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이 ‘에이피알 부스터프로’와 ‘LG전자 프라엘’ 등 뷰티디바이스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기준 홈쇼핑 ‘피부관리기’ 검색 시 상위 노출된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삼았다. 뷰티디바이스 가운데 손에 들고 사용하는 소형 미용기기(이하 핸디형 피부관리기)를 선정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안전성과 표시광고 등을 점검했다. LED 마스크나 전동 클렌저‧마사기기는 제외했다. 대상 제품은 △ 세영 ‘위드웰 2세대 갈바닉 마사지기’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 제이아트컴퍼니 ‘펄케어 뉴소닉 마사지기’ △ 지온메디텍 ‘듀얼소닉 맥시멈’ △ 큐비스트 ‘페이스팩토리 셀라이너’ △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 로츠 ‘메르비 플래티넘’ △ LG전자 ‘프라엘 멀티코어’ △ 디오네코리아 ‘디오네 플러스 갈바닉 마사지기’ △ 케어클 ‘케어클 CLB 콜라겐 부스터’ 등이다. EMS‧고주파 동시 작동 시 과도자극 발생 핸디형 피부관리기는 전기적 자극, 고주파, 초음파, 광원(LED) 등으로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아직 별도의 안전기준‧규격이 없는 상태다. 이에 소비자원은 작동방식이 유사한 저주파자극기와 LED 마
 
								시각 장애인의 일상생활 안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재)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www.kca.go.kr )은 제 46회 흰지팡이날(매년 10월 15일·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을 맞아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스티커와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을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 째, 생활용품의 용기 식별이 불가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자정례협의체(기업 자율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5곳의 기업과 함께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협의체 6곳을 포함, 참여기업 15곳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오늘(15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 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 등 다소비 생활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3종) 1만40세트 △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3종) 1만 장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과의 협의를 마쳤다. 이와 함께 △ 점자·QR코드를 표시한 식품과 위생용품 △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가전·의료기기 등 총 1억6천만 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A씨는 2024년 11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콤팩트를 4만원에 구입했다. 가품으로 의심해 제품을 반송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끊겼다. 온라인몰은 가품 판별이 어렵고, 판매자와 연락 두절됐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 B씨는 지난 해 4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향수를 16만원에 샀다. 향수를 정품과 비교하니 뚜껑의 각인, 하단 라벨링, 향 등이 달랐다. 가품으로 추정하고 판매자와 플랫폼에 문의하니 “가품 감정서를 제출해야 환급 가능하다”고 말했다. C씨는 올해 5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클렌징폼 12개를 5만9천원에 구매했다. 정품에 비해 그림‧글자 프린팅, 제품 LOT 번호 형태, 질감이 달랐다. 또 유통기한이 없고 판매페이지의 사진과 실제 제품의 사진이 상이했다.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구하자 “브랜드 본사에 정품여부를 확인하고, 반품 시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가품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품질과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가품 화장품 유통이 확산되며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가품 화장품 상담 실태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3년 간 가품화장품 상담 수는 447건으로 집계됐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새치커버 스틱‧쿠션 10종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제품의 발림성과 색상 유지력, 옷에 묻는 정도는 제품‧유형별로 차이가 발생했다. 전 제품이 유해물질 기준에 적합했다. 내용량이 부족하거나 표시항목을 누락한 제품의 경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원/g)은 최저 644원부터 최고 6,720원으로 최대 10.4배 차이 났다. 소비자원 평가 대상 제품은 △ 아띠코스 ‘나틴다 매직 헤어 커버 스틱’ △ 두리화장품 ‘댕기머리 원터치 헤어 커버 스틱’ △ 세화피앤씨 ‘라헨느 더블 업 볼륨 커버 스틱’ △ 씨앤오코스메틱 ‘모에타 흰머리닷컴 새치 커버 스틱’ △ 대한미인 ‘유니드칼라 1분 헤어커버 스틱’ △ 삼성화장품 ‘카라 헤어 커버 스틱’ △ 파마누코 ‘로브로제 카페인 헤어 라인 쿠션 스틱’ △ 웃는생각컴퍼니 ‘맥퀸뉴욕 페이크 업 헤어 커버 스틱’ △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헤어 커버 스틱 △ 루카코퍼레이션 ‘563랩 매직착 커버 스틱’ 10종이다. 스틱이 색상 유지력 우수…쿠션은 묻어남 적어 소비자원은 머리카락에 새치커버를 바른 뒤 빗물에 접촉했다. 이어 색상을 유지력을 시험한 결과 스틱형 제품이 우수했다. △ 모에타 흰머리
 
								최근 온라인에서 사기성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 AI로 만든 유명인 사칭 광고와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구글과 손잡고 온라인 사기성 광고 자율규제에 나선다. 사기성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온라인 광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소비자원은 구글이 운영하는 플랫폼 광고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소비자원 전담 인력과 시니어소비자지킴이, 대학생 광고감시단 등 국민참여 채널을 활용해서다. 부당광고로 의심되는 경우 구글에 바로 공유한다. 이어 구글은 해당 광고를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반복 위반 시 광고주의 계정을 정지시킨다. 불법 광고가 구글 플랫폼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후 조치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원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특허청과 부당광고 조사‧대응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정부부처와 △ 부당 표시·광고 감시 △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 위조상품 유통 등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소비자원은 글로벌 플랫폼과 직접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소비자원의 광고 모니터링 전문성과 구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사기성 광고를 빠르게 차단할
 
