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불황이 이어진다. 소비자는 더 똑똑하고 까다로워진다. 충동구매 대신 계획소비가 는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챙긴다. 지속가능 제품에 지갑을 연다. AI 기술과 큐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낀다.” 유로모니터가 ‘2025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 물가 △ 지속가능성 △ 건강수명 세 가지를 열쇠말 삼아 내년 소비흐름을 전망했다. 각 세대별 소비습관을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도 살폈다. 유로모니터는 내년 소비흐름을 이해할 열쇠말로 물가‧지속가능성‧건강수명 세 가지를 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주요 소비자 트렌드 △ 기대수명보다 긴 건강수명 △ 다각형 소비 △ 에코 로직 △ 큐레이션 쇼핑 △ AI 딜레마 등으로 제시했다. 웰에이징으로 건강수명↗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Healthspan Plans)은 웰에이징 소비로 연결된다.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나이들기를 원한다. 삶의 모든 단계를 받아들이며 건강한 일상을 살아간다. 단순히 오래 살기보다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살기를 바란다.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관련 소비재가 주목받는다. 2024년 유로모니터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52%가 ‘앞
2023년 한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온라인 구매 비중이 59%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세계 11위다. 뷰티 이커머스는 세계 3위, 더마코스메틱은 6위를 기록했다. ‘성분 중심 뷰티’가 클린뷰티‧컨셔스뷰티의 뒤를 이을 글로벌 트렌드로 꼽혔다. 이는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최승용)이 발표한 ‘2023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한국 뷰티 이커머스 규모 세계 3위 한국 뷰티&퍼스널케어 이커머스 채널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성장을 지속했다. 이커머스가 시장 안정기에 접어든 2023년까지 외형을 키우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2020년 전에도 뷰티 이커머스 비중이 세계 1위였으나, 점유율이 40%대에 머물렀다. 2023년에는 59%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의 뷰티 이커머스 비중은 미국과 중국 다음인 3위에 올랐다.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세계 11위다. 한국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는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오프라인에 주력하던 브랜드들이 온라인에 힘을 쏟으면서다. 역직구 격인 K-뷰티 글로벌몰 매출까지
△ AI에게 물어보세요 △ 리프레시 소비 △ 그린워싱 ‘아웃’ △ 점진적 양극화 △ 프리미엄 짠테크 △ 실용 웰니스.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이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과 지속가능성, 정치‧경제‧사회 요소가 내년 소비자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에선 ‘리프레시 소비, ‘프리미엄 짠테크’가 등장할 움직임이다. 이는 고물가로 인한 허리띠 졸라매기식 소비에서 진화한 패턴이다. 탕진잼이나 홧김 소비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날려버리는 이들이 증가한다. 높은 품질의 PB 제품을 찾는 새로운 ‘짠테크’족도 등장한다. 여러 소비 성향을 동시에 지닌 이들도 늘어난다. 앨리슨 앵거스(Alison Angus) 유로모니터 이노베이션 프랙티스 글로벌 총괄은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 기술 진보, 사회적 이슈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기업은 브랜드 핵심 가치에 충실하되, 이같은 민감한 문제를 세심하고 주의깊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한국 리서치 총괄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발견하고, 체험하고, 소셜미디어에 소개하는 과정 전체가 구매 과정이다. 브랜드가 제품을 추천하고 골라주는 방식, 사회‧환경 이슈에
△ 스몰 럭셔리 △ 스키니피케이션 △ 극강의 가성비 △ 리브랜딩(K뷰티) △ 뷰티테크(J뷰티) △ 프리미엄(C뷰티). 아시아 시장을 움직일 뷰티 트렌드다. 한국은 ‘작은 사치’를 뜻하는 스몰 럭셔리 시장이 강세다. 2021년에 비해 지난 해 26% 성장했다. 올해도 립스틱‧향수‧핸드크림 등에 스몰 럭셔리가 영향을 미친다. 이는 유로모니터(한국지사장 최승용)가 발표한 ‘아시아 뷰티 트렌드’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22년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을 분석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뷰티시장에 영향을 미칠 소비특징을 전망했다. 2022년 세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5천3백억 달러 2022년 글로벌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약 5천3백 억 달러다. 물가상승률을 제외하면 2021년에 비해 0.4% 하락한 수치다. 한국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128억 달러(한화 약 16조 5천3백억 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 줄었다. 유로모니터는 지난 해 중국이 자택격리 정책을 이어가면서 뷰티시장 성장률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후양 유로모니터 헬스&뷰티 아시아 인사이트 매니저는 “아시아 뷰티 브랜드는 다양한 시장과 소비자에 대응하며 힘을 키워왔다. 기술력
