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하반기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역량 중심 인턴 채용 전형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이는 △ 서류전형 △ 프레젠테이션 면접 △ 역량 면접 △ 조직 적합도 검사 순으로 전개된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과제 전형과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에이피알 인턴십은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선발 인원에게는 세전 월 급여 250만원을 지급한다. 정규직 전환 시 기본 10% 이상의 계약 연봉을 제시한다. 인턴 기간 평가 점수에 따라 별도의 수습 인센티브도 준다.

에이피알은 올 상반기 인턴 70명을 선발했으며, 80%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 회사는 이달 7월 초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과 산학 협력을 맺었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도입하기 위해서다. 매년 우수 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하고, 평가를 거쳐 정식 직원으로 전환한다. 

에이피알은 신규 입사자를 위해 수습 3개월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임급 이하 입사자에게 부서 조직원 한 명을 멘토로 배정해 업무 적응을 돕는다.

에이피알은 국적 없는 인재 등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외사업 부서에 외국인 직원을 배치해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D2C No.1 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17년부터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했다. 2019년부터 미국시장 본격 공략했다. 올해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해 북미 대륙 수출을 강화했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서도 K-뷰티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직원을 에이프로(APRO)로 부른다. ‘에이피알에서 일하는 프로페셔널 인재’라는 뜻이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