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9호)-중국·일본 편 K-뷰티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과 함께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지난 10여 년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과 제 4의 한류 붐을 타고 K-뷰티 수출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일본. 아시아의 이들 두 주요 수출국에 대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분석, 그리고 유통 변화에 대한 심층 조사 리포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에 실렸다. 시장 트렌드-中 스킨케어 오일, 日 앰플 스틱에 주목 리포트는 “중국에서는 오일(Oil)을 주요 키워드로, 영양(Nourish)·보습(Moisturize)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으며 특히 스킨케어 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식물성 오일 성분이 보습뿐만 아니라 영양·진정·피부 장벽 강화 등 다양한 효과 발휘를 확인하면서 오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일 스킨케어’(以油养肤) 트렌드가 확산세다. 지난 6월 티몰(Tmall)이 진행한 ‘618 쇼핑 페스티벌’ 행사 결과를 토대로 한
10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지난달에 이어 두달 째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올해 들어 화장품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인 경우는 지난 3월(-16.9%)와 4월(-18.0%)에 이어 두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공식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의 10월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9천700만 달러보다 13.5%가 줄어든 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실적 7억4천300만 달러에 비해 금액으로는 5천300만 달러, 7.1%가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10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실적은 67억2천700만 달러가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76억1천600만 달러보다 11.7%, 금액으로는 8억8천900만달러가 줄어든 결과다.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월에 전년 대비 무려 24.9%가 줄어든 성적표를 받은 이후 5월(8억3천7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한 차례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월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0개월 중 1월(-24.9%)·
해외, 특히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사실상 막혀있는 상황에서 초청 가능한 중국 인플루언서를 통해 시장개척을 모색했던 활동이 일정 수준의 가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해 9월 30일, 그리고 오늘(10월 3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중소 K-뷰티 수출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상담회’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과 함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일정을 마쳤다.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서울시 명동 소재)에서 진행한 이번 수출지원 상담회는 현실상 오프라인 미팅이 불가능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끝에 진행한 지원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중국 인플루언서·파워셀러를 포함, 오프라인 상담이 가능한 바이어 기업과 관계자에 대해서는 뷰티플레이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면서 전시 브랜드·품목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중국 현지의 유력 바이어와는 온라인 상담을 지속 진행함으로써 현실성있는 수출이 이뤄지도록 한 것. 특히 세 차례에 걸친 수출상담을 마무리하는 ‘상담회
2022년을 마무리하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규제 관련 세미나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이하 연구원)은 “제 12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규제 동향 세미나를 해외시장 진출 전략(중국과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과 맞춤형화장품 개발 전략(피부특성·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으로 나눠서 각각 11월 21일과 22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소는 코엑스(서울 삼성동) 컨퍼런스룸 327호. 연구원은 21일(월)에 대 중국 수출 위기 극복과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 수립·지원에 대한 내용, 그리고 주요 해외 시장 최신 정보와 규제를 중심으로 주제를 구성, 진행한다. △ 중국 규정 변화와 시장 동향 △ 신흥국가 시장 동향(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사업 결과) △ 미국·UAE·베트남의 화장품 트렌드 예측 사업 결과 △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대응 전략 수립Ⅰ(중국 다빈도 사용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대응 전략 수립Ⅱ(화장품 안전성 검토 시스템 개발 결과) △ 중국 화장품 소비자 조사 결과 △ 중국
국내 K-뷰티 기업의 대표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10월 6일~8일·킨텍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1천1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해외바이어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K-뷰티 기업 320곳이 400개 부스를 구성해 진행한 2022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참관객의 감소가 있었던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연인원 3만4천847명이 참관했다고 주최(킨텍스·코트라) 측이 공식 발표했다. 해외 참관객, 15.8% 차지…수출 플랫폼 역할 ‘톡톡’ 전시회를 주최한 킨텍스와 코트라 관계자는 “동유럽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체코의 Allegro, 폴란드 최대의 화장품 온라인 전문몰 Notino, 몽골 100대 기업에 속해 있는 NOMIN GROUP산하 Nomin Trading LLC 등 해외 32국가·100여 곳의 유력 해외 바이어·기업을 직접 초청해 역대급 규모의 일 대 일 수출상담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참가 기업 자연마음 담당자는 “다른 어떤 요소보다 해외 바이어의 소싱이 좋았고 한국의 뷰티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의 면모를 보여준 사례”라고 평했다. 사무국에서 직접 초청한 바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국내 유통망 개척을 통한 판로 확대 지원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최근 NS홈쇼핑채널과 뷰티 전문 어플 ‘잼페이스’를 초청,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입점 설명회를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달 진행한 입점 상담회는 현재 뷰티플레이 내 전시기업 가운데 10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NS홈쇼핑채널 패션·뷰티 MD·잼페이스 광고영업팀 MD와 함께 이들 기업의 △ 입점 프로세스 △ 채널 활용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가졌다. 상담을 진행한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이달 안으로 개별 방문을 통해 입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NS홈쇼핑채널과 잼페이스 관계자는 “우수한 K-뷰티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과 협력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보다 적극성을 가지고 채널 확보와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는 중소화장품 브랜드의 상품발굴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처지에서 쉽게 접