디지털 쇼핑 규모는 10조 달러. 글로벌 디지털 소비자는 2009년에 비해 34억명 늘었다. 15세부터 29세인 Z세대의 34%는 매주 온라인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다. 디지털 쇼핑객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유로모니터는 다섯 가지를 꼽았다. △ 온라인 절약가 △ 크라우드 소싱 △ 이-커스터마이징 △ 게임 체인저오감 △ 디지털 쇼핑. 2023년은 경제 불확실성과 디지털이 가진 연결성이 만나는 해다. 디지털 신기술은 브랜드와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침투한다. 올해 소비자는 비용 절약이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앱‧웹사이트등을 활용해 고물가 시대를 헤쳐나갈 움직임이다. 미셸 에반스 유로모니터 글로벌 리테일‧디지털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자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디지털을 이용해 최저가를 찾고 중고구매와 대량구매를 한다. 온라인으로 이웃이나 브랜드와 소통한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시기에 디지털 영향력은 더 크고 막강해진다”고 말했다. 온라인 절약가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플랫폼은 ‘온라인 절약가’를 겨냥한다.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 예산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제안한다. 온라인에서 최저가를 찾는 소비자 행동이
‘책임감 있는 소비와 감정적 소비의 양립’. ‘여성 소비자와 Z세대’. 2023년 눈여겨볼 글로벌 소비 트렌드다. 유로모니터가 ‘2023 TOP 1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의식적인 소비와 감정에 충실한 소비가 동시에 나타난다고 내다봤다. 물가 인상과 기후 변화 때문이다. 소비의 디지털화 움직임이 거세진다. Z세대의 소비 혁신에 가속도가 붙는다. 치솟는 물가는 ‘짠테크 소비자’를 낳는다.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유로모니터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가 소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주요 기업 내 리테일 전문가 55%가 인플레이션으로 일부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Z세대의 틀에 박히지 않은 소비 행동을 예상해 전방위적으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젊은 세대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휴먼 터치 자동화 Authentic Automation 의미있는 전달을 위해 인간과 기계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될 필요가 있다. 기술과 인간의 감정 연결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기술은 원활한 고객 경험을 만드는 요소다. 기술과 개인 간 상호 작용의 필요성을 고려해야 한다.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이 15일 ‘지속가능성’ 데이터베이스를 선보였다. 소비재 산업의 지속가능성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 데이터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15개국의 지표를 제공한다. △ 뷰티 & 퍼스널 케어 △ 식품 △ 컨슈머 헬스 △ 펫케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데이터와 소비자 조사 결과 등이다. 데이터베이스는 △ 국가와 제품별 지속가능성 도입 현황 △ 주목받는 지속가능성 클레임 △ 지속가능성 제품군 내 선두를 보이는 기업‧브랜드 특성 △ 39개국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태도‧기대치 △ 세계 5개국 업계 지도자들의 지속가능성 기대치 등을 소개한다. 유로모니터는 이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업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 대책을 전략적으로 수립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마리오 코로나도 로블레스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 프랙틱스 총괄은 “소비자‧정부기관‧NGO‧투자자 등은 기업에 지속가능성을 요구한다. 기업은 성공적인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전략을 세울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유로모니터 지속가능성 정보는 △ 공식 홈페이지 내 인사이트 페이지 △ 비즈니스 리더용 지속가능성 전략 가이드라인 보고서 등에서 살필 수 있다. 유로모니
유로모니터가 2022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 대안 소비 △ 친환경 가치 소비 △ 디지털 시니어 △ 금융 유목민 △ 인생 재설계 △ 메타버스의 비상 △ 활발한 중고거래 △ 시골형 도시인 △ 변화하는 사회활동 등이다. 올해 대안 소비(Backup Planners)가 중시된다. 소비자는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대안책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 친환경 가치소비(Climate Changers) 트렌드가 지속된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탄소배출 감소 운동을 이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소비자 35%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시했다. 기술에 익숙한 중장년층인 디지털 시니어(Digital Seniors)가 늘어난다. 중장년층에 맞춘 가상 솔루션이 속속 선보인다. 금융 유목민(Financial Aficionados)이 등장한다. 금융자산 관리가 보편화되며 금융 정보와 보안의식이 강화되는 추세다.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5년 개인 재정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 답했다. 인생 재설계(The Great Life Refresh) 움직임이 일어난다. 소비자는 개인 성장과 행복에 초점을 맞춰 삶의 바탕을
