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스토어 VS 멀티브랜드숍’ 개막 AP·LG 등 전담부서 구성…물밑작업 펼치며 출구 전략 찾기 H&B스토어와 브랜드숍이 주도하는 로드숍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의 외형성장세에 주도권을 뺏긴 화장품 원 브랜드·멀티 브랜드숍의 변화 모색이 진행되면서 전체 로드숍의 지각변동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매장 수 면에서는 여전히 화장품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원&멀티 브랜드숍의 강세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2015년 이후 성장세 둔화가 완연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반대로 이미 1천 곳을 훌쩍 넘어선 올리브영을 필두로 랄라블라와 롭스의 출점 확대는 그 증가세가 뚜렷하다. 더구나 화장품 원&멀티 브랜드숍의 메리트에 ‘헬스’를 접목한 이들 H&B스토어는 씨제이, 지에스, 롯데라는 유통 대기업들을 등에 업고 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형국이다. 매장 자체를 ‘브랜드화’하는데 성공했고 유통 기업 특유의 탄탄한 매장 관리와 다양한 상품구성 등을 통해 타깃 고객을 넓히는데도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 브랜드숍 수익성 악화…방향 설정에 고심
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뷰티&헬스 영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이하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소비재 수출대전은 소비재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바이어를 대거 초청하는 등 국내 우수 소비재기업의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 소비재 수출 행사다. 소비재 수출대전은 소비재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 전시회‧1:1 수출상담회 △ 신유통채널 컨퍼런스 △ 투자유치상담회 △ 수출 계약‧MOU 체결 △ 기업 컨설팅‧취업상담회가 진행됐다. 각기 다른 6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은 뷰티&헬스 기업 50곳을 비롯해 생활용품 70곳, 식품 20곳, 패션 20곳, 이커머스 13곳, 아트콜라보 3곳 기업 등 176곳 기업이 참가했으며 210곳 기업은 미니 샘플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급변하는 국제 유통환경에 대응하고자 이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핵심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올해의 주제 전시관으로 이커머스 관을 마련해 관련 국내 기
특허청 2017년 친환경 상표 출원 현황 조사…화장품 79건 최다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 제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장품은 작년 한 해 친환경 상표가 가장 많이 출원된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지난4일 2017년 친환경 관련 상표 출원 통계 자료를 발표하고, 작년 한 해 친환경 상표가 가장 많이 출원된 제품군으로 화장품이 7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관련 상표 출원은 최근 10여 년 간 연평균 1천200여 건이 출원돼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17년 친환경 상표 출원 건수는 총 1만3천81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한 해 친환경 상표가 가장 많이 출원된 제품군은 화장품으로 총 79건이었으며 세제(50건), 치약(48건), 샴푸(47건)가 뒤를 이었다. 출원건수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 화장품 △ 세제 △ 치약 △ 샴푸 △ 인체용 비누 △ 물티슈 △ 세탁용 섬유유연제 등 7개가 미용, 위생 등 피부와 관련된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친환경 관련 상표의 출원 실적에 따르면 △ ECO(4
전월 대비 온라인·모바일 각각 3.8%, 2.0%↓ 통계청(청장 황수경‧ http://kostat.go.kr)이 발표한 2018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분석 자료에서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천43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5천375억 원보다 38.3%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천247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달 3천188억 원보다 33.2% 증가했다. 전월 대비 화장품 온라인쇼핑은 2.0% 감소했으며 모바일쇼핑은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중국 관광객 증가로 인한 온라인 면세점 거래액 확대와 함께 미세먼지 증가로 인한 안티폴루션 제품 판매가 화장품 거래액 상승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화장품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8.5%,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7.9%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p, 0.0%p 증가·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구성비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모두 2.0%p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에서 화장품은 57.1%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p 감소한 반면 전월 대비 1.7%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취
2018 중국 상하이 국제 미용 전시회(CIBE) 글로벌 뷰티 시장의 트렌드와 집약된 전문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 전문 전시회인 2018 중국 상하이 국제 미용 전시회(이하 CIBE)가 지난 5월 19 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I love U Shanghai’를 테마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국내 뷰티 관련 업체들과 중국 현지 기업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4.2, 5.2, 6.2, 7.2, 8.2 등 총 5개 홀로 구성된 23만㎡ 규모의 전시면적에 세계 18곳 국가, 2천200곳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 주요 바이어 800명, 참관객 50여만 명이 방문했다. CIBE는 올해 주빈국으로 한국을 선정했으며 킨텍스가 주관하는 K-Beauty Expo 참가업체 36곳을 포함한 67곳 국내 업체가 자사의 유망 제품을 선보였다. 킨텍스는 현장 바이어 미팅 존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전시 참가 시스템을 통해 국내 업체들을 전폭 지원했다. 특히 린린 CIBE 대표는 한국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준비한 선물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38건에 달하는 다양한 테마의 뷰
무역협회 ‘한류드라마 커머스’로 중소 제품 육성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 해외직판 플랫폼 Kmall24가 ‘한류드라마 커머스’라는 새로운 수출모델을 활용해 화장품 업체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류드라마 커머스는 특정 상품을 드라마에 노출시키면서 드라마 저작권과 출연배우의 초상권을 활용해 해당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신개념 마케팅 방법으로 화장품 입점 비중이 높은 Kmall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그간 활용하지 못했던 연예인 마케팅을 우회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돼 간접적인 브랜드나 제품 홍보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작년에는 드라마‘청춘시대2’의 여주인공을 통해 패션가방, 모자 등을 노출해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화유기’ 주인공의 캐릭터 인형, 액세서리 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렸다. ‘화유기’에 노출됐던 손육공 인형의 경우 출연배우의 중국 내 팬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3천500개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 신선영 B2C지원실장은
