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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로나19 비켜!” 마녀공장 매출 ‘날개’

비피다 바이옴 토너‧앰플
출시 한달 만에 H&B 스토어 히트제품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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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화장품 수입사 홍보팀에서 수년간 일해왔던 이를 만났다. 그는 화장품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어떤 제품으로 바꿀 것이냐고 물으니 “마녀공장 토너 한번 써보고 싶던데요”라 답했다. 이유는 ‘너도나도 좋다고해서’였다. 옆집에도 마녀공장 택배가 와있던데... 그 제품, 왜 떴을까.

 

‘뜨는 화장품’에는 공식이 있다. 제품의 콘셉트와 성분, 사용감, 효능이 두루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다.

 

계절과 시대 감성을 읽고, 소비자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화장품이 손에서 얼굴로, 다시 마음으로 옮겨가기까지의 과정을 촘촘히 설계해야 한다. 뜨는 상품을 만드는 제품 기획자의 역할이다.

 

“앰플로 닦자” 마녀공장이 3월 선보인 ‘비피다 바이옴 앰플 토너’의 슬로건이다. 고농축 앰플을 담은 말 그대로 ‘앰플토너’다. 닦아내기만 해도 앰플 케어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으로 소비자를 움직였다. ‘닦토’(닦아내는 토너)에 알맞게 용량을 400ml로 늘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가 제품을 알아봤다. 찐(진짜) 후기가 이어졌다.

 

이 제품을 기획한 마녀공장 안지선 씨. 그는 토너가 스킨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고 봤다. 자신의 피부를 직접 테스트베드에 올린 이유다.

 

“제 피부가 진짜 민감성이거든요. 산뜻한 저자극 제형으로 만들었어요. 닦토 단계부터 효능을 주도록 앰플을 넣었죠. 고농축‧고영양 부스트 토너에요.”

 

‘앰플 맛집’ 마녀공장의 강점을 활용했다. 여기에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해 깔끔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전 직원이 올리브영에 오른 후기 9백여개를 정독하며 제품을 개선해 나갔다. ‘초도 물량 매진. 긴급 추가 생산 돌입’. 생후 30일을 넘긴 제품의 성적표다.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도 히트제품으로 떠올랐다. 3월 올리브영에서 많이 팔린 스킨케어 제품 가운데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꼼꼼하고 깐깐한 한상범 대리가 개발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가 핵심이다.

 

“민감할수록 피부 기초체력이 중요해요. 피부 본연의 힘을 끌어올려야하죠.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비피다 바이옴과 5종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어요.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죠.”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피부 균형을 맞춰주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결합했다. 10중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 당겨 채우는 역할을 맡는다.

 

반전 있는 제형은 바르는 재미를 더한다. 농축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기분좋은 사용감을 전한다. ‘확실하니까, 하나만으로.’ 이 진심이 소비자와 통했다.

 

이경진 마녀공장 상품기획팀 팀장은 “두 제품은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탄생했어요. 마녀공장이 등록한 비피다 바이옴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줍니다. 소비자를 위해 제품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기획하고 성분을 차별화한 것이 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시대에 태어난 마녀공장 토너와 앰플이 뜨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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