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장을 운영하는 밭멍이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의 최종 후보자로 뽑혔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Lush Spring Prize 2025)는 재생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태계‧경제‧사회 분야의 재생에 힘쏟는 개인‧기업‧단체를 후원한다. 밭멍은 2021년 강원도 영월군에 설립된 생태농업 단체다. 1만㎡(3천평) 밭에 작물 70종을 재배한다. 자연 순리를 따르는 농법을 바탕으로 청년 3백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단체는 한국퍼머컬처협회를 창립해 영속농업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속농법을 교육한다. 밭멍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신생 프로젝트상과 퍼머컬처 매거진상 두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신생 프로젝트상(Young Award)은 생태계와 사회 시스템을 개선한 단체에 주어진다. 퍼머컬처 매거진상(Permaculture Magazine Award)은 3년 이상 영속농업에 힘쓴 단체에게 제공한다. 러쉬는 2017년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를 만들었다. 러쉬 스
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이 2024년 매출 3천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98억, 당기순이익은 155억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9.4%, 당기순이익률은 5.7%로 나타났다. 달바글로벌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간 차이는 법인세 135억 원과 전환상환우선주 평가차손 330억 원 등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은 2016년 3월 설립됐다. 2024년 7월 17일 사명을 기존 비모뉴먼트에서 달바글로벌로 변경했다. 주력 품목은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이다. 베스트셀러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 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는 2016년 설립 후 2024년까지 9개년 연속 매출‧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재무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자체 분석이다. 지난 해 해외매출 비중은 45%를 나타냈다. 2023년 20%에 견줘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1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상장을 목표로 외형을 키우는 단계다. 2025년 매출 목표는 4,400억 원이다. 매출 달성을 위해 △ 글로벌 유통망 확대 △ 뷰티디바이스(올쎄라) 사업 강화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텔지어와 함께 ‘한국 고가구전’을 연다. 오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북촌 한옥마을에 자리 잡은 푸른 한옥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만날 수 있다. 설화수와 노스텔지어는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고가구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닫이와 강화·밀양·나주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고가구의 깊은 이야기들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 ‘진설크림’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를 기념,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설화수 홈페이지를 통해 노스텔지어 한옥호텔과 북촌 설화수의 집을 잇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인원은 오는 21일(금) 투어와 함께 ‘진설’ 테마의 다과를 북촌 설화수의 집 설화살롱에서 함께 즐길 기회를 갖는다. 설화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 참석한 인원에게는 설화수 진설크림 10ml가 선물로 제공할 예정.
여성용품기업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대표 유지송)이 17일 나노바이오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재생의료치료제 개발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나노재생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드름 패치를 비롯한 성형외과용 화장품을 출시해 의료뷰티 시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2014년 탄생한 친환경 소비재 기업이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을 운영한다.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와 고릴라PE‧IBKC 등의 투자금 100억원을 유치했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2017년 김장호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했다. 첨단재생의료와 피부재생 바이오 기업이다. 나노리소그래피(capillary force nano-lithography)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는 다양한 생체재료를 나노미터(nm) 단위로 초정밀 가공, 생체 친화적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아르마니뷰티가 배우 정은채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정은채는 첫 화보에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뽐냈다. 아르마니뷰티 ‘디자이너 글로우 파운데이션’으로 결점 없는 피부를 완성했다. 이 제품은 진화된 상앗빛 색상과 맑고 우아한 피부 표현이 특징이다. 아시아 여성의 피부톤에 최적화된 7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빛을 머금은 듯한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이어 정은채는 ‘UV 마스터 프라이머’로 피부를 화사하고 매끈하게 나타냈다. ‘루미너스 실크 치크 틴트’로 투명 생기를 불어넣었다. ‘립 마에스트로 사틴’으로 촉촉하고 톡톡 튀는 입술을 드러냈다. 아르마니뷰티 측은 “정은채는 3045 여성이 선망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졌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와 강인한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배우다”고 평가했다. 정은채는 “아르마니뷰티는 꾸미지 않은 매력을 중시하는 브랜드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내면에서 흘러 나오는 강인함을 표현해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이하 CDP) 평가에서 △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를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 수자원의 효율성 높은 사용과 관리 △ 순환 사용 △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50년까지 90% 감축, 넷제로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계획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설화수·라네즈·해피바스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대전·안성·상하이 사업장과 물류 사업장의 재생 전력 100%를 달성했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전사 단위의 RE100 달성을 목표로 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 기능성 원료 ‘화이트 플러스좀™’(White Plussome™)에 대한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고시 원료는 식약처가 고시한 주성분과 함량 이외에 화장품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독점 원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신규 비고시 원료로 인정받은 화이트 플러스좀은 코스맥스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양이온 피부 전달체 기술 ‘플러스좀™’(plussome™)을 활용한 주성분이다. 플러스좀 기술은 피부와 화장품 유효 성분 전달체 사이의 정전기적 인력을 이용해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영실상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 실용화 진흥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플러스좀에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주로 사용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적용, 화이트 플러스좀을 개발했다. 화이트 플러스 좀은 인공 피부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효능성분 투과율이 45배 높았다. 동일 성분을 함유한 음이온 전달체 대비 피부 밝기와 기미 개선 효과가
