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미국·멕시코 편’ 항산화와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또한 관련 시장의 확대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클린뷰티의 개념이 단순하게 유해 성분 배제 수준을 넘어 비건, 지속가능성 등으로 확장·진화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뉴 노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와 남미 대륙을 잇는 또 하나의 대형 시장 멕시코의 경우 잡티와 피부 톤 개선에 대한 관심 고조로 브라이트닝 세럼의 성장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아이 메이크업의 화려함이 더해지고 있다. 따라서 다채로운 색상의 아이섀도부터 글리터, 그래픽이 접목된 아이라인이 인기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호-미국·멕시코 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 관심 고조…클린뷰티 개념 진화 피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항산화와 클린 뷰티가 인기를 끌고 따라서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 미국 스킨케어 톱10 제품 리스트 비타민 C를 중심으로 여러 항산화 성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오프라인 개최가 확실시 되던 제 27회 중국 상하이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이하 CBE)가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시 전체 락다운 조치에 의해 전격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했다. 대신 당초 예정했던 기간에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해 치러진다. 이 같은 사실은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CBE조직위원회가 오늘(11일) 참가사에 발송한 긴급안내문을 입수해 확인한 것이다. CBE조직위원회는 이 안내문에서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푸동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 27회 중국미용박람회(푸동) 개최를 연기하고 온라인 전시회(제 1회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로 대체한다”고 고지했다. 조직위원회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 전시회는 올해 12월 14일부터 16일로 연기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전시회 취소 결정과 관련, 주최 측은 “코로나19 전염병 예방과 통제 상황을 감안할 때 전시회 개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제하고 “조직위원회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연기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해 개최키로 결정내렸다”고 통보했다. CB
올해들어 화장품 수출이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동안의 수출 실적 역시 전년 1분기보다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자로 집계,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1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5천200만 달러보다 16.5%, 금액으로는 1억4천만 달러가 줄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실적은 총 18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2천200만 달러보다 3억5천700만 달러, 16.1%가 감소해 올 한해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3월 수출은 지난 1월의 5억6천700만 달러보다 1억4천500만 달러, 25.6%가 늘었고 2월보다는 1억2천600만 달러, 21.5%가 증가해 점차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말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에 접어든 상태다. 전체 수출실적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 중국 수출이 부진(2022년 1월: -44.1%)에 접어든데다 홍콩(-4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17년~2021년 화장품 수출입실적 분석 리포트 추락하는 전통 강국, 대만·태국·싱가포르 대만, 태국과 싱가포르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군에 속한다. 지난해 1억6천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대만은 전년대비 1.5%의 증가율이 큰 의미없어 보인다. 점유율 역시 1.8%에 그쳤다. 지난 5년 동안 증가율도 6%에 머물고 있으며(2017년 1억5천500만 달러 → 2021년 1억6천400만 달러) 연평균 성장률 역시 1.6%로 기대 이하 수준이다. 지난해 1억3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던 태국은 전년대비 4.5%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5년간 수출액(2017년 1억5천200만 달러 → 2021년 1억3천600만 달러)은 10.0%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도 -2.6%로 역신장했다. 싱가포르의 지난해 수출액은 1억1천800만 달러였다. 전년보다 8.8%가 줄었다. 점유율 역시 1.3%로 2019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양상이다. 다만 지난 5년간 수출액은 1억400만 달러(2017년)에서 1억1천800만 달러로 13.1% 늘어난 것이 위안거리다. 연평균 성장률은 3.1% 수준이었다.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실적은 1억1천만 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해외시장 동향 파악과 수출 업무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 올해에는 수출 실무에 실질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전망이다. 관련해 연구원은 “올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이전 세대별로 분석하던 해외 시장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 틀을 변경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 현직 종사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유통·홍보 채널 분석에서는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효과있는 마케팅 기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활용 사례를 강화했으며 이같은 조사·기획 방침을 지속 유지함으로써 수출 실무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달에 첫 보고서가 나온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연말까지 모두 10회 걸쳐 매월 권역호로 발간한다. 이 가운데 K-뷰티 수출 상위국에 해당하는 중국·미국·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각각 연 2회 다루고 12월에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이슈에 대해 특별판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시장을 다룬 올해 첫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는 각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핵
프리미엄 화장품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마켓컬리 내 화장품 구매율이 급상승했다. 마켓컬리에서 20대는 색조를, 3040대는 기초 화장품을 구매했다. 마켓컬리같은 식품‧패션몰에서 화장품을 사는 이유는 저렴해서다. 포인트나 쿠폰을 활용해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이들이 이종 버티컬 사이트를 선호했다. 스킵케어와 인디 브랜드에 호감을 가진 소비자가 늘며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는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화장품 업종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화장품 사용후기‧프모모션 중요 메조미디어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경기와 5대 광역시의 19세부터 49세 여성 42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자의 최대 관심사는 사용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화장품을 살 때 관심을 두는 부분은 사용후기가 68%, 제조사가 45%다. 중저가 화장품은 △ 사용후기 △ 프로모션 △ 성분 △ 브랜드 제조사 순이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살 때 가장 중시하는 요인은 효능‧효과다. 