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PBC가 ESG 시대에 맞춰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생산기업으로 도약했다. 신일PBC(대표 한명진)는 PET 용기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나섰다. 3월 19일 충북 음성공장에 자체 개발한 에어리스 분리형 PET 용기를 도입했다. ESG 시대에 맞춰 획기적인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생활용품·의약품 분야에서 에어리스 분리 이중 용기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일PBC가 제작하는 에어리스 용기는 효율적인 폐기가 가능하다. 친환경 가치와 독창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특허(제10-2532114호, 제10-2009626호)를 보유했다. 친환경 에어리스 분리 용기는 최대 90% 재활용된다. 내용물을 장기간 산패(산화) 없이 보존 가능하다. 다채롭게 디자인한 용기에 액상부터 고점도 크림까지 담을 수 있다. 신일PBC는 에어리스 분리형 용기 제조·개발을 바탕으로 에어리스 용기의 단가를 약 50%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정근 신일PBC 연구소장은 “글로벌 포장용기 시장은 22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기후위기 영향으로 친환경 용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2년 R&D를 거쳐 국내 기술력으로 PET 용기 생산
네오팜(대표 김양수) 민감 피부용 브랜드 아토팜이 22주년을 맞아 ‘MLE 크림’ 종이 튜브형을 선보인다. ‘MLE 크림’ 종이 튜브형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58% 줄인 제품이다. 본품 200ml와 증정용 20ml로 구성됐다. 아토팜 MLE 크림은 식약처가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크림’으로 인증했다. 네오팜이 독자 개발한 피부장벽 기술력을 적용했다.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특허 성분 오메가 세라마이드와 지질 생성을 촉진하는 리피모이드 성분을 담았다. 피부 가려움을 개선해 편안하게 유지한다. 이 제품은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사용 4주 후 △ 피부 가려움증 73.5% △ 경표피 수분 손실량 22.6% △ 피부 수분 함유도 25.7% 개선력을 확인했다. △ 48시간 보습력 지속 △ 피부 겉·속 보습 개선 △ 건조로 인한 일시적 가려움 완화 효과 등을 입증했다.
미국에서는 올해도 ‘클린 뷰티’가 대세를 이룰 모양이다. 천연·친환경·유기농·지속가능성·동물보호 등과 연결된 클린 뷰티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올랐다. 용기 분야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확대된다.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재생원료를 기반으로 한 ‘클린 패키징’이 요구되고 있다. 플라스틱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인 용기 소재를 개발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MakeUp in LA & Luxe Pack LA’ 참관기에서 미국에 불어닥친 친환경 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미국 바이어 “클린‧이중기능 제품 선호” ‘MakeUp in LA & Luxe Pack LA’는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2B 전시회다. 5회를 맞은 ‘MakeUp in LA’는 프랑스 B2B 서비스 전문기업 Infopro Digital에서 주최했다. 패키지 전시회 Luxe Pack LA에서는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퍼스널 케어 분야 용기 등이 소개됐다. 이들 행사에는 23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객은 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뷰티업계 바이어가 선호하는 제품은 클린 뷰티와 이중 기능(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