폴리페놀팩토리 오늘(17일)부터 24일까지 와디즈에서 ‘그래비티 트리트먼트’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트리트먼트 정품과 여행용 제품으로 구성했다. ‘그래비티 워터 트리트먼트’는 2040층 여성의 컬(curl)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KAIST 특허 기술을 적용해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손상된 큐티클 단백질에 탄탄한 보호막을 만든다. 크림 제형 트리트먼트와 달리 실리콘 함량을 최소화한 워터리스 방식을 적용했다.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이 닿자 마자 열 에너지를 방출하는 스팀팩 효과를 제공한다. 유효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모발 손상의 주원인인 정전기를 방지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 시 △ 모발 볼륨 25% △ 윤기 23% 개선 기능을 확인했다. 그래비티(GRABITY)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이해신 KAIST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탈모를 개선하고 모발 볼륨을 강화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그래비티 샴푸는 특허출원 원료 리프트맥스(LiftMax 308™)로 만들었다. 2023년 4월 출시 후 홈쇼핑과 마트 등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그래비티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LG생활건강이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상용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고효능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은 최근 “AI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서 물질의 용해도와 안전성을 개선한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장품 원료의 경우 물질 자체의 효능은 탁월하지만 용해도가 낮아 제품화가 어려운 성분들이 많은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적의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전 세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 피부 항노화 트렌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피부의 탄력, 활력 등을 포함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기술) 관점에서 AI 기반 고효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화장품 효능 소재 개발 과정에서 분자 단계부터 전체 연구 공정을 AI가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는 AI모델에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 원료·소재 분석에 중점을 뒀던 것이 현실이었
인터워크코리아가 글로벌 속눈썹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 속눈썹 제조사 인터워크코리아(대표 문현명)는 고품질 OEM·ODM 솔루션을 보유했다. 100% PBT 한국산 섬유를 사용해 품질력 우수한 속눈썹을 생산한다. 한국산 합성원사로 속눈썹의 내구성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또 KC인증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며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에 속눈썹 연구개발실을 구축해 세계 수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구현한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속눈썹 공장을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품질을 차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워크코리아는 세계 주요국에 속눈썹을 수출하고 있다. 소량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고객사 맞춤생산이 가능하다. 초개인화 뷰티 트렌드에 맞춰 소량주문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워크코리아 관계자는 “연구 개발과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확보했다. 속눈썹을 OEM·ODM 맞춤 생산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 신속한 샘플링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워크코리아는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서울라이프 뷰티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서울라이프’는 아시아비엔씨와 지와이서울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아비엔씨는 K-뷰티에 관심 많은 일본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제품 체헝행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14개다. △ 오디드 △ 에스네이처 △ 스킨1004 △ 모우모우 △ 에이오유 △ 오우즈너리 △ 퓨리토서울 △ 루미너스제이드 △ 티엘라 △ 블리벨로 △ 립힙 △ 델리스푼 등이다. 아시아비엔씨는 부대행사로 메이크업 쇼를 준비했다. 유현경 더클래스모나크 대표원장과 양수정 부원장이 쇼를 맡는다. 이들은 K-뷰티 제품을 활용해 청담동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화장기술을 전수하고, 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선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형뽑기 행사를 열고 화장품 본품을 증정한다. 인플루언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티커 포토 부스도 마련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한국 화장품을 담은 특별 랜덤 선물을 전달한다. 변재옥 아시아비엔씨 해외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 이준학·Tayyab Islam 연구팀이 UNIST 박성훈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기술·의학 전문 논문 저널 ‘Elsevier’에서 출간하는 ‘Bioresource Technology Volume 421’에 논문을 게재,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조 글리세롤의 활용을 통한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 게재 논문 제목은 ‘Escherichia coli에서 부산물이 없는 1,3-프로판디올 생합성을 위한 에너지 대사 조정’(Energy metabolism coordination for the byproduct-free biosynthesis of 1,3-propanediol in Escherichia coli). 논문에서 밝힌 1,3-PDO는 화장품·화학·섬유·의약품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소재다. 공동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GRAS 유래 대장균의 대사경로를 최적화해 1,3-PDO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포도당 대사과정을 조절하고 다양한 글리세롤을 원료로 1,3-PDO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증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