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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중국 부모들 “내 아이에게 우리 것을”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자국 브랜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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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안전성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 신규 브랜드의 진출도 거세다. 중국 정부는 12세 이하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어린이 화장품으로 규정하고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움직임 속에 자국산 브랜드가 세를 확산하는 단계며 시장 성장도 예고되고 있다. 중국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은 △ 남아 여아용으로 성별을 구분하고 △ 천연 성분을 강화하고 △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영유아 화장품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스킨케어‧클렌징 제품 68% 점유

중국의 0~14세 인구는 약 2억5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기준 신생아 수는 약 1천2백만 명이다. 2020년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84억4천만 위안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규모다. 올해는 358억1천만 위안을 달성할 전망이다.

 

중국 영유아 화장품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이 39%를 차지했다. 클렌징 제품이 29%로 뒤를 이었다.

 

중국산 브랜드 인기‧시장 점유율↑

 

중국 영유아 브랜드는 중저가 시장에 집중됐다. 프리미엄 시장은 △ 일본 Pigeon(贝亲) △ 독일 NUK △ 영국 AVENT(新安怡) △ 미국 존슨앤존슨 등 해외 브랜드가 차지했다.

 

중국산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알리연구원(阿里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영유아 화장품 상위 15위 가운데 중국산 브랜드의 점유율은 2016년 18%에서 2020년 20%로 상승했다. 한국 유럽 미국 일본 브랜드의 점유율은 모두 낮아졌다.

 

영유아 브랜드 1위 ‘베이비 엘리펀트’

 

중국 영유아 화장품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는 ‘베이비 엘리펀트’(Baby elephant)다.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중국 제1의 영유아 브랜드로 올라셨다.

 

반면 탄생 20년 이상된 브랜드인 △ 칭와왕즈(青蛙王子) △ 위메이징(郁美净) △ 피피거오(皮皮狗) △ 하이얼미엔 등은 하락세다.

 

#병원 #피부과 #전문의개발 강조

 

 

메저커머스는 급상승한 브랜드로 △ 위노나 베이비(Winona baby) △ 바이오피토 제너시스(Biophyto Genesis)를 꼽았다.

 

위노나 베이비는 지난 해 10월 선보인 영유아용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병원 이미지를 배경으로 포지셔닝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피토 제너시스는 올해 6월 탄생했다.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 설립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피부과 등의 키워드를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메저커머스 측은 “중국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성인 중심에서 아동‧어린이로 세분화하고 있다. 최근 아동 스킨케어에 대한 정책이 규범화되면서 안전을 전면에 부각시킨 브랜드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안전한’ ‘천연’ ‘세련된’ 제품 산다

 

중국 소비자는 천연 성분의 영유아 어린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해 성분 무첨가를 강조한 제품이 강세다. 아울러 아동 성별에 맞는 보디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올인원 제품의 강세 속에 린스 선크림 등으로 품목이 확장되는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 측은 “중국 부모들은 유기농 식물 성분 화장품을 선호한다. 동백오일‧ 카렌듈라‧아보카도 성분과 프로바이오틱‧프로바이오틱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대 소비층은 세련된 제품 포장도 중시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에 지갑을 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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