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효능 평가기관의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안전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며 품질 향상에 나설 전략이다. 이 회사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해 비임상 평가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체 R&D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효능 평가 체계를 확립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 평가를 강화해왔다. 화장품과 뷰티기기 병용 시 발생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2020년 11월 기업부설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연구를 수행했다. 공신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에이피알은 효력시험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의 R&D 성과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비임상 효력 평가 항목을 도입해 인비트로(in vitro) 실험 체계를 갖췄다. 인비트로는 생체외 실험 방식을 가리킨다. 인체적용시험과 달리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단백질 발현량의 변화를 관찰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인비트로 실험을 바탕으로 제품 유형별 효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가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업계 최초 사례”라고 한국콜마 측이 밝혔다. 특히 종이스틱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함으로써 지난 2021년 종이튜브에 이어 두 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콜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패키징 부문에서 종이스틱이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어워드에 출품한 두 작품이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매년 실용성과 차별성을 갖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대회에서 출품한 두 작품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이스틱은 앞서 △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스킨1004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82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연간 매출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820억원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해외 유통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확대한 결과다. 올 상반기 매출의 절반 가량인 1220억원은 유럽·북남미에서 올렸다. 유럽 세포라·디엠과 독일 로스만, 스페인 드루니 등에 입점해 매출을 늘렸다. 미국에선 코스트코·타겟 등에 진출했다. 동남아 매출도 전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을 비롯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다. 인도네시아에선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 아리엘 타텀(Ariel Tatum) 등과 SNS를 실시하며 제품을 알렸다. 뷰티 플랫폼 소시올라와 오프라인 행사도 열었다. 필리핀·싱가포르에서도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프리카·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상반기 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남미는 711% 증가했다.
남성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오는 8월 3일까지 서포터즈 5기를 모집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링커리어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비레디 서포터즈는 뷰티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동 프로그램. 남성 뷰티에 애정을 가진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 말부터 12월까지 비레디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팀 미션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 모두에게 비레디 제품과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 활동 팀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식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최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마련해뒀다. 비레디 관계자는 “비레디 서포터즈는 1기부터 현재까지 브랜드를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서포터즈와 함께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5기 역시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빛나는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비레디는 지난 2019년 맨즈 메이크업 브랜드로 론칭 이후 스킨케어, 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로션·선크림·BB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담은 ‘트루
■ 시장 개요·회복 동향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일본 색조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19.1% 감소, 6천783억 엔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지난해에는 1조160억 엔까지 도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2021년부터 연평균 10%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2024년에는 11.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계절성을 강조한 신제품 개발·출시와 자연스럽고 지속력 있는 표현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존재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시에도 색이 유지되는 립틴트의 인기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 립 메이크업의 부활과 자기표현 강화 지난 2023년 5월까지 일본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면서 립 제품의 사용이 제한되는 양상이 이어졌지만 이후 립 제품 수요는 급격히 회복세를 나타냈다. 18~39세 여성 중 40%가 지난 6개월 내 립틴트를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조사 대상 그룹의 네일스티커(13%)나 틴티드 스킨케어(12%)와 대비할 때 월등히 높은 수치다. 2021년 가네보의 ‘Lip Monster’는 마스크 착용에서도 지속되는 컬러로 화제를 모으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5’에 참가한다. 맥스클리닉은 이 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로즈 비타민 브라이트닝 오일폼과 립타투 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에서 △ 풋볼 토스 게임 △ 응원 보드 만들기 △ 댄스 챌린지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K-COLLECTION with KCON’을 주관한다. 이는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판촉 프로젝트다. 맥스클리닉은 2년 연속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글로벌 한류 행사인 KCON 현장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고품질 스킨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100년 역사의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폴라(POLA)가 멀티 선세럼 ‘화이트샷 세럼 UV’를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을 비롯해 피부 보습과 브라이트닝 기능까지 겸비한 멀티 케어 제품이다. 