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억2천만 달러보다 무려 35.1%가 증가한 46억2천200만 달러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지속할 경우 올 연말까지 화장품 수출이 90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은 7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5천100만 달러보다 31.7%가 증가했다. 이로써 화장품 수출실적은 13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6월·상반기 수출실적 동향에 따르면 6월 화장품 수출은 △ 한방 효능을 앞세운 K-뷰티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한 제품 콘셉트(제주 재배 원료 등) 등에 기반해 △ 미국 시장 내 K-뷰티 높아진 인지도 △ 인플루언서·SNS 등 마케팅 전략의 다각화 △ 미국을 위시한 중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져 7억2천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를 품목별로 세분화하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의 수출이 5억2천만 달러(34.8%↑)였고 △ 두발용제품은 2억6천만 달러(17.8%↑) △ 세안용품이 2천만 달러(34.6%↑)
모델과 패션‧뷰티가 어우러진 K-컬쳐 축제가 열렸다. 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가 29일 밤 7시부터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2021 K 모델 어워즈’를 개최했다. ‘2021 K 모델 어워즈’는 세계 패션무대를 빛낼 우수한 모델을 선발하는 행사다.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모델과 패션‧뷰티 브랜드가 어우러진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 신인모델상 △ 시니어모델상 △ 키즈모델상 △ 뷰티아티스트상 등을 수여했다. 올해의 신인 모델상은 △ 이승찬‧이민지(패션) △ 아저씨즈‧배윤지(광고) △ 권태은‧정하영(모델테어너) 등에게 제공됐다. 영예의 올해의 모델상은 △ 이원준‧이연화(피트니스) △ 박경진‧배윤영(패션) △ 정혁‧이현이(모델테이너) △ 김철두‧리송(시니어) △ 이종찬‧박희정(광고) 등에게 돌아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박태환‧김원효‧심진화‧한혜진‧라비‧소정 등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 한성이비지니스 △ 코코메이 △ 컬러버랩 △ 인핸스비(고잉그레이) △ 오라클피부과 △ 비앤에이치코스메틱(지베르니) △ 휴먼코스메틱 △ 태남생활건강(밀크바오밥) 등이 협찬했다. 유병성 한성이비지니스 대표는 양지혜(인플루언서) 씨에게 올해의 모델상을 수여했다. 유지영 코코
중국 인기 플랫폼 타오바오닷컴 내 생방송 채널에서 왕홍 생방송 방식을 활용해 플랫폼에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과 시연을 통해 브랜드 홍보·테스트 판매사업이 이뤄진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를 수출하는 한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타오바오 라이브 테스트 마케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식화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항저우TV가 타오바오 생방송 채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홈쇼핑 전문 프로그램 ‘명성동관’을 통해 오는 8월 24일 생방송 홍보·판매를 시작해 30일까지 왕홍이 타오바오 플랫폼 내 개인 생방송 홍보와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저우TV 전담 사회자와 왕홍들이 기업별로 나누어 브랜드 홍보 동영상 방영과 제품 설명, 시연 등의 방식을 통해 제품 홍보·시연·테스트 판매를 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온라인 주요 소비층으로 구매력을 자랑하는 20~30대는 왕홍의 추천과 유도에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홍이 개인 온라인 생방송실에서 1일 동안 5회 이상의 제품설명과 시연을 통해 홍보판매를 진행한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소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제 7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뷰티엑스포)가 막바지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충청북도가 시작한 오송뷰티엑스포는 올해 크게 세 부문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청 이영미 화장품엑스포팀장은 관련해 “올해 오송뷰티엑스포는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지자체 최초의 국제 화장품·뷰티 부문 B2B 전시회라는 정체성을 견지하면서 △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매칭 △ 중소기업 브랜드 판매지원 강화 △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E-커머스 지원 확대 등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기업관’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초청 해외바이어를 지난해 220명에서 420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축적한 해외 바이어 데이터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참여기업과 실효성 높은 매칭을 성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중소기업 브랜드에 대한 판매지원을 위해 마켓관을 오송역 주변 행사장을 활용해 설치, 운용할 계획도 세웠다. 특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실적을 보고한 책임판매업체 8천942곳에서 15조1천618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16조2천633억 원보다 6.8% 감소한 것이다. 화장품 생산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무역수지는 최초로 7조 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14.0%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는 오늘(21일) ‘2020년 화장품산업 현황-주요 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프랑스(148억 달러), 미국(88억 달러)에 이어 76억 달러로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상위 8위권에 오른 국가들 가운데서는 일본(16.3% 증가)과 함께 ‘유이’(16.1%)하게 증가한 케이스였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2019년보다 8천365억 원이 줄어든 8조9천758억 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점유율에서는 59.2%를 기록해 최대 생산 유형이었던
LG·아모레·에이블씨엔씨·클리오 등 한국기업 4곳 랭크 美 31·佛 14·日 12·英獨 5…中 이센홀딩(퍼펙트다이어리), 43위로 첫 진입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100곳의 화장품 기업 가운데 2019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36곳, 감소한 곳은 59곳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1위부터 5위까지는 2019년과 변동없이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피앤지·시세이도가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 미국(31곳) △ 프랑스(14곳) △ 일본(12곳)의 순으로 순위에 진입한 기업이 많았다. 다만 이들 기업의 매출액을 합산했을 경우에는 영국(5곳)이 오히려 일본을 앞섰다. 한국은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에이블씨엔씨·(주)클리오 등 4곳의 기업이 순위에 들었다. 이 같은 내용은 WWD가 매년 전 세계 화장품·뷰티기업의 매출액과 사업성과 등을 집계, 발표하는 특별판 ‘The 2020 Beauty Top 100’을 입수해 분석, 확인한 사실이다. 상위 100곳 총 매출 2125억5천만$, 6.8% 하락 WWD은 이 특별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질서와 라이프스타일이 ‘뉴 노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들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변화에 대한 요구와 대