								호랑이크림‧야돔 등 허브제품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명 허브테라피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검출되고, 멘톨이 고농도 함유돼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국내에 유통되는 허브오일 15종의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 호랑이 크림(tiger balm)은 근육통을 해소하는 마사지용 제품이다. 야돔(Yadom)은 코가 뚫리는 듯 시원한 효과를 준다. 약을 뜻하는 태국어 야(ยา)와 ‘흡입하다’, ‘냄새 맡다’는 의미의 돔(ดม)이 합쳐진 말이다. 두 제품 모두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를 대표하는 여행 기념품으로 꼽힌다. 한국소비자원은 호랑이크림과 야돔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제품 점검에 나섰다. 4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국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허브테라피 제품 15종을 분석했다. 호랑이크림‧야돔 해외 유명 제품과 국내 유사 제품을 대상으로 삼았다. 리날룰‧리모넨 등 알레르기 유발성분 미표시 조사대상 제품 15종 모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검출됐다. 반면 모든 제품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에 바르는 11종에서 리모넨이 0.02~2.88% 나왔다. 리날룰은
 
								전국 대학생 50명이 화장품 불법광고 감시단으로 활약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8일(금) 서울강원지원에서 ‘2025년 대학생 광고감시단’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3월 공모를 거쳐 선발한 전국 대학생 50명(25개 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4개월 동안 오픈마켓‧SNS 등을 중심으로 부당광고 감시 활동을 펼쳤다. 광고감시단은 부당 광고 의심 사례 1,028건을 발굴했다. 부당 광고는 화장품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했다. 젊은 세대가 주로 구매하는 화장품 가운데 △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만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 미용·헬스케어용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표현한 사례가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우려가 높은 광고에 대해 사업자에게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대학생 광고감시단에게 활동 수료증를 전달했다. 이어 곽은경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가 우수팀을 시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희지·윤다은 팀(중앙대)이다. 우수상은 △ 김유림·한유정 팀(서울대) △ 권영서·이다은 팀(서울대·중앙대)이 받았다. 장려상은 △ 구노현·서강희 팀(성신여대) △ 김민지·김소연 팀(한남대·충남대) △ 김태흔·장은 팀(전남대) 등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자외선차단제 광고 시 실증자료 없이 ‘워터프루프’ ‘미백’ ‘노화방지’ ‘피부진정’ ‘트러블케어’ 등 기능성 문구를 사용한 업체가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자외선차단제 38개를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자외선차단제의 △ 벤젠 검출 △ 중금속 함유 △ 자외선 차단 성분 함량 △ 표시·광고 실태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이 객관적 근거 없이 화이트닝‧주름개선‧문제피부 관리 등 기능성을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7개 제품, 기능성 오인 광고‧성분 표시 조사대상 3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기능성 오인 광고를 실시했다. 6개 가운데 '시드물 울트라 페이셜 선크림' '에네스티 뉴 유브이 컷 퍼펙트 썬스틱' 등 2개 제품은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를 받지 않고 워터프루프‧미백 등 기능성을 내세웠다.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원료의 특성을 완제품의 효능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제품 상세페이지 등에 원료를 설명하면서 '수분 공급(부활초)' '자극 피부 진정(쇠비름추출물)' 문구를 사용했다. '상기 설명은 원료에 한함' 표기 없이 원료 고유의 특징을 제품의 기능성으로 여기도록 혼동을 일으킨 점이 문제로 꼽혔다. 조사대상 38개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손잡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광고 실태조사를 공정위 직권조사와 연계해 부당광고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오픈마켓‧SNS 등 온라인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는 부당 표시·광고가 늘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은 위반행위를 신속히 시정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소비자원은 광고 실태조사가 필요한 분야를 공정위와 함께 선정한다. 이어 소비자원이 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실태조사는 시니어소비자지킴이와 대학생 광고감시단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공정위는 올해 육아용품과 AI워싱 분야의 부당광고를 직권조사할 계획이다. AI워싱(AI Washing)은 AI와 무관하거나, AI를 일부에만 적용 후 혁신 AI기술을 활용한 듯 홍보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 소비자원은 두 분야의 실태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부당 표시·광고가 많거나, 조사가 필요한 분야를 계속 선정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실태조사에서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자진시정을 권고한다. 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7일 서울 용산동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아모레퍼시픽‧애경‧LG생활건강과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와 화장품기업을 포함한 민간 기업‧기관 29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캠페인‧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인증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9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에는 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과 함께 인증서 수여식에서 명예의 전당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유학수 대표는 화장품 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걸쳐 소비자 만족 경영 시행 방안과 소비자 불만 처리 프로세스 구축에 특히 역점을 뒀다. 이러한 안정화 시스템을 토대로 임직원과 함께 전사 CCM 마인드 제고 활동 등의 경영 활동을 펼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가치로 삼는 것이 코리아나화장품의 경영 철학”이라며 “올해로 9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한 만큼 추후에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제조기업 (주)엘루오(대표 박유석)가 지난 9일 열린 ‘2024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인증서 수여식’(서울 롯데호텔)에서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 상황을 평가하는 공인 인증 제도. 한국소비자원이 운용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3년 주기로 인증한다. (주)엘루오는 올해 5월 CCM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 최고 고객책임자(CCO) 임명 △ 소비자 관련 사내 규정 정비 △ 소비자 불만 개선 활동 △ CCM 운영 매뉴얼과 소비자 규정 체계 구축 등 소비자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 경영진의 CCM에 대한 신념과 높은 실천 의지 △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 이행 △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 프로세스 수립 △ CCM 활동에 대한 전 임직원의 적극 참여 등 관련 활동을 전개, 인증에 적합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업 평가를 넘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소비자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중심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