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스 암스테르담…기업 14곳·150㎡규모로 한국관 구성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RAI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모두 14곳으로 확정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오늘(12일) 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한국관 참가 기업은 경쟁상황이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참가기업 10곳보다 4곳을 늘려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원·재료 전문 B2B 전문 무역전시회로서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지난 1991년부터 시작해 매년 유럽 주요국가의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2015년 바르셀로나(스페인), 2016년 파리(프랑스), 그리고 지난해 런던(영국)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는 암스테르담(네덜란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14곳의 기업들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 일부를 지원하고 화장품협회가 주관단체로 함께 한다. 규모는 14곳 기업·150㎡(홍보부스
대표 뷰티 콘텐츠 겟잇뷰티가 오프라인으로 나왔다. 온스타일과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공동주최하는 겟잇뷰티콘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겟잇뷰티콘은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것으로 소비자(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뷰티 페스티벌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콘텐츠로서 향후 글로벌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콘텐츠를 놀이하듯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뷰티 페스티벌답게 행사는 기존 기업 간 매칭이 아닌 철저히 일반 관객들 위주로 맞춰졌다. 행사장안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존을 제공했다. 피부상태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존', 진단결과를 반영해 내게 맞는 뷰티템을 찾을 수 있는 '큐레이션존' 등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평소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고팠던 중소 뷰티 브랜드 60곳 업체가 참여해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고 소비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지
안탈리아 상업거래소,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 만나 화장품 원료 등 상담 터키 안탈리아 지방의 다양한 자생식물을 국내에 소개하고, 이를 높은 부가가치의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오늘(8일) 오후 임페리얼팰리스호텔(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열린 '한국-터키 비즈니스 프로젝트'(코터비·KoTuBi)는 터키(안탈리아 지방)의 다양하고도 양질의 특산물을 원료로 삼아 고부가가치의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비즈니스로 창출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안탈리아 상업거래소가 주최하고 국내의 랩지알티가 주관해 이루어졌다. 오프닝에서 곤자 에르토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안탈리아의 전통과 지역 농산물의 수출증대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터키는 1만2천 여종의 식물 가운데 3천905종의 자생종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탈리아 지방에만 해도 500종의 특산물이 있으며 이 가운데 200종은 안탈리아 지역만이 보유한 특유의 고유종 식물이다. 안탈리아 자연 식물상에서 약 2천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터키는 약용식물 가운데 1천199종을 수출 중이다. 한국의 기업들은 터키가 보유한 이 같은 고유 식물과 특산물들을 최대한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립스틱은 저렴한 가격으로 효과적인 메이크업 느낌을 줄 수 있어 특히 경제적 불황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립스틱 효과’ 현상과 함께 경기 불황을 가늠하는 아이템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봄 시즌이 시작하는 3월에는 기초 화장품 보다 립스틱으로 대표되는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립스틱은 단순히 경기 불황기 이슈 아이템이 아닌 봄 시즌 최고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여성 고객들은 복잡한 메이크업 단계를 간소화하고 립스틱 등의 색조 화장품으로만 메이크업을 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3월에 립스틱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3월 매출 구성비도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수 년간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은 전체 화장품 매출 중 선물 수요가 많은 5월과 12월 매출 구성비가 제일 높았으나 최근 2년 동안은 봄 시즌이 시작하는 3월에 20% 이상의 구성비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색조 화장품 중 립스틱 매출 구성비가 평균 40%에서 3월에만 5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3월에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입생로랑이나 맥 브랜드 경우 3월 립스틱 매출 구성비가 70%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 뒤에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은 선수들과 기업들이 함께 만들어나간 것”이라고 평가하며 평창올림픽에 공식 후원한 업체를 발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6곳의 협회‧연맹을 통해 총 15종목에서 5곳 기업(중복 포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했으나 화장품 기업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한국선수단이 최다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17개의 메달(금5, 은8, 동4)을 획득하며 전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다. 평창올림픽은 올해 초만해도 흥행과 수익 등 모든 면에서 참패가 예상됐으나 평창패딩의 흥행으로 입지가 달라졌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평창 기념품 공식스토어 오픈 이후 지난달 9일 개막전까지 관련 물품은 총 3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 1위 품목은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으로 총 24만 개 이상이 팔렸다. 개막부터 지난달 25일 폐막까지 올림픽 기간에는 판매량이 65만5천 개에 달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후원금 목표치 9천400억 원을 18% 초과한 1조1천억 원이 모였다. 기획재
코스맥스 특허무효·침해금지 항소심 모두 승소…AP, 대법원에 상고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투쿨포스쿨·네이처리퍼블릭·토니모리·에이블씨엔씨·에프앤코)와의 소위 ‘쿠션 소송’이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지난달 8일 특허법원 제 1부와 제 21부는 코스맥스가 제기한 ‘특허등록 무효’(사건번호 2016허8667)와 아모레퍼시픽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사건번호 2017나1414) 항소심에서 제 1심의 아모레퍼시픽 승소 판결을 뒤집고 코스맥스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항소심에서 패한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달 22일과 지난 2일, 두 건 모두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와 관련해 특허등록 무효 건은 대법원에 사건번호 2018후10596으로 배정됐으며 특허권침해금지 등 청구의 건은 3월 7일 현재 미배정 상태다. 지난 2015년 10월 코스맥스가 특허심판원에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와 이듬해 아모레퍼시픽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코스맥스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로 시작된 양 측의 쿠션 관련 특허 소송은 1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그리고 이번 항소심(2심)에서 코스맥스가 각각의 건에 대해 승소함으로써 대법원에서 결론을 내야하는 상황에 이