제주도 화장품 산업 발전과 화장품 연구분야의 새로운 영역 개척·확대, 그리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추구함으로써 ‘제주 천연’ 'Young & Natural' 콘셉트를 포함한 천연 화장품&뷰티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문 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월)부터 내달 4일(금)까지 12일 동안 열리는 온라인과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사흘 간 ‘Pickus 제주’에서 개최하는 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으로 진행하는 ‘2022 제주 천연 화장품&뷰티 박람회’(주최 (주)누리커뮤니케이션) 막바지 스퍼트에 돌입, 최종 점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인 피로감 해소·관계 단절 회복 위한 '즐겁고 활기찬' 프로그램 구성 이번 박람회는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쌓인 개인의 피로감과 사람 간 관계 단절을 회복할 수 있는 '즐겁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전시장 역시 이전 컨벤션센터와 같이 정형화한 장소를 탈출했다. 박람회가 열리는 ‘Pickus 제주’는 제주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5천평 대지에 조성한 정원과 카페, 전시공간, 그리고 기타 부대시
화장품·뷰티 산업 글로벌 B2B 전시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열 네 번째 막을 올렸다. 엔데믹과 함께 정상 궤도에 진입한 ‘K-뷰티엑스포 코리아 2022’는 오늘(6일) 개막, 오는 8일(토)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제 1전시장 4‧5홀에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화장품을 위시해 헤어·네일아트·에스테틱·원료·자재·의료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화장품·뷰티·전후방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약 2년 만에 본 모습을 찾아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 320개에 이르는 부스를 설치, 400여개에 걸쳐 제품‧서비스‧프로그램 등을 꾸려 관객들과 만남의 장을 열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를 시사하듯 해외 32국가·100여 곳의 바이어&바이어 기업들이 전시장을 찾아 그 동안 시달렸던 K-뷰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동시에 주최 측은 올해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 실질 수출과 연결할 수 있는 진성 바이어와의 상담 △ 다양한 관점과 카테고리의 컨퍼런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만날 수 없었던 차별화 콘센트의 특별관 등을 마련, 참가기업은 물론 참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현실화했다. 해외 바이어 초
화장품 유효 성분 또는 유해 성분 등에 대한 전 세계 트렌드가 단일 화장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과 소위 ‘화장품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도 예외없는 흐름으로 파악됐다. 두 국가의 소비자 모두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으며 특히 홈케어 등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 이하 연구원 )이 리포트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최신판에서 확인한 사실이다. 글리콜산, 클렌징·토너·세럼 품목까지 확산 미국 시장에서 포착한 키워드는 ‘글리콜산’(Glycolic acid)이다. △ AHA(Alpha Hydroxy Acid) △ 각질제거(Exfoliating)는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고 홈 필링에 대한 관심도 유의미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트렌드 중 하나다. 필링 제품 중에서도 AHA를 함유한 제품의 인기가 높다. 특히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글리콜산 함유 제품은 부드럽고 효과 높은 각질·노페물 제거 기능으로 소구, 천연 각질 제거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각질 제거의 기능만 하는 클렌징 제품
‘추락하는 K-뷰티 수출에 날개가 없다’ 9월 한 달 동안의 화장품 수출 실적이 올들어 네 번째, 하반기 들어서는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고전을 계속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자료의 화장품 부문 9월 수출 실적은 7억4천300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7천200만 달러보다 14.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출의 하락 폭은 올해 △ 1월: -24.8% △ 4월: -18.0%) △ 3월: -16.8%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감소율이며 7월 이후 3개월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 이와 함께 8억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20년 9월, 8억7천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9월 등과 비교해 최근 3년 동안의 9월 수출 실적 가운데서도 최저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8월의 6억2천400만 달러보다는 19.1%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월~9월까지의 누적 화장품 수출 실적은 총 60억3천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실적 68억1천9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 7억8천만 달러, 감소율로는 11.4% 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해 들어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수출 활로를 뚫기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31일에 개최했던 1차 온-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 상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 무역상담회에는 K-뷰티기업 6곳과 바이어 7곳(기업 3곳·파워셀러&인플루언서 4명)이 참가해 일 대 일 순환 상담을 진행했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해외시장(중국)개척단 운영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현실상 진행이 어려운 만큼, 새로운 방식의 수출지원책 가운데 하나로 마련한 무역상담회가 당초 기대한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연구원은 K-뷰티 기업의 수출 국가 다변화를 포함한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첫 번째 상담회에 이어 이날 매칭에는 국내 기업 6곳(주식회사 풀코스·주식회사 센터피스·3. (주)다른코스메틱스·주식회사 벤튼·(주)비스타릿·주식회사 씨엔씨오)이 중국 바이어 기업 3곳((주)지우무역·주식회사 뚜미국제·Zoysh Interna
대전대학교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이하 KOBITA)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양 기관이 공동 기획해 전개하는 이번 과정은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이 지난 10여 년 간 높은 수출 성장률과 이에 기반한 발전을 이뤄왔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처하고 K-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차세대 리더를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 기업가 정신 △ 경영&마케팅 △ 기업 사례 △ 화장품 기획 개발 △ 제도와 법률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화장품·뷰티 전·후방 산업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해당 과정에는 화장품 기업은 물론 △ 원자재 기업 △ 헬스&뷰티 기업 후계자 또는 임직원을 비롯해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책임교수를 맡은 대전대학교 임미혜 교수는 “화장품·뷰티 산업 전 과정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 경영과 재무 △ 인문과 교양 △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갖춘 경영자를 육성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산업의 양적 팽창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