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 수출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해 보다 효율성 높은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 공동으로 펼쳐진다. 화장품협회-서울세관의 올해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걸음을 내딛는 ‘K-뷰티 FTA 활용전략 웨비나’(5월 16일)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해 K-뷰티 수출기업의 관심사항을 반영해 기획했다. 관련해 화장품협회와 서울세관 양 측은 “기업 실무자를 위해 FTA 기초부터 △ 화장품 기업의 FTA 활용전략 △ 원산지증명서 작성 교육 △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원산지 판정·증명서 발급·증빙서류 보관 등 FTA 원산지관리를 쉽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개발, 무료로 보급하는 시스템)을 활용한 원산지 판정사례 △ 서울본부세관 기업지원정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러한 기획 프로그램은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오는 6월 8일·9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 기업의 보다 체계화한 원산지 관리를 위해 ‘K-뷰티 FTA 원산지 전문 교육’(서울 원광대 G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오늘(16일) 서울본부세관이 발급하는 WE면세점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지난 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WE(Win-win Excellent)면세점’ 인증은 서울세관이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면세업계와 중소·중견업체의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세관은 면세점을 대상으로 △ 중소·중견기업 매장면적 비율 △ 제품 직매입 비율 △ K팝업스토어 운영 업체 수 △ 사업계획서상 상생협력 노력 이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협력사에 저금리 금융을 지원하고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중소·중견업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와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왼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이 K뷰티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수출로 새 활로를 모색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서울본부세관(이하 서울세관)은 통관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다. △ 수출입신고서 작성 △ 원산지증명서‧인증수출자 신청 △ 화장품 관련 품목 분류 고도화에 나선다. 아울러 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와 함께 △ 주요 수출국 통관문제 발생시 애로 해소 △ 해외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공동 연구 △ 세관-수출협회 간 연락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가 오늘(1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회 컨퍼런스룸에서 서울세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본부세관-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업무 협약식’에는 이명구 서울세관장과 오상훈 통관국장, 도기봉 통관지원과장, 박진영 화수협 회장, 정연광 화수협 이사, 최진희 화수협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화장품 수출 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확립했다. 화장품 매출의 중요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 시내 면세점 등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도 화장품 수출은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