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드는 베트남 남성 그루밍 시장
베트남 남성 그루밍 시장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 해외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이 늘었다. 베트남 MZ 세대가 퍼스널케어 제품에 지출하는 금액이 커졌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베트남의 남성 그루밍 시장이 2억2070만 달러라고 집계했다. 2025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하여 3억3950만 달러에 도달한다고 봤다.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은 ‘성장하는 베트남 남성 그루밍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태동기에 접어든 베트남 남성 뷰티시장을 분석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스킨케어 > 자외선차단제 > 데오도란트 시장조사기관 Picodi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은 1인당 연평균 화장품 소비액은 173달러다. 여성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다. 남성의 평균 보유 화장품 개수는 총 13개다. 매일 또는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은 4개다. 남성 59%는 화장품 구매 시 가격을 가장 중시했다. △ 브랜드(55%) △ 성분(29%) △ 개인 선호도(24%) △ 지인 추천(14%) △ 전문가 추천(13%) △ 인플루언서 추천(8%)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 남성이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 스킨케어 △ 자외선 차단제 △ 데오도란트 등이다. 스킨케어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