폴라의 기존 화이트샷 라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브라이트닝 솔루션을 적용,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피부 브라이트닝 효과를 높였다. 단순히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멜라노사이트의 과잉 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브라이트닝 접근법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POLA 오리지널 복합성분 ‘듀얼 데이 리퀴드’ 성분이 UVA에 의한 멜라닌 과잉 반응을 조절해 여름철 피부 그을림과 색소 침착이 심화되는 현상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햇볕 아래에서도 피부 톤을 맑고 고르게 유지할 수 있으며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철 땀과 햇볕, 열에도 유연하게 밀착해 자외선을 효과있게 차단한다. 특히 밀착력을 강화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제형은 땀에 흘러내리지 않고 오히려 땀과 만나면 피부에 더욱 밀착하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해 준다. 땀 속 수분을 흡수해 오랜 시간 끈적임 없이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보습 성분 ‘엑토인’을 함유, 피부 온도가 오를
고효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가 대표 슬리밍 라인 ‘메타그린’ 앰배서더로 권유리를 발탁, 화보를 공개했다. 권유리는 일상 속에서 꾸준한 자기 관리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메타그린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의 방향이 권유리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화보 속 권유리는 특유의 밝고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탄탄한 바디 라인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유리는 “평소에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라인의 앰배서더가 되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잉글우드랩코리아(대표이사 지재성)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스마트 친환경 설비 도입을 본격화한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전 공정에 걸친 에너지·환경 혁신을 위해 △ 태양광 발전 △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공조기 △ 스마트 LED △ 집진·흡착탑 △ IC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 전동 파렛트·트렉터 등 종합 솔루션을 순차 도입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전력 소비를 대폭 절감하고 작업 환경 안전성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7월부터 공장 유틸리티실과 부자재 창고에 설치된 기존 공기압축기와 공조기를 인버터 제어형 장비로 교체를 시작했다. 오일 프리 방식의 공기압축기는 연간 125,712kWh 전력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60.1tCO₂eq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조기는 연간 157,291kWh 전력 절감과 온실가스 75.2tCO₂eq 감축 효과를 낼 전망이다. 공장 옥상에는 264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 자체 생산 전력을 대폭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스마트 LED 조명은 구역별 조도 센서와 모션 감지 기능을 적용해 작업자가 없을 땐 자동 소등된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원천
닥터지가 화장품 소재 ‘V-Booster™’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V-Booster™’는 유비퀴논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을 나노 리포좀 구조에 담았다. 유효 성분을 피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나노 리포좀은 인지질로 구성된 미세 구형 입자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유효 성분을 보호하고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닥터지 연구진은 V-Booster™가 순수 비타민과 함께 사용될 때 비타민 고유 기능과 시너지를 내는 점을 확인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V-Booster™가 △ 비타민A의 탄력 개선 △ 비타민B3의 트러블 케어 △ 비타민B5의 장벽 강화 △ 비타민C의 미백 효과 등에 기여하는 점을 입증했다. 나아가 V-Booster™는 비타민C 단독 성분보다 95.68%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닥터지는 V-Booster™를 신제품 ‘비타민 씨 부스터 브라이트닝 세럼’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피부 톤·모공·잡티를 동시에 개선한다. 윤우린 고운세상코스메틱 R&I본부 연구원은 “순수 비타민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비타민의 효능을 높이는 V-Booster을 개발했다.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독자 기술을 강화해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올그레이스가 폰드그룹에 매각됐다. 화장품 유통·브랜드사 올그레이스(대표 김강일)는 29일 폰드그룹(대표 임종민·김유진)에 지분 100%를 넘겼다고 밝혔다. 올그레이스는 조선미녀 개발자인 김강일 대표가 세운 기업으로 면세점에 K-뷰티를 유통하고, 자제 브랜드 ‘셀레베’를 판매했다. 폰드그룹은 대명화학 산하 패션기업이다. 코웰패션이 2023년 12월 28일 패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2024년 8월 K-뷰티 수출기업 모스트를 인수하며 뷰티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폰드그룹은 김강일 대표가 뷰티업계에서 10년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뷰티사업 외형을 확장할 전략이다. 올그레이스의 K-뷰티 브랜드 기획·마케팅·유통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특히 올그레이스의 △ 인천공항 인디 브랜드 면세점 사업 △ 친환경 스킨케어 브랜드 ‘셀레베’(SELEVE)를 양대 축으로 삼아 도약한다는 목표다. 폰드그룹의 대형 유통망과 탄탄한 자금력, 운영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인디 브랜드 허브, 인천공항 면세점 올그레이스는 2024년 3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인디 브랜드 전문 매장을 열었다. 시티면세점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편집매장이다. 올
■ 시장 전반 트렌드 요약 2025년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은 단순한 제품 기능을 넘어 △ 환경 보호 △ 두피 건강 △ 감각 중시형 경험 △ 윤리 기반 소비 가치 △ 모발 텍스처 다양성 등 다양하고도 복합성 중심의 이슈에 직면한 상태다. 브랜드는 기존 기능 중심 마케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소비자의 정서 공감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제안을 통해 차별화 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 ■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외부 자극 보호·헤어 컬러의 스킨케어화 ● 환경 스트레스 대응 유럽 시장은 햇빛·경수(Hard Water·硬水)·대기오염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 보호’ 관련 제품의 시장 출시 속도는 정체 상태다. 특히 경수에 특화한 제품은 아직 틈새 시장에 머무르고 있다. 예를 들어 ‘Hello Klean’과 ‘Sensum Mare’는 킬레이트 성분을 활용해 금속이온 제거 효과를 강조하며 차별화에 성공한 케이스다. ● 컬러링 제품의 스킨케어화 (Skinification) 전통 개념의 염모(색)제는 손상과 두피 자극 우려로 인해 기피 대상이었지만 최근 들어 건강한 성