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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1040女 57% “맞춤형화장품 필요”

메조미디어 ‘2020 화장품 업종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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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여성 57%는 맞춤형화장품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자신의 피부에 최적화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맞춤형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피부에 잘 맞고,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으며, 효과를 믿을 수 있다고 인식했다. 맞춤형화장품의 성분을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0 화장품 업종 분석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부터 49세 여성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맞춤형화장품‧비건뷰티 강세

 

 

3월 14일 맞춤형화장품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보고서는 2020년 아모레퍼시픽‧크리니크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문 응답자의 57%는 ‘맞춤형 화장품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인식은 △ 일반 화장품보다 잘 맞다(70%) △ 가격이 높은 만큼 가치 있다(59%) △ 효능‧효과를 믿을 수 있다(54%) △ 화장품 성분‧원료에 신뢰가 간다(49%) 등으로 나왔다.

 

보고서는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원브랜드숍의 인기가 지고, H&B스토어와 중소 브랜드가 세를 키웠다. 브랜드가 가고 제품의 시대가 온 셈이다.  내 피부에 맞는 나만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도 늘었다”고 말했다.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비건화장품의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부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부상했다. 올해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과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더 활기를 띌 예정이다. 뷰티기기와 결합한 스마트 뷰티 시장은 1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움직임이다.

 

응답자의 43%가 뷰티 디바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 46%가 제품에 만족했다. 마사지기‧LED마스크‧리프팅기 등은 전문숍을 찾는 번거로움을 줄여 구매의향이 크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올해 온라인서 색조화장품을 가상 테스트한 뒤 판매하는 사업모델이 늘 것이다. 개인을 위한 맞춤형 뷰티는 기술과 결합해 소비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지속가능성에 가치를 두고 소비자 동참을 유도할 캠페인 등을 전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2030 “SNS서 동영상으로 뷰티 즐겨요”

 

뷰티 정보와 제품 검색은 SNS에서 활발히 이뤄지며, 2030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제품 후기와 사용법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은 20대가 주로 시청했으며 40대의 이용률은 낮았다.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시 중시하는 요소는 △ 효능(46%) △ 사용감(31%) △ 피부타입 적합성(25%) △ 가격(24%) △ 주변지인 리뷰(22%) △ 성분(20%) 등이다. 브랜드‧제조사를 중시한다는 답은 6%에 그쳤다.

 

 

화장품 구매처는 △ 오픈마켓(35%) △ 드럭스토어(34%) △ 브랜드숍(33%) △ 소셜커머스(30%) △ 전문 쇼핑몰(25%) 순이었다. 소셜커머스 이용시 가격을 중시했으며, 면세점은 정품 신뢰도와 가격 합리성이 높다고 여겼다.

 

인플루언서 광고 구매전환율 1위

지난 해 스킨케어 제품 시장은 8조5천억원 규모로 전체 화장품시장의 60% 비중을 점유했다. 이어 개인‧위생용품 시장이 22%, 색조화장품이 14%를 차지했다.

 

올해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4% 성장한 1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업계의 디지털 광고는 동영상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업종의 디지털 광고비 성장률은 13%로 전년 대비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영상 광고비는 2018년에 비해 100억원 가량 증가했고 배너 광고비는 30억원 늘었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의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 대비 56%, 색조 화장품은 34% 증가했다.

 

응답자는 제품 효능‧효과‧사용법 등 정보 제공형 광고를 선호했다. 인플루언서 광고는 정보 탐색 유도 효과가 49%로 가장 높았다. 광고를 통한 구매 전환도 6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정보 탐색 과정에서는 네이버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2030대는 유튜브‧인스타그램도 활발히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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