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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국 ‘클린 뷰티’ ‘친환경 용기’ 대세

지속가능 화장품 & 재생원료 활용 패키지 선호
코트라 LA무역관 ‘MakeUp in LA’ 참관

 

 

미국에서는 올해도 ‘클린 뷰티’가 대세를 이룰 모양이다. 천연·친환경·유기농·지속가능성·동물보호 등과 연결된 클린 뷰티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올랐다. 용기 분야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확대된다.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재생원료를 기반으로 한 ‘클린 패키징’이 요구되고 있다. 플라스틱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인 용기 소재를 개발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MakeUp in LA & Luxe Pack LA’ 참관기에서 미국에 불어닥친 친환경 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미국 바이어 “클린‧이중기능 제품 선호”

 

‘MakeUp in LA & Luxe Pack LA’는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2B 전시회다.

 

5회를 맞은 ‘MakeUp in LA’는 프랑스 B2B 서비스 전문기업 Infopro Digital에서 주최했다. 패키지 전시회 Luxe Pack LA에서는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퍼스널 케어 분야 용기 등이 소개됐다. 이들 행사에는 23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객은 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뷰티업계 바이어가 선호하는 제품은 클린 뷰티와 이중 기능(Dual function)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뷰티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성분과 공정무역을 통해 수급한 원료, 비 동물실험 등을 강조한다. 가치소비 개념소비 순환경제가 중시되면서 윤리적인 의미까지 함축하고 있다.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클린에 맞춰졌다. △ 클린 뷰티 △ 인디 뷰티 △ 뷰티업계에서의 지속가능성 △ 웰니스와 뷰티 △ 차세대 뷰티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재생원료·플라스틱 대체 용기 주목

 

Luxe Pack LA에는 한국업체 4개사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대만 중국 스웨덴 98개사가 부스를 열었다.

올 한해 글로벌 뷰티업계를 주도할 용기로는 직물(Fabric)·유리·금속·종이판지·나무 등이 제시됐다. 특히 재생원료 등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 패키지가 주목받았다.

 

오혜진 태성산업 매니저는 “친환경 뷰티 소비자를 위해 PCR 플라스틱 등 재생원료 패키지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신소재 연구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어가 ‘지속가능 뷰티’ ‘칸나비디올(CBD)’ 관련 부스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2020년 미국 화장품시장 850억 달러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85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해 약 91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색조 화장품과 스킨케어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미국 뷰티시장을 이끌어갈 움직임이다.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지난 해부터 미국 뷰티업계의 화두는 ‘클린 뷰티’ ‘친환경 패키지’다. 올해는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재생원료 등을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나서야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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