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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록×발라 “버려지는 화장품, 물감 만들어요”

24일, 수원뷰티페스타서 화장품→샴푸바 교환

 

안쓰는 색조 화장품이 물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발라(대표 민경서)와 17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버려지는 화장품을 물감으로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슬록은 뷰티시장에서 버려지는 색조화장품이나 색소를 수거해 발라(BALA)에 보낸다. 발라는 이를 유화나 수채화 물감으로 제작한다.

 

슬록은 업사이클링 물감을 ‘수원뷰티페스타 2023’에서 소개한다. 이 행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안쓰는 색조화장품이나 색소 등을 부스로 가져오면 샴푸바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슬록이나 노웨이스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물감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화장품 자원을 새활용하는 운동이다. 다양한 업종 간 업사이클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서 발라 대표는 “버려진 화장품을 물감으로 만들면 미세플라스틱과 환경 오염물질이 해양으로 흘러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반짝이는 수채화 물감, 부드러운 유화 물감은 독특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슬록은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인 ‘노웨이스트’를 운영한다. 노웨이스트(NO WASTE)는 쓰고 남은 화장품 원료‧부자재‧완제품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화장품기업 약 110곳이 판매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발라는 강원대 학생 창업 스타트업이다. 2022년부터 교내에 화장품 수거함을 설치해 업사이클링 물감을 만들었다. 10가지 색상의 유화‧수채화 물감을 개발해 전문가 실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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