가심비 중시 상품 화장품, 패션·잡화 꼽혀 30·40대 여성 10명 중 9명은 소비 시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유통에서 가심비를 따져 구매한 상품은 화장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3040여성 이용자 1만7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따져 소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전체 응답자의 90.6%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위해 소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심비를 중시한 소비 분야는 쇼핑이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식(27.9%), 여행(17.2%), 문화생활(11.9%), 교육(8.1%), 기타(2.1%) 등이 뒤를 이었다. 쇼핑할 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 중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는지에 대해서는 상품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이 58%로 가장 많았다. 가성비와 가심비는 각각 24%, 18%로 가성비가 높았다. 홈쇼핑 유통에서는 응답자의 73%가 가심비를 따져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통계청, 2018년 3월·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 실적 분석 올해 1/4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액은 2조2천9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1조2천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부문에서도 여전히 두각을 드러냈다. 전체 상품군의 73%를 차지하는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천60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면세점 판매액이 5천769억원으로 화장품 해외 직접 판매액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2018년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액 7천566억원 통계청은 2018년 3월 및 1/4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지난 5월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천566억원이다. 여기서 모바일 쇼핑은 4천189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온라인쇼핑은 12.9%가 증가했으며, 모바일 쇼핑은 21.9%가 늘었다. 지난 2월 7천563억원을 기록한 화장품 온라인쇼핑과 비교하면 3월 온라인 분야는 증감률이 없으나, 모바일은 1.9%로 소폭 상승했다. 3월 모바일쇼핑
9일 ‘차이나 비즈니스데이’ 개막…최대 500곳 기업 참가 타오바오·티몰 실무진-국내 기업 1:1 상담에 기대감 고조 중국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중국 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특히 단순한 설명회와 상담회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빅바이어의 상품 카테고리별 담당자와 대리상, 파워셀러에 이르기까지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 가치와 실효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중국실은 오는 8일(화) 코엑스 그랜드볼룸(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중국 소비자시장 진출을 위한 KITA 차이나 비즈니스데이’가 열린다고 밝히고 “이 행사는 △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 △ 화장품을 포함한 한국의 우수한 소비재 소싱을 희망하는 중국 유통 바이어 양 측 모두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알리바바를 위시한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의 정기적인 협력 사업 발굴, 한국 기업들이 온라린 플랫폼 입점과 오프라인 마케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인큐베이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비즈니스데이는 크게 설명회와 상담회로 나눠 진행한다. 설명
문체부·관광공사 외국관광객 통계…3월 137만 명 ·11%↑ 중국의 금한령과 북핵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한국을 다시 찾기 시작하는 해외 관광객으로 인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136만6천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방문한 123만4천여 명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측은 한·중 관계의 점진적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에 따른 방한여행 불안감 해소,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외부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한 40만3천여 명이 방한했다. 지난해 3월 사드 이슈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은 1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가별 관광객 수에서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명동, 동대문 등 국내 주요 관광상권을 찾는 개별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도 함께 증가 추세로 기대감을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2018 글로벌 신소재 개발 세미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2018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2018 글로벌 신소재 개발 세미나’가 국내 연구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화장품 원료가 소개됐으며 국내 기업들이 신소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 박병권 유씨엘 연구소장 △ 이대우 더마랩 연구소장 △ 강상진 차바이오에프앤씨 연구소장 △ 라비오 김영수 부소장이 참여해 개발된 자사의 신소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복분자 뿌리 추출을 통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 박병권 유씨엘 연구소장은 ‘복분자 뿌리 추출을 통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씨엘은 지난 2003년 복분자의 열매, 뿌리 추출물에 기반한 효능과 효과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7년 이후 이를 피부에 접목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유씨엘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목인 복분자 뿌리 추출물의 세포독성과 항염효과에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2018 킨텍스서 개막 국내 화장품산업 성장의 숨은 조력자이자 원동력인 화장품 원료․소재, OEM·ODM, 패키지 산업 업체들의 우수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산업 B2B전시회 ‘CI KOREA 2018(이하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2018)’이 오늘(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킨텍스 8홀에서 열리는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2018 개막식에는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화장품 언론 등이 참석했다.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열린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2018은 화장품원료와 소재, OEM·ODM, 서비스, 용기·패키지 업체를 비롯해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 서비스 기업 등 100여 곳 업체가 부스로 참가했다. 전시장에는 △ 넥스젠바이오텍 △ 바이오에프디엔씨 △ 리치케미칼 △ 바이오스탠다드 △ 큐젠바이오텍△ 휴먼바이오텍 △ 비에스티 등 화장품 원료업체가 개별 부스로 참가했으며 강릉·제주지역의 OEM 10곳 업체도 강릉제주공동홍보관을 꾸려 바이어들을 만난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