‘품질·소통·역량강화’ 3대 행동강령 선포…지속성장 다짐 (주)코스모코스를 지휘할 양창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오늘(6일) 취임했다. 신임 양창수 대표는 시장의 기대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브랜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코스모코스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품질로 경쟁 △ 적극적인 디지털 소통으로 열광하는 팬 확보 △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언제 어디서나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는 역량강화 등 3대 행동 강령을 선포하고 “화장품 영역이라는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딸 수 있는 일등 상품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양 대표가 강조한 탄탄한 기술력을 통한 일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 강화는 코스모코스가 업계 내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표는 (주)태평양 백화점사업부장과 아모레퍼시픽 백화점사업부 상무를 역임했으며 △ 에뛰드하우스 대표이사 부사장 △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 △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코스메틱 경영본부장 △ 토니모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과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전문
한국콜마(대표이사 회장 윤동한)는 이달 중으로 예정돼 있는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제약부문 신임 사장에 이호경 콜마파마 대표이사를, 콜마파마 대표에는 우경명 한국콜마 제약부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호경 신임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콜마파마 대표를 맡아 연 매출 703억 원(2017년 기준)의 중견 제약사로 성장시켰다. 대웅제약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3년 한국콜마 제약부문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호경 사장의 뒤를 이어 콜마파마 신임대표로 예정된 우경명 부사장은 건일제약 본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콜마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약부문 생산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제약공장을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 가능한 신공장으로 증설하는 등 제약부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 이호경 한국콜마 제약부문 사장 △ 1958년생 △ 인하대학교 화학과 졸업 △ KEMBA 석사 △ 대웅제약 전무, 부사장 △ 한국콜마 제약부문 부사장 △ 콜마파마 대표이사 사장 ▲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이사 부사장 △ 1960년생 △ 충남대학교 약학과 졸업 △ 건일제약 본부장 △ 한국콜마 제약부문 전무
터키 안탈리아지역 화장품 원료기업 등 B2B 매칭 한국과 터키의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관련 비즈니스의 첫 걸음을 딛는 컨퍼런스 ‘코투비’(KoTuBi) 오프닝이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열린다. 터키 안탈리아 상업거래소(Antalya Commercial Exchange)가 주최하고 (주)랩GRT 주관하는 이 컨퍼런스는 터키 특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하려는 국내 기업과 연결하고 이를 터키를 포함한 인접국에 수출하기 위한 채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 아래 진행된다. 주최 측은 “터키는 넓은 국토에 청정 지역이 많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 올리브와 올리브 오일 △ 약용 방향 식물 △ 휘발성 오일 △ 향신료 등에 쓰는 특산 식물자원이 풍부한 국가”라고 전제하고 “터키에는 낮은 비용으로 고부가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미개척 자원이 여전히 많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와 신뢰가 형성돼 있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이 같은 비전의 첫 단계로서 터키 남부에 위치한 안탈리아 지역에서 재배하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국내 기업
‘럭스팩 상하이2018’ 내달 11일 개막…“혁신적 B2B 플랫폼” 평가 혁신적인 포장·패키지디자인의 글로벌 트렌드를 발굴·제시하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B2B 콘셉트의 포장 전시회 ‘럭스 팩 상하이 2018’(LUXE PACK SHANGHAI 2018)이 내달 11일과 12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엑시비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럭스 팩 상하이는 미국(뉴욕·로스앤젤레스)과 모나코와 더불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선도적이면서도 창의적인 B2B 포장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0여 국가의 200여 곳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포장·패키지 디자인 전문기업들이 모일 예정이며 참가기업의 26% 정도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기업들이다. 럭스 팩 상하이는 국제적이며 전문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전 세계 포장·패키지 디자인 산업의 고급 브랜드 바이어와 정책 결정자들의 교류의 장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세계 정상급 200여 전문기업 총 집합 아시아 지역 유일의 포장·패키지 디자인 전문 전시회 럭스 팩 상하이는 참가 브랜드들로부터 이미 높은
금융과 건설 업종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여자 프로 골프단에 미(美)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 기업을 포함한 뷰티업계가 여자 프로 골프단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여자골프단을 후원은 금융과 건설업이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골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 실질적인 구매층인 40~50대와 비슷했기 때문. 대중성이 일반 스포츠에 비해 낮은 특정 계층을 위한 고급 스포츠라는 것도 일반 기업의 접근을 어렵게 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 뷰티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뷰티업계가 골프단을 후원하거나 창단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매출액이 지난 2015년 1천889억 원에서 이듬해 4천15억 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메디힐 골프단은 KLPGA·LPGA·J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27)·김나리(31)·최혜용(27)·이다연(20)·김지은(21) 등 5명의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운영해 왔다. 맥스클리닉의 엔앤비랩은 메디힐 골프단 소속 유소연을 2년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유소연을 후원하며 글로벌 골프 경기
KIEF교역회, 내달 16일 개막…‘진성’ 200기업 참가 박람회·세미나·수출상담회 등의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교역회’라는 이름을 내건 한·중 교류가 시작된다. 오는 16일 막을 올려 이틀간 진행하는 ‘제 2회 K.I.E.F(Kosmerce Import Export Fair) 교역회’(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가 바로 그것. KIEF 교역회는 기존 화장품 박람회(전시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소위 페이퍼컴퍼니의 참여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 중국의 무역관련 빅 데이터 기업 강막사북경유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진성 바이어를 선정해 초청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역회를 주최한 코스모스코리아 측은 “KIEF 교역회는 행사 전 해당 기업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각 참여 기업들에게 타임-테이블을 제공, 실질 수출 성사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으며 이미 지난 해 10월에만 40%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히고 “이번 KIEF 교역회에는 중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빅 바이어를 포함해 역직구몰 기업의 총경리 등을 포함해 모두 화장품·패션 등 200여 곳(셀러·바이어)의 기업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모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