△ 집콕 챌린지 △ 안전제일주의 △ 아웃도어 오아시스 △ 흔들리는 멘탈 관리 △ 새로운 업무환경. 올해 국내시장을 이끌 트렌드다. 유로모니터가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 가운데 국내 실정에 맞는 다섯 가지를 도출했다. △ 집콕 챌린지(Playing with Time) ‘집에 머무는 시간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보낼 것인가’. 집콕족이 소비 시장을 좌우한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요리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한다. 식품 분야에서는 편하고 재미있게 집에서 요리하도록 돕는 제품이 유망하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식품&영양 부문 총괄 연구원은 “2020년은 달고나 커피, 사워도우, 수플레 팬케이크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었다. 홈베킹용 냉동 생지 시장이 483억 원으로 63% 성장했다. 올해도 ‘집콕 챌린지’를 즐겁게 이어나가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고 했다. △ 안전제일주의(Safety Obsessed) 일상이 된 위생은 새로운 웰니스 지표로 떠올랐다.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공포는 위생 물품의 대량 사재기를 낳았다. 일상에서 안전을 지키도록 돕는 제품 소비를 부추겼다. 올해도 안전과 건강이 우선 순위로 떠오르며 위생 기능을 강조한 제품‧서비스가
코트라 뉴욕무역관 리포트 2019년 기준 928억5천310만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도 ‘코로나19’ 여파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코트라 뉴욕무역관(김동그라미 조사관)은 최신 리포트를 통해 “유로모니터는 최근 조사 발표에서 올해 미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0억8천930만 달러(-1.2%)가 줄어든 917억6천38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말이다. 품목별 명암 교차…색조·향수 줄고 세정 제품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은 품목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확산을 막기 위한 록다운·여행 제한·재택 근무 등으로 색조·선케어·향수 판매는 감소하는 반면 개인 위생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비누·손 소독제 같은 위생·세정 제품은 증가하고 있다. 홈 셀프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스킨케어의 선전도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화장품 업계는 “팬데믹이 불러온 대규모 실업사태와 미래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른 소비 위축은 시장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
2019년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4천996억 달러로 조사됐다. 올해는 4천960억 달러, 2024년에는 5천601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이 2019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5년 뒤인 2024년 시장 규모도 예측했다.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소비재 시장이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반면 글로벌 뷰티시장은 온라인 커머스가 탄탄하게 형성돼 소비재 시장보다 충격이 덜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해 한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132억 5천3백만 달러다. 한화 15조 4천4백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순위는 2018년과 같이 9위를 기록했다. 세계 2위 뷰티시장인 중국은 지난해 691억 5천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 13.8% 성장한 수치다. 2018년 시장 규모 8위였던 인도는 2019년 프랑스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뷰티&퍼스널시장 규모는 147억 8천1백만 달러다. 인도는 2018년에도 한국을 뛰어넘어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로모니터는 인도시장이 급성장한 이유로 △ 급격한 경제 성장 △ 글로벌 기업의 매출 증대 △ 아
△ 스마트 휴먼(Beyond Human) △ 시선 사냥(Catch Me in Seconds) △ 모빌리티 혁명(Frictionless Mobility) △ 취향존중시대(Inclusive for All) △ 멘탈웰빙(Minding Myself) △ 홈족의 진화(Multifunctional Homes) △ 개인정보보호(Private Personalisation) △ 세계로 향하는 현지 제품(Proudly Local, Going Global) △ 재활용 혁명(Reuse Revolutionaries) △ 깨끗한 공기, 더 나은 지구(We Want Clean Air Everywhere).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이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다. 이들 트렌드가 올 한해 소비자의 구매 습관과 행동 패턴, 제품 구입 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취향 중시…친환경 제품 시장 확대 유로모니터는 AI 기술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고 봤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일상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 2020년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자기주도결정이다. 보편적이고 획일화된 제품보다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며, 제품 고유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