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통한 미국 진출…시간·비용·위험 요인 줄여 화장품협회 주최 CEO 조찬 간담회 아마존을 통한 미국 진출,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해서는 현재 아마존이 전 세계의 셀러(프로페셔널·일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FBA(Fullfillment by Amazon)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C2C 콘셉트에서 출발한 이베이와 B2C 기반의 아마존에 대한 차이점을 인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사안이라는 방향이 제시됐다. 알리바바(타오바오몰), 징동닷컴 등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아마존의 입점은 상대적으로 쉬울 뿐만 아니라 현재 아마존에는 유일하게 ‘K-뷰티’라는 별도의 페이지가 구축돼 있을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아마존을 통한 미국 진출은 한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7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개최한 ‘제 22차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조찬 간담회’에 연자로 나선 박준모 아마존코리아 대표의 강연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11개국·3억 명 이상 고객 보유한 최대 마켓
온라인 마켓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다.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거듭난 폴라초이스를 만든 폴라 비가운 여사는 "현재 인터넷으로 쇼핑을 안해본 사람이 누가 있냐"고 언급했다. 온라인을 놓치고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온라인 마켓이 다양한 채널과 접목되면서 유형 별로 다양해 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채널로 꼽히는 네이버 스토어팜은 지난해 6월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한 네이버는 분기당 거래액 1조원 돌파를 앞둘 정도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이다. 또한 PC쇼핑의 매출은 점점 둔화되며 모바일 쇼핑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에 따르면 PC쇼핑이 1.9% 성장폭에 그친데 반해 모바일 쇼핑은 45.7% 성장하며 전체 65조 6천58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2017년 역시 모바일 쇼핑 매출은 42.5조원 대로 증가하며 전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은 크게 오픈마켓, 소셜머커스, 홈쇼핑 인터넷 몰 등으로 나뉜다. 2016년 기준 '오픈마켓'이 3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뒤를 이어 '소셜커머스
올리브영 상반기 건강∙미용 각 분야의 히트상품 TOP 10을 살펴보면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기업의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사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매출 기준으로 2017년 상반기 건강∙미용 히트상품 TOP10 (1월 1일~6월 27일)을 집계한 결과를 공개했다. 건강∙미용 각 분야의 히트상품 TOP10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올해 트렌드가 잘 묻어 난다. 불황에 힘입어 품질이 검증된 입소문 제품들, 가성비 열풍 속 단품 보다는 합리적으로 구성된 기획세트가 사랑 받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린 실력파 중소기업들의 제품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셀프뷰티 넘어 스스로 치유·회복하는 '힐링뷰티' 상반기는 장기적인 불황에 역대 유례 없는 혼란까지 겹치면서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는 화장품보다 손상된 피부와 머릿결,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뷰티(Healing Beauty)’ 제품들이 인기를 얻었다. 회복(Recovery)을 기대하는 힐링뷰티는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뷰티(Self Beauty)를 잇는 새로운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제품명에 '회복’이 들어간 닥터자르트 시카
서울메쎄·리드익시비션스 손잡고 글로벌 전시회로 집중 확대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하 서울메쎄)은 Reed Exhibitions사(이하 리드)와 계약을 맺고 2017년부터 리드사가 주최하는 InterCHARM과 Beauty Expo Korea를 결합한 새로운 전시회로 확대 개최키로 결정했다. 리드 측에서는 Reed Exhibitions Group의 국내 합작회사로 In-Cosmetics Korea를 주최하고 있는 Reed K.Fairs(대표 홍성권)가 서울메쎄와 손을 잡고 전시회의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서울메쎄와 리드는 전시회 명칭을 ‘InterCharm Beauty Expo Korea’로 확정하고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서막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11월 뷰티엑스포코리아 전시회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곳곳의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확대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글로벌 전시회 개최에 대한 필요성의 공감대 형성으로 지난 5월 31일 뷰티엑스포코리아와 인터참의 동시 개최를 합의하는 계약이 성사된 것. 박병호 서울메쎄 대표는 “가까운 중국 상해, 홍콩·
최근 사드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타 국가 진출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서도 중국 바이어 초청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를 초청, 국내 업체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추세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토털 코스메틱 전시회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에서도 동남아시아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국내 참가사들에게 현지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광역시의 8대 전략사업 가운데 하나인 뷰티산업 육성 일환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보다 확대해 개최 중이다. 전국 화장품 제조사의 약 18%가 위치하고 있는 인천을 기반으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뷰티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과 판로개척,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8천400㎡ 규모로 국내 기업 112곳이 370여 개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한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는 ‘Design K-Beauty to Global Business’를 주제로 뷰
롯데홈쇼핑은 SNS를 통해 아침 알람 울릴 때의 반응을 묻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무려 3만명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데 성공했고,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사회적인 파장을 낳은 여행용 가방과 관련해 발 빠르게 '소문이 무성한 그 캐리어' 콘텐츠로 1만7천여명의 참여와 2천여건의 댓글, 500회의 공유를 이끌어 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어떤 유형일까? 유통업계에서는 늘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발굴이 주요 화두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부설 소통가치측정연구소와 공동으로 올해 제 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평가 지표인 소통지수를 기반으로 최근 3개월 동안(2월 25일~5월 25일) 소비자와 공유한 콘텐츠를 유통업태별 빅데이터로 분석해 발표했다. 백화점/면세점,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집중 신라면세점 다양한 상품(면세품)을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 ▲ 화이트데이 선물, 여자 향수 추천 BEST 5 ▲ 오이향 향긋한 오이 뷰티 제품 BEST 4 같은 시리즈 콘텐츠를 공유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 우리들만의 HOT한 여행을 위한 핵잼 여행 영상 찍는 법 7 ▲ 여행 출발 60일전, 면세쇼핑
