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가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박진오 대표는 오늘(18일)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이하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CEO 명예의전당은 대내외의 불확실성과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최고 경영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글로벌 경쟁 환경 속 R&D파워 제고

박 대표가 수상한 연구개발 부문은 △ 연구 인력과 원천기술 보유 현황 △ 특허와 실용신안 실적 등 연구 개발의 구체적인 성과 △ 매출액 대비 R&D 투자 현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동시에 △ CEO 리더십의 비전과 전략 △ 경영 비전에 따른 종합 운영 성과 △ 객관성을 확보한 기관에 의한 인증과 수상내역 △ 지속 혁신을 위한 대내외 환경 조성 △ 주력 제품(서비스)의 산업·사회적 가치 △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 등 세부 평가도 이뤄진다.

클린 뷰티·그린 바이오 추구로 시장 선도

‘클린 뷰티’와 ‘그린 바이오’를 추구하고 있는 대봉엘에스는 매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정부과제에 대한 적극성 넘치는 참여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특히 기술 투자 등 R&D 부문에 대한 과감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신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 중 클린 뷰티 분야에서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첨단 피부과학 ‘바이오 컨버전’ 기술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 차세대 천연 에몰리언트, 순수 식물수 등 200여 개 이상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천연·유기농 원료가 유럽 유기농 화장품 원료(COSMOS Certified)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천연 소재의 신규 기술개발의 성과를 이뤘고 그린 바이오 기술로 개발한 ‘더마’ 소재에서는 신규 세라마이드와 인체 내 카나비노이드 유사체 개발까지 이어져 SCI급 2건의 연구 논문, 특허 등록(특허 제10-2012012)과 피부 임상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료의약품, 독자 그린케미스트리 기술 적용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도 독자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을 이용해 △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세계 최초 경구용) △ 고혈압치료제·비만치료제로 사용하는 바이오의약품 리라글루티드 등 원료의약품을 고효율·고순도의 친환경 신규 제조 방법으로 개발 완료했다. 제제 연구개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연구개발·기술 중심 기업

지난 2018년에 특허청 지원사업인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되면서 연구개발과 기술중심의 기업으로 비약적인 도약을 했다. 대봉엘에스는 전 직원 대비 20%에 이르는 기술개발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45건, 해외 10건을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20건, 해외 16건의 특허가 심사 중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봉엘에스는 R&D 투자와 성과를 이뤄내는 것 뿐만 아니라 △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정기 후원 △ 긴급환자수송 차량 현물 기부 △ 경로당 자매결연업체 기부 △ 저소득층에 염색약 5천여 개 기부 등 다양한 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사회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RSPO(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라이센스까지 확보,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해 국제 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성·법령 의무 이행·지역사회의무·자연보호 등 8대 원칙과 39항목에 이르는 엄격하고 철저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박 대표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장, 2018년 은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식재산 기반의 경영 역량을 높이겠다”면서 “클린 뷰티, 그린 바이오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R&D와 C&D를 통해 국가 산업과 발전,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