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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5조3261억·영업이익 3562억 원

화장품 부문 4조9237억 매출…온라인 채널·럭셔리 브랜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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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의 지난해 매출은 5조3천261억 원, 영업이익은 3천562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36.4%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2021년 경영성과 발표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와 사업 체질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히고 “국내 사업은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매장 효율화 추구 효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주요 자회사는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자체 분석을 내놨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의 지난해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9천237억 원이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매출 5조7천320억 원과는 8천83억 원의 차이다.

 

 

아모레퍼시픽, 국내·해외 사업서 분전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4조8천63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천434억 원.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 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한 1조8천23억 원의 매출, 190.4% 성장한 5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온라인 매출은 약 40%가 성장했고 면세 채널에서의 선전이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채널 믹스 전략과 함께 전통 채널 영업이익의 개선 덕분에 전체 영업이익은 156% 성장했다.

 

온라인 채널에서 럭셔리 브랜드 성장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전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설화수 자음생 라인과 헤라 블랙쿠션 리뉴얼 출시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가 효력을 발휘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라네즈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선전으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 라네즈 네오쿠션 X 메종 키츠네 △ 마몽드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 X 마르디 메크르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시도가 이어졌다.

 

배우 안소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온호프’의 론칭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모색도 있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 에센스 등 대표 상품 라인업 확장도 진행했다.

 

데일리뷰티브랜드는 각 브랜드 별 기능성 라인의 성장세를 추구했다. 그렇지만 려의 글로벌 현지 사업 확대로 역직구 매출은 감소해 전체 매출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순수 국내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시현했다. 려·미쟝센·해피바스·일리윤의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쏟았다.

 

북미·유럽 시장 브랜드·채널 다변화…해외 사업 영업이익 190%↑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약진과 오프라인 매장효율화로 영업이익이 19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채널을 다변화하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자음생 등 고가 라인을 육성하고 e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한 설화수가 약 50% 매출이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라네즈도 기능성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대응을 강화하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일궈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휴점·단축 영업의 여파로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아세안 지역 설화수의 경우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를 강화, 20% 이상 매출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북미에서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아마존에 입점, 온라인 채널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브랜드·채널 다변화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라네즈가 영국 e커머스 채널 컬트 뷰티에 입점하고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진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구딸 파리는 브랜드 리뉴얼·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다.

 

자회사,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온라인 채널 성장세

이니스프리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에 무게를 둠으로써 전체 매출은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적자 전환했다.

 

에뛰드도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매출이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장 축소로 전체 매출은 줄었다. 다만 채널 믹스를 개선하고 고정비를 절감해 적자 규모를 줄였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에스쁘아는 프로 테일러 쿠션 라인 확대 등 페이스 메이크업 강화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 개선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를 통해 적자 폭은 줄였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MZ세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아윤채몰’ 마케팅 강화로 아윤채 브랜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그렇지만 살롱 사업 집중을 위한 면세 매장 축소와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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