K-뷰티의 메카 서울 명동에 K-뷰티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뷰티플레이’(Beauty Play)가 오는 9월 오픈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최초 2년 전부터 추진했던 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가로막혀 중단돼 있었던 상황이었다. 코로나19 국면이 1년을 넘기면서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이 본격화하면서 프로젝트 역시 다시 재개하게 된 것. 위치는 K-뷰티의 발상지이자 메카로 자리잡았던 명동, 그 중에서도 명동성당을 정면으로 두고 있는 ‘페이지 명동’의 3층에 자리잡는다. 전용면적 123평 규모로 꾸려질 뷰티플레이 공간은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는 동시에 내부 콘텐츠 구성을 진행,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9월 중으로는 그 면모를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뷰티 플레이 사업 추진 배경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소비자에게 글로벌 트렌드 세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뷰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보다 효율성 높게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K-팝·드라마·무비 등을 포함,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뷰티를 상징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분석 아세안권의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 차별화에다 끈적이지 않는 제형, 휴대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 등에 대한 선호도 눈에 띈다. 필리핀의 경우에는 지성·여드름성 피부관리를 겨냥한 살리실산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는 코로나19에 의해 일상화한 마스크 착용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이들 두 국가의 이러한 최근 화장품 시장 동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서 확인한 사실이다. 기능 차별화한 선크림 인기 높아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자외선 차단제품(선크림)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다양한 기능에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한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각 브랜드별로 스킨케어와 베이스메이크업은 물론 안티폴루션과 블루라이트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놓았다. 기능 차별화 뿐만 아니라 끈적이지 않는 제형이나 휴대성 또는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도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필리핀에서는 지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입동향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7억9천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수출실적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4월보다는 8천400만 달러, 9.5%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년 동기 대비 12개월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이 오늘(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 SNS 플랫폼과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의 글로벌 흥행 △ 이에 따른 K-뷰티 수요의 지속 증가 △ 코로나19 이후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출 증가 △ 중국과 아세안 등 전통 강세 지역 증가가 이뤄져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3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수출실적 28억7천만 달러보다 34.4%가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수출이 현재와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올해 수출실적은 80억 달러를 가볍게 넘고 지난해 성장률 15.6% 수준에 이를 경우 86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품목
코로나19는 여성의 화장대를 바꿔놨다. 코로나19 이후 여성 소비자는 기초 화장품을 더 구입하고, 메이크업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B 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돌아섰다. 비대면‧편의성‧신속성 등이 인터넷 쇼핑의 강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온라인은 화장품 구매패턴에 변혁을 몰고왔으나, 코로나 이후 증가한 화장품의 온라인 과대광고는 개선해야할 점으로 지적됐다. 이는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메이크업특수분장 전공 이정은 씨가 발표한 논문 ‘코로나 (COVID-19)로 인한 여성들의 외모관심도 및 화장품 구매 행동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성인 여성 519명을 대상으로 △ 외모관심도 △ 화장실태 △ 화장품 구매행동 등을 분석했다. 기초>눈>피부 화장품 구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전에 비해 화장을 덜 하는 여성이 97.4%로 집계됐다. 이유는 ‘마스크에 화장이 묻는 게 싫어서’로 나타났다. 현재 화장 시 신경 쓰는 부분은 △ 피부표현 △ 눈 화장 △ 입술 화장 △ 얼굴 윤곽 순이었다. 평소 많이 쓰는 기초 화장품은 스킨‧토너, 피부 보정 화장품은 쿠션팩트, 눈 화장품은 아이브로우, 입술 화장품은 립스틱이라고
2021년 1분기 화장품기업 83社 경영실적 분석 코로나19 상황을 1년 넘게 겪고 처음으로 맞이했던 올해 1분기 결산에서 매출실적이 성장한 기업은 46곳, 감소한 기업은 37곳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중 영업이익이 흑자인 기업은 매출성장 기업 수보다 두 곳이 더 많은 48곳,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영업이익 흑자 기업수 보다 두 곳이 많은 50곳이었다. 표면상으로는 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지난 30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 (관련)기업 83곳의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2021년 1분기 화장품기업 83社 경영지표 파일: 아래 첨부문서 참조> 지난해 부진에 기인한 기저효과…상하위권 기업 간 양극화 극명 매출실적을 보면 분석대상 83곳의 기업 가운데 46곳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성장했다. 그렇지만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 기업의 선방과 하위권 기업의 저조한 실적은 이번에도 별다른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 채 양
지난 1년 이상의 공백에 목이 탔던 것일까. 올해 첫 오프라인 화장품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 CI코리아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이하 화장품원료기술전)이 당초 우려 섞인 전망을 떨치고 개막 첫 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오늘(25일) 일산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 5홀에서 막을 올린 화장품원료기술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약 2개월 연기한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당초 계획대로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경연전람 측은 전시회 진행과 관련 △ 4단계 출입통제 △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 통한 철저한 출입자 정보관리 △ 마스크·비닐장갑 착용 △ 관람객 거리 유지부착선 설치 △ 시간당 관람객 수 관리 △ 전시장 내외부 소독과 방역 △ 100% 외부공기 유입 공조기 가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해 프리미엄급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온라인 전시관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해외 바이어에게 온라인 전시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참가업체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