응답자들은 제품 효과와 사용감·흡수력 등 기능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겼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효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씨와이(대표이사 조영득·이하 CY)의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 COS247이 ‘K-뷰티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웨비나를 연다. 모두 4개 세션으로 진행할 이날 웨비나는 K-뷰티 기업들이 겪고있는 해외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확인하고 CY가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특화 프로젝트 관리·협업 솔루션 ‘COS247 MAKE’에 대한 소개까지 함께 다룰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코비타) 소개·2022년 주요 사업계획 안내(코비타 김승중 부회장) △ 온라인 화장품 개발 솔루션 COS247 MAKE 소개(CY COS247 사업본부 김진영 본부장) △ 해외시장 트렌드·진출전략 (알리바바닷컴코리아 사업개발팀 Aimee Han 부장) △ 언택트시대 해외 바이어 발굴 아르센 솔루션 소개(리얼엔트러스트 박영우 대표) 등을 준비했다. CY COS247 사업본부 이정재 매니저는 “이번 웨비나는 K-뷰티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신규 판로개척·글로벌 진출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기회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Y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17년~2021년 화장품 수출입실적 분석 지난해까지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수입은 미미하게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 증가하는 그래프를 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총 92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1.8%의 증가율과 함께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2017년의 49억6천6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85.7% 증가한 수치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6.7%에 달했다. 반면 지난해 수입액은 16억3천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10.0%가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수준이다. 화장품 수입액의 두 자릿수 성장률은 전년도 수입액 감소(-9.4%)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화장품 수입액은 약 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0.5%로 수출액 연평균 성장률에 비해 16.2% 포인트가 낮았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관세청 수출입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분류 기준을 적용, 최근 발간
전 세계 150만 명이 넘는 전문 바이어(글로벌 소시스 제시 자료 기반)가 이용하는 O2O 마켓 플레이스를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소시스(한국 대표이사 정성숙)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코비타) 회원사를 대상으로 6개월 무료 체험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난 1971년 B2B 미디어 기업으로 출범한 글로벌 소시스는 현재 아시아 지역 공급업체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운영을 포함해 전문 무역 전시회(온-오프라인)·디지털 매거진 발행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소시스 측은 “코비타 회원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소시스의 플랫폼( www.globalsources.com )에 각 기업별 홍보관을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브랜드·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매칭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관 오픈 수준에 그치지 않고 △ 바이어 대상 e-DM 발송 △ 기업관 등재와 관리를 위한 회원사 교육 △ 글로벌 소시스 주관 전시회 참가 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실질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비타 회원사들은 앞으로 6개월 간 글로벌 소시스 플랫폼 내에 기업별 영문 마케팅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화장품 전시회로서는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올해에도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충북 KTX 오송역 특별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 결합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막을 올린다. 잔시회 슬로건을 ‘K-뷰티 오송, 세계 속에 스며들다’로 내걸고 있는 충청북도는 “올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8일(화) 개막, 22일(토)까지 5일 동안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올해 엑스포 역시 지난 2년 동안 진행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참가신청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30%의 참가비 할인을 포함한 파격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달 말까지 참가신청을 할 경우에는 20%, 5월말까지 신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동시에 지난해 엑스포에 참가했던 기업에 대해서는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사업장 소재지가 충북 내에 있는 기업, 그리고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중복 참가하는 기업에게도 역시 20%의 할인을 적용한다. 충북 화장품엑스포팀은 “온-오프라인으
매년 홍콩에서 개최하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올해에는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2022 스페셜 에디션’으로 열린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를 주최하는 볼로냐피에르 그룹과 인포마 마켓은 이달 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2를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최 측은 “이번 결정은 지금까지 이뤄온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성공에 기여한 비즈니스 리더와 전시업체, 그리고 주요 파트너와의 광범위한 논의 끝에 내린 것”이라며 “현재 홍콩 여행자에 대한 입국 제한은 오는 11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업체와 방문객 모두에게 차질을 줄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2’는 일종의 ‘싱가포르 프로젝트’라고 명명하면서 “지난 25년 동안 세계 유수의 화장품 공급업체들이 강력하게 지원한 이 아시아 최고의 뷰티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뷰티 산업의 연결’이라는 사명을 계속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볼로냐피에르 그룹과 인포마 마켓가 결정한 이번 사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2020년·2021년) 오프라인 개최가 연속 무산
2022년 1월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 분석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던 화장품 수출실적이 국가별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K-뷰티·코스메틱의 절대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이던 대 중국 수출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전체의 기조를 흔들 수 있을 정도의 변화상황을 연출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는 것. 최근 관세청이 집계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발표한 2022년 1월 화장품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 화장품 수출은 5억7천131만8천 달러(118국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실적 집계와 거의 동일한 수치다. 2월 화장품 수출실적 역시 1월 수출실적보다 2.6% 성장(1천500만 달러)에 그쳤다) 이 같은 화장품 수출실적 저하는 지난해 말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왔던 행보와 비교하면 ‘충격’에 가까운 수치라는 점에서 올해는 물론 멀지 않은 미래 K-뷰티의 국제 위상 하락의 위기감마저 예견케 한다. 中, 전년대비 44.1% 감소…점유율도 40%로 일단 국내 화장품 수출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던 중국의 경우 지난 1월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