롯데홈쇼핑은 SNS를 통해 아침 알람 울릴 때의 반응을 묻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무려 3만명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데 성공했고,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사회적인 파장을 낳은 여행용 가방과 관련해 발 빠르게 '소문이 무성한 그 캐리어' 콘텐츠로 1만7천여명의 참여와 2천여건의 댓글, 500회의 공유를 이끌어 냈다. 편의점 CU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직접 촬영한 영상 콘텐츠로 1만5천여 명의 좋아요와 댓글 1만개, 공유 548회, 그리고 28만회의 조회수를 얻어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어떤 유형일까? 유통업계에서는 늘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발굴이 주요 화두다. 일상 속의 공감소재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시의 적절하게 타이밍을 활용한 콘텐츠, 신제품을 사실감 있고 친근하게 스토리텔링 한 콘텐츠, 속보 등으로 전달하여 소비자의 시선을 잡는 독창적 콘텐츠,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동감 있는 동영상 콘텐츠 등이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홈쇼핑업계, 소비자와 소통 뛰어나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부설 소통가치측정연구소와 공동으로 올해 제 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평가 지표
"올해도 원브랜드숍 화장품 시장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시도를 지속하겠다" 지난 3월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은 역동적인 화장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신규 채널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화장품 업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직영점만 집중해왔던 로드숍 브랜드들은 홈쇼핑과 H&B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브랜드들이 다양한 유통채널로 발을 넓히는가 하면 유통채널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비씨엘과 손잡고 1020을 겨냥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0720'을 선보였고, CJ올리브영과 이마트 등은 자체 유통망을 이용해 PB브랜드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유통대기업 채널별 진출현황:원본 파일 다운로드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이용> 커져라! 유통의 힘 유통전성시대라 불릴만큼 유통의 힘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가 2000년 이후 30대 그룹의 순위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통기업들은 기존의 제조업을 밀어내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신세계는 20
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통업계에 모처럼 활기를 불러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지난 봄 세일 같은 기간(3월2일~3월4일)의 소비 키워드가 립스틱·대용량 등과 같은 ‘불황형 제품’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여름 세일은 바캉스 아이템과 신진 브랜드 경험에 지갑이 열리며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7일까지진행되는 '헤픈(What happened?)세일'의 소비 동향 중간 집계(5월31일~6월2일)를 통해 올 여름 소비 키워드를 ‘F.L.Y(플라이)'로 선정했다. ‘F.L.Y(플라이)'는 ▲ FAST, 바쁜 일상과 가벼운 바캉스 파우치를 고려한 '퀵 뷰티' 제품 ▲ LOSS,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 여름 새로운 트렌드 '먹슬림'(먹다+Slim) 열풍 ▲ YOUNG,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급성장한 신생 브랜드의 약진과 더 젊어지고 싶은 영포티(젊은 40대)증가의 의미를 담고 있다. FAST, 더 간편하게, 빠르게! 신속한 케어를 돕는다 갑작스러운 폭염에 퀵 뷰티 제품들
동화면세점과 호텔신라의 갈등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동화면세점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최대주주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을 상대로 한 호텔신라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은 억지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4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을 상대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 5월 3일 김 회장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김 회장이 보유하던 동화면세점 지분 19.9%를 600억원에 매입했다. 계약체결 이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 호텔신라는 김 회장에게 매도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동화면세점은 호텔신라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은 호텔신라와 김 회장 개인 간에 체결(2013년 5월3일)한 주식매매계약의 실질적인 계약내용을 위반하는 불공정 행위라고 주장했다. 호텔신라의 이 같은 행태는 대기업의 힘을 앞세운 전형적인 갑질 횡포나 다름없다는 것. 신세계와 동화면세점 간 매각협상이 진행되던 시기에 신세계의 면세점사업 진출을 막고자 호텔신라가 지분 매각을 간곡히 요청했으나 신규면세점이 늘어나며 시장상황이 변화자 태도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동화면세점이 호텔신라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해 법적
독자적인 기술력 품은 자사 브랜드로 출사표…유통망 확보 주력 사드 여파로 인한 화장품 업계의 위기가 다소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은 H&B숍, 온라인, 제 3국가 진출 등 각자도생으로 활로를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OEM·ODM, 부자재, 원료 관련 기업들도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속속 론칭하며 새 먹거리를 찾아 나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조판매업체의 제품이나 용기, 부자재, 원료 생산을 주 업으로 삼던 업체들이 제조에서 판매 영역까지 확대,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완제품 판매에 나서면서 업계의 한 축을 구축하고 있는 것.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OEM·ODM, 용기, 부자재, 원료 업체들이 완제품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객사들이 다소 불편한 마음을 갖기 때문에 이 사업에 진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판로가 확대된 지금은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에 뛰어든 OEM·ODM, 용기, 원료, 부자재 업체들을 선의의 경쟁상대로 인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각사마다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력이 가미된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을 비롯해 드럭스토어, 오픈마켓, 면세점 등 다양한 유
한국인 10명 중 6명(59.9%)은 별도의 예산이나 소비 계획 세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이 실시한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자신의 수입 대비 평균 67%를 지출하고 있었다.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21일에서 27일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조사로 한국인의 소비 스타일과 만족도 등 소비 생활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실시되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합리적 소비=계획적 소비(45.5%) 합리적 소비에 대한 정의를 조사해본 결과 계획적 소비(45.5%)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를 고려한 소비(27.7%), 가용한 예산 내의 소비(20.4%)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포미족’ 스타일의 소비를 합리적 소비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6.4%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미족이란 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로 아직 자신만을 위한 가치 소비는 합리적인 소비로 인식되지 않는 것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