅‧바다를 통합해 생각하는 화장품이다.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의 스텝 150명에게 라로제의 립밤을 선물했다. 생명윤리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라로제를 소비자에게 활발히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로제는 이달 현대백화점의 클린뷰티 편집매장 비클린에 입점했다. 오늘(15일)부터 3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판교점과 더현대 여의도점 3곳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라로제의 국내 유통은 비미(대표 이지선)가 담당한다. 현대백화점 비클린을 비롯해 온라인몰 뷰티컬리‧SI빌리지‧롯데온‧29CM‧CJ온스타일 등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