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란 부스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내 제품에 대한 모든 것을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종합 프로모션 행사다.“ 전시업계의 대부 김성수 코이코 대표가 전시에 대해 내린 정의다. 오늘(30일)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 본관 3층 루미나스홀에서 열린 ‘2025 해외 전시 성공 전략과 미국 인허가‧관세 세미나’에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뷰티 박람회는 제품 전시를 넘어 소통과 발견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양성 속에 기회가, 신제품 속에 트렌드가, 방문객의 반응 속에 시장 확장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2026년 전시회, 집요하게 검증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시점이다. 김성수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매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전시회가 91%를 차지했다. 뷰티 브랜드사가 전시회에 참가해 실패하는 이유로 다섯가지를 꼽았다. △ 대다수 기업들이 적절치 않거나 비현실적인 이유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 전시회 참가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을 모른다 △ 업체 직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 참가업체 대부분이 시간과 비용을 엉뚱한 부분에 소비한다 등이다. 이어 전시회를 성
코이코, 2019 인포마 컨퍼런스 인 서울 개최 해외전시업체 코이코(대표 김성수)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인포마 컨퍼런스 인 서울’을 열고 글로벌 전시 사업 계획과 세계 뷰티시장 공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적 전시업체 인포마(Informa)‧유비엠(UBM) 통합에 따른 해외 뷰티 박람회 변화와 중국‧태국을 비롯한 해외 뷰티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 소개했다. 이날 인포마 그룹은 UBM 인수를 통해 선진 전시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 컨퍼런스 강화 △ 화장품 원료 전시회 확대 △ 네일아트‧속눈썹 등 뷰티 서비스 행사 개최 등으로 구체화했다.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와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주최사인 인포마는 한국 뷰티업체가 거대한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데이지따이 상하이청잉인터내셔널트레이드 총책임은 중국 일반 수입화장품이 새 위생허가 제도를 설명했다. ‘밀레니얼 고객에 집중하라’ ‘고기능성 스타제품을 육성하라’ ‘옴니 채널 유통을 강화하라.’ 칸타월드패널 강이화 ‘중국&태국 화장품 시장과 밀레니얼에 대한 이해’ 주제 발표에서 중국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