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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마이크로 에멀전 유화’로 신기술 인증

계면활성제 없이 오일 안정화 성공…화장품+의약기술 융합

 

아모페퍼시픽이 ‘화장품용 친수성 표면 캡슐을 이용한 마이크로 에멀전 유화 기술’로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신기술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초격차 스킨케어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국산 화장품 소재, 제형 기술 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이 기술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화가 가능한 기술로 피부에 보다 자극을 주지 않는 화장품 제조 기술과 효능물질 전달을 극대화한 의약기술을 융합한 것이 특징.

 

아모레퍼시픽은 마이크로 에멀전(이클립스 에멀전)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유화 기술 개발 시 물에 잘 섞이는 독자적인 친수성 캡슐을 이용했으며 이 캡슐은 계면활성제 없이 오일을 안정화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친수성 캡슐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설계할 수 있고 오일 입자 크기 조절이 자유로워 보다 다양한 사용감과 우수한 보습력을 지닌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에 도포한 후 1시간 뒤 측정한 결과 피부 수분량이 145% 증가해 우수한 보습효과를 확인했으며 일반 유화 기술보다 35~45% 가량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기존 유화에 사용하던 계면활성제를 대체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더마코스메틱과 그린 뷰티 시장에서 무(無) 계면활성제 제품으로 선제적인 고객 대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계면활성제 기초 원재료의 수입을 줄일 수 있고 이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적 공정 구현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아모레퍼시픽·설화수·이니스프리 브랜드의 더마코스메틱 제품에 적용하고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병휘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은 더마코스메틱,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 원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높은 성능의 초격차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사업. 국내 기업